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문화생활 23

만화책 추천 전설의캡짱 쇼우-유치하지만 멋있는 학원물입니다.

내가 중학교3학년때 만화방에서 우연찮게 본 만화책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전설의 캡짱 쇼우였죠. 사실 처음고를때는 쇼우의 저 말도안되는 리젠트머리때문에 엔젤전설같은 코믹물을 생각하고 대여했는데, 학원액션물이었습니다. 간략한 줄거리는 왕따에 괴롭힌 당하는 찌질이 다츠히토가 우연치 않은 사건으로 쇼우를 만나게되고(사고가 나고) 그런 쇼우를 병원에 입원시키지만, 자리를 비울 수 없던 쇼우가 다츠히토가 '우연히도' 자신과 똑 닮은걸 발견하고 자신의 대리를 맡기는 내용이죠. 왕따에서 한팀의 헤드가 된 다츠히토의 눈물겨운 성장기라고 쓰고싶지만 사실 억지와 유치함 그리고 작중 세계관 붕괴가 판을 치는 만화입니다. 그럼에도 추천드리는 이유는, 그 유치함과 억지스러움이 싫지 않아서 입니다. 에피소드의 전개방식은 비슷합니..

괜시리 쓸쓸해지는 요즘 딱 맞는 힐링 만화책 추천입니다.

안녕하세요. 간만에 만화책 추천으로 찾아왔습니다. 전 사실 만화책을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어른의 사정이라 불리는 그 무언가 때문에 요즘들어 통 접하질 못했습니다. 코로나로 힘들고 답답할때, 아무생각없이 미소짓고 멍때리고 싶진 않으신가요. 그런분들을 위해 힐링 만화책 몇권 가져왔습니다. 그 유명한 한번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요츠바입니다. 5살의 시선으로 일어나는 일상에피소드를 그려낸 얘기지만, 그냥 재밌습니다. 특히나 어른의 말투를 따라하는 아이의 습성을 정말 잘 녹여내어서, 그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얼마전 15권까지 나왔습니다. 우리 세대가 짱구세대이면, 지금은 요츠바 세대도 많더군요. 작가님은 다른 작품은 아즈망가 대왕이 있네요. 이 역시 일상힐링물로 부..

선행의 아이콘, 기부의 아이콘 KNN 생방송투데이 리포터 류스타(인터넷방송BJ 류성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멋진 친구 한명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 부산경남권에 계신분들 KNN에서 송출하는 생방송투데이 아시나요. 생생투데이와 헷갈리긴 하지만 꽤 오랜기간 우리의 안방을 지켜준 장수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오랜시간 많은 상인들을 만나온 리포터 류성현님이 있습니다. 본명 류성현 예명 류스타! 걸걸한듯 남자다운 보이스에 체격도 좋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구 발산하게 해주는 친구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8cahywhUrOtI2zDX2WFuQw 류스타TV KNN 방송인 류성현 부산MC 류스타 가족들과의 일상 그리고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담아내는 채널입니다~^^ www.youtube.com 아직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하진 않지..

매일매일/문화생활 2021.07.05 (1)

남포동 소규모공연-인디포크가수 김일두 2021년 7월 9일 8시

안녕하세요. 경화필름입니다. 스튜디오임프레스 대표님과 함께 남포동만의 특색있는 거리를 만들어보고자 기획했던 첫번째 소규모 공연일정이 잡혔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의 부름에 인디가수 김일두님이 응해주셨습니다. 공연준비된 금액외 수익을 기부하겠다는 저희의 말에 KNN리포터 류스타님(류성현)께서도 흔쾌히 요청에 응해주셨습니다. 두분 모두에게 다시한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https://youtu.be/QXbJ745DbIg 김일두님은 평소 시를 노래하는 음악인으로 유명하신분입니다. 직설적인듯 그러나 담담하게 현실적인 가사를 시적인 표현에 의지해 노래를 낭독하시는 분이세요. 이 외에도 문제없어요 등 유명한 곡이 많으니 유튜브에서 김일두님을 검색해보시면 되세요. 당일 진행을 맡아주신 류스타님은 KNN의 생방송투..

매일매일/문화생활 2021.07.04 (2)

만화책 추천-학원물 만화의 정석 '오늘부터 우리는'

요즘 만화책 포스팅이 늘어가고 있네요. 사실 생각해보니, 만화책이 좋아 그동안 엄청 많이 읽었는데, 제가 읽은 만화책들도 기억도 안나고 해서, 어떤걸 읽었는지, 어떤게 추천할만한지 정리하려다 보니 자연스레 포스팅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이 있나요. 남자들은 학창시절 주먹에 대한 로망이 조금씩 남아있죠. 그래서 오늘은 학원물 만화 오늘부터 우리는 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에는 상남2인조와 짱에게 밀려 크게 히트하진 못했지만, 특유의 유머코드와 밝은 만화책의 내용, 그리고 작가 특유의 그림체는 꾸준한 매니아층을 유입하였고,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학원물의 정석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평범한 학생에서 오늘부터 날라리가 되기위한, 흔히 일본에서는 고교데뷔라고 부릅니다. 화려한 고교..

