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유기견에 이어, 이번에도 간단한 영상제작해보았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후 편집을 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의 있던 사진들을 이용하여 음악에 맞추어 붙여넣기식의 작업인지라,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1920-1080사이즈에 맞추어 작업을 하려 했으나,

원본 사진을 일일히 찾는시간이 너무 걸려,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 화면이 깨지더군요. 다음에는 기필코 원본 사진들로 작업하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음악같은 경우, 뉴에이지나 평소 좋아하던 피아노곡들로 제작하려 했으나,

유뷰트내의 무료 음악을 이용해보고자 해서, 무료음원들로 제작했습니다.

효과는 최소화하려 했으나, 부드럽게 넘어가는 영상을 위해 교차디졸브와 필름 디졸브를 이용했습니다.

사진은 그대로 넣은것이 아닌, 모션이나 스케일에 1이나 2정도의 효과만 주어,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도록 했고, 컷편집이 끝난 후에는 조정레이어를 통해 전체적인 밝기나 대비등의 보정을 했습니다.


작업시간은 15분정도 걸렸고, 랜더링은 H.264로 출력시켰습니다. 

혹시나 자세한 제작과정이 알고싶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자세히 한번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상편집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초라한 작업이지만, 

사실 사진을 이용하여 음악에 맞추는 작업은 가장 기본적인 작업입니다.

촬영한 영상물과는 다르게 사진은 움직이지 않기때문에,

음악 박자에 맞추어 컷전환을 노리거나, 사진 자체에 작은 움직임을 주든,

아니면 자막을 이용하여 그 단조로움을 탈피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음악에 영상마저 멈추어있다면, 흥미를 끌지못하기에

그리 좋은 영상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영상이 만들고파, 프리미어를 켰습니다. 

호기롭게 켜긴 했지만, 촬영소스도, 제작할 아이템도 전무하다해서 뭐라도 해보자 싶은마음에

평소 담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으려 했습니다.


유기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곤 있었는데, 짧은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찾아보니, 너무 씁쓸했습니다.

매해 십만마리에 가까운 아이들이 버려지고, 그중 48%의 아이들이 병이나 사고사, 그리고 안락사등으로 죽음을 면치 못한다고 합니다.


보호소의 시설은 그 많은 아이들을 모두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고, 재정적인 부분이나 인력까지 모두 열악할 만큼 많은 아이들이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 아버지는 개에게는 주인이 세상전부라고, 주인을 잃으면 세상전부를 잃는다고 하셨습니다. 강아지를 사달라 조르던 나에게, 그 아이의 세상전부를 책임질 각오가 되면 그때는 입양해주신다 하셨습니다. 


여러분 반려동물은, 우리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지, 우리의 가치를 높여주는 장신구가 아닙니다. 그들은 가족이고 친구이지, 장난감이 아닙니다. 그들을 가족으로 지켜주세요.



영상은 평소 이용하던 무료이미지 사이트에서 받은 이미지와, 유튜브 크리에이터에서 제공하는 무료음원을 이용했습니다. 이윤창출이 목적인 아닌 영상입니다.


만들고보니 너무 허접한데, 이미지와 자막 그리고 최소한의 효과를 이용해서 만들다보니 이렇게 만드시는 다른분들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다시한번 알게되더군요. 존경합니다.


혹시나 10초내외로 잘라붙인 뉴스영상이 문제가 된다면 영상은 군말없이 지우겠습니다.



위 사진들은 무료로 사용허가가 나와있는 사진들입니다. 구글에서 무료일러스트나 무료이미지 소스를 치면 생각보다 쉽게 구할수있습니다. 물론 상업적이용 허가가 모두 나온 이미지들입니다. 그 중에는 유료로 구매해야 되는 이미지들도 있지만, 이용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부합하는 이미지들을 찾기 쉬우실거에요.


유튜브에 다시 흥미를 가졌지만, 근 10년만에 잡은 프리미어와 에프터이펙트는 너무나도 변해있기에 다시 공부해야 되겠습니다. 공부하고 익혀 종종 유튜브영상 제작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에는 무조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이용해야되겠습니다. 사실 편집할 소스를 찾는일이 제일 힘들었네요.)

요즘 만화책 포스팅이 늘어가고 있네요. 사실 생각해보니, 만화책이 좋아 그동안 엄청 많이 읽었는데, 제가 읽은 만화책들도 기억도 안나고 해서, 어떤걸 읽었는지, 어떤게 추천할만한지 정리하려다 보니 자연스레 포스팅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이 있나요.


남자들은 학창시절 주먹에 대한 로망이 조금씩 남아있죠. 그래서 오늘은 학원물 만화 오늘부터 우리는 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에는 상남2인조와 짱에게 밀려 크게 히트하진 못했지만, 특유의 유머코드와 밝은 만화책의 내용, 그리고 작가 특유의 그림체는 꾸준한 매니아층을 유입하였고,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학원물의 정석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평범한 학생에서 오늘부터 날라리가 되기위한, 흔히 일본에서는 고교데뷔라고 부릅니다. 화려한 고교데뷔를 꿈꾸는 금빛머리 미츠하시와 빗자루 머리 이토. 그 둘이 겪는 학창시절의 우여곡절이 만화책의 주 내용입니다. 하지만 다른 학원물과 달리, 이 두명은 조금많이 튀고 싸움을 자주할뿐이지, 나쁜녀석들은 아닙니다. 술도 담배도 안피고 깡패를 보면 열심히 도망가는 인간적인 면이 특징입니다.


그래도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싸움씬에서는 미츠하시의 호쾌한 액션을, 이토의 우직한 근성을 볼수있습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유머로 시작해 유머로 끝나지만, 그중에는 눈물찡할정도의 소스도 있습니다. 일본문화특유의 신뢰,근성으로 이루어진 교훈코드는 진부할 수 있지만, 그 교훈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는 아무생각없이 웃고싶을때 마음껏 웃게해줍니다.



