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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이 다르네요.

그렇게 많던 사람도 없고, 이쯤되면 정말 바빠야 정상인데, 일도 없고

다들 거리두기에 참여하자, 관광지도 조용해지고.

 

위기일수록 뭉치는 우리나라 국민성이 참으로 훌륭한 요즘입니다.

 

날이 부쩍 더워지자, 벌써부터 겨울, 그리고 봄이 그립습니다.

벚꽃놀이를 즐기지는 않지만, 길을 걸으며 떨어지는 벚꽃잎을 맞는건 좋아합니다.

사람많은 곳을 싫어해서, 늘 벚꽃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찾는 않는 곳을 찾아다니죠.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덕분인지 늘 붐비던 곳도 한적하네요.

 

지난 봄, 산책나가며 들고간 카메라로 짧게 짧게 찍은 벚꽃 스케치입니다.

사람은 줄었지만, 벚꽃은 여전히 만개합니다. 대학때도, 직장을 다닐때도 꽃놀이를 따로 가지 않는 이유가 하나있습니다.

사람많은 꽃놀이 장소보다

 

집 뒷산, 앞 시청공원, 그리고 시 외곽을 벗어난 한적한 시골도로.

벚꽃을 즐기기엔 그 곳이 더 좋습니다. 

꽃놀이를 가장한 술판보다는, 조용히 벚꽃을 보거나 한 그루의 벚꽃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게

더 꽃놀이 다운 꽃놀이같습니다.

  1. 보따리 2020.06.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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