권선징악 스토리 만화책 추천. 일본의 비질란테 '가면전사 아쿠메츠'

한국에는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악질범죄자들을 잡아죽이는 '비질란테'가 있습니다. 흡사 놀란감독의 배트맨과 같은 역할이죠. 법의 뒷편에서 법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사회의 악을 뿌리뽑는 다크나이트.도시의 영웅이자 악질범죄자의 모습을 동시에 가지는 존재입니다. 그런 비질란테가 범죄자와 싸운다면, 그 전에 일본의 아쿠메츠가 있습니다.악멸이라는 뜻의 아쿠메츠. 아쿠메츠는 부정부패와 싸우죠. '테러리스트가 횡행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아쿠메츠는 분명한 '악'입니다. 절대 선이 아니죠. 정의의 히어로들은 아쿠메츠와는 분명 다릅니다. 그들은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는 누가봐도 명백한 '악'을 상대합니다. 하지만 아쿠메츠가 상대하는 '악'은 드러나지 않은, 숨겨져있는 그런 높으신 분들입니다. 하는짓은 누가봐도 '악'이지만..

프로교섭인 용오 - 남자의 만화책 추천.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옵니다.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점점 더 힘들어지네요. 그래서인지 그렇다할 문화생활이나, 취미생활없이 하루하루 늪에 빠져가는 기분으로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괜찮은 만화책을 한권 보게 되어, 소개해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용오입니다. 날카로운 주인공의 눈매가 보이시나요. 용오는 프로교섭인입니다. 비공식적인 활동을 주로하며, 체결된 계약은 무슨일이 있어도 해결해내지요. 사실 교섭이란 키워드를 가지고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싶었지만, 작가는 교섭이라는 단어를 통해, 종교 전쟁, 그리고 난민과 같은 범인류적인 문제에도 거침없이 파고들어갑니다. 용오는 그 속에서 인간적인 키워드를 가지고, 때로는 협박으로, 때로는 동정으로, 그리고 어떨때는 공감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

어른을 위한 영화 추천.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내가 좋아하는 노래중에 이루펀트의 키덜트라는 곡이 있다. "나이가 들어 놀이를 멈춘게 아니야. 놀이를 멈춘 후 나이 들어가."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된다는건 어떤의미일까. 어른과 아이의 경계선에 있던 내 20대는 내가 잃어버린 동심의 대한 그리움으로 굉장히 공허하고 우울했다.현실을 알게되고, 철이 든다는게 꼭 낭만을 잃어버리라는 법은 없다. 왜 어른은 내가 가진 낭만과 동심을 버려야만 되는걸까.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내 길을 간다고 하면 아직 뭘 몰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거라고 하면 아직 안힘들어봤다며 비아냥 거리는 많은 어른들. 그런 어른들에게 꼭 이 영화를 추천해주고 싶다. "지금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아무것도 하지 않다보면, 가장 중요한 일을 하게되지."영화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아..

독립영화추천 성인을 위한 청소년 영화 '박화영'

10대가 나오지만, 10대를 위한게 아닌, 10대에 의한 청소년 영화 박화영. 처음 이 영화를 알게된 건 TV속 영화추천 프로그램이었다. 평소 학교물의 영화를 좋아해 바람이나, 통 메모리즈같은 영화를 생각하며 접했는데, 한번 본 뒤 다시한번 더 재생하게 만든 영화였다. 똥파리에서 열연을 보여주었던 이환 감독. 그는 연기에서 처럼 불량학생들의 심리적 정서상태를 파악하는 그런 능력이 있는듯하다. 영화는 시종일관 더럽다. 정말 더럽다. 대사부터 행동까지. 그들은 담배를 숨쉬듯 피고 연신 침을 뱉으며 입에서 나오는 단어는 비속어가 90%다. 가족이 있지만 가족이 없는 박화영. 그녀는 친구들에게 엄마라 불리길 원한다. 혼자 지내는 집에서 여러 친구들과 지내지만, 실상은 친구들을 보살펴주는 가정부노릇이다. 늘 드세..

애니메이션 추천. 고등어의 처절한 몸부림 '파닥파닥' 어른들을 위한 잔혹동화.

어제 새벽 쉽사리 잠을 이루지 못해, 티비만 뒤적이다 우연히 예전에 들었던 고등어 애니메이션이 생각이나 보게 되었다. 파닥파닥이라고 생각보다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독립애니메이션. 고등어의 수족관 탈출기인데, 포스터가 너무 반전이라 보고 난 뒤 제 기분은 처참 그 자체였다. 누가봐도 발랄한 가족영화 느낌의 포스터, 포스터만 믿고 아이와 함께 보지말자. 트라우마에 빠질 수 있다. 영화평 역시 많은 이들이 당분간 회는 먹지도, 쳐다도 못 보겠다고. 영화 포스터로 반전을 주는 최초의 영화이지 싶다.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다. 바다 출신 고등어의 횟집 탈출이 시작된다! 자유롭게 바다 속을 가르던 바다 출신 고등어 `파닥파닥`. 어느 날, 그물에 잡혀 횟집 수족관에 들어가게 된다. 죽음이 예정된 그곳에서 가장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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