다른사람 아닙니다. 동일인물입니다. 비겁하지만 누구보다 강한 미츠하시와는 달리,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만의 철학을 지키는 이토는 극중에서 정의의사도, 불의를 못참는 남자, 바보같을 정도로 사람을 믿는 남자로 나오죠. 그에반해 미츠하시는 그 누구보다 강하고, 비겁하고, 무서운 남자로 나옵니다. 사실 미츠하시는 표현이 서툰, 츤데레의 정석으로 이토처럼 직설적이지 못할뿐입니다. 그외에 바보대장 이마이등 감초같은 조연들과 어우려지는 청춘의 한페이지는, 지금보다 많은 옛날이지만 왠지 익숙한 향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미츠하시에게서 통쾌한 액션을, 이토에게서 가슴 울리는 근성을 느낄 수 있는 오늘부터 우리는, 폭주족과 마약, 이지메에 지친 이들에게 권하는 힐링 학원물 만화입니다.

한국에는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악질범죄자들을 잡아죽이는 '비질란테'가 있습니다.

흡사 놀란감독의 배트맨과 같은 역할이죠. 법의 뒷편에서 법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사회의 악을 뿌리뽑는 다크나이트.

도시의 영웅이자 악질범죄자의 모습을 동시에 가지는 존재입니다. 

그런 비질란테가 범죄자와 싸운다면, 그 전에 일본의 아쿠메츠가 있습니다.

악멸이라는 뜻의 아쿠메츠. 아쿠메츠는 부정부패와 싸우죠.



'테러리스트가 횡행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아쿠메츠는 분명한 '악'입니다. 절대 선이 아니죠. 정의의 히어로들은 아쿠메츠와는 분명 다릅니다. 그들은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는 누가봐도 명백한 '악'을 상대합니다. 하지만 아쿠메츠가 상대하는 '악'은 드러나지 않은, 숨겨져있는 그런 높으신 분들입니다. 하는짓은 누가봐도 '악'이지만, 많은 이들이 그들을 선이라 생각하죠. 아니, 선이라고 믿고 싶어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아쿠메츠는 회유나 용서가 아닌, 조금 더 확실하고 과격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는 테러라는 단어로 포장되지만, 사실 테러라기 보다는 철퇴를 내린다고 보는게 맞겠죠. 그들에게는 테러이지만, 우리들 서민의 눈에서 그런 부정부패 무리에게 내리는 아쿠메츠의 죽음은 잔혹한 철퇴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잔혹한 철퇴뒤에 언제나 죽지만, 새로이 또 다른 '악'앞에 모습을 나타내는 아쿠메츠에게 모종의 희열도 느낍니다.



정치인, 은행권에 철퇴를 내리며 총리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는 아쿠메츠. 사실 만화의 내용을 굉장히 밝습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문제이지만, 아쿠메츠는 시종일관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대합니다. 정의의 히어로가 아닌, 악역을 자처하면서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가죠. 그리고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아쿠메츠가 제기하는 복잡한 문제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가게 됩니다. 그전에 테러와 살인, 자살로 매스컴이 뒤덮히지만, 그래도 아쿠메츠의 방식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명확하게 말해주고, 또 간결하게 해결해버립니다. 아쿠메츠의 장난스러운 질문에, 타켓팅된 대상자는 자신 역시 어쩔수없었다며 변명을 늘어놓지만, 이를 실시간으로 보는 시민들, 그리고 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많은이들의 울분을 사게 됩니다. 이는 아쿠메츠의 대한 공감으로 이어지죠. 아쿠메츠가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간결합니다.


악인에게는 '아쿠메츠가 온다.'

다른이에겐 '아쿠메츠라면 어떻게 했을까'


연일 답답한 뉴스에,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정치인들때문에 가슴 답답한 이들에게 추천하는 만화책. 사실 만화책을 보는 내내, 아쿠메츠같은 존재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을 어쩔 수 없네요. 마지막으로 이 만화의 핵심내용인 총리의 마지막 대사하나 남기고 가겠습니다.


"아쿠메츠는 존재해선 안된다. 하지만 나라를 움직이는 자들은 아쿠메츠를 잊어선 안된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옵니다.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점점 더 힘들어지네요. 그래서인지 그렇다할 문화생활이나, 취미생활없이 하루하루 늪에 빠져가는 기분으로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괜찮은 만화책을 한권 보게 되어, 소개해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용오입니다. 날카로운 주인공의 눈매가 보이시나요. 용오는 프로교섭인입니다. 비공식적인 활동을 주로하며, 체결된 계약은 무슨일이 있어도 해결해내지요. 사실 교섭이란 키워드를 가지고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싶었지만, 작가는 교섭이라는 단어를 통해, 종교 전쟁, 그리고 난민과 같은 범인류적인 문제에도 거침없이 파고들어갑니다. 


용오는 그 속에서 인간적인 키워드를 가지고, 때로는 협박으로, 때로는 동정으로, 그리고 어떨때는 공감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지요. 의뢰인이 부탁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대방이 가진 카드의 패를 미리 읽어내는 것, 가끔 용오의 능력치가 사기적일때도 있지만, 만화속 장치이니 그리 어색하지 않게 흘려갑니다. 전세계를 누비며 전쟁터에서 포로를 구출하고, 테러범을 협박하는 주인공의 능력치가 그 정도는 되어야 말이 되잖아요.


진부한 클리세의 용자물이나, 소년만화에 지치신 분. 근현대사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을 굉장히 흥미롭게 읽어나갈만한 책입니다. 이야기는 각 파트마다 기승전결의 구조를 병적으로 지켜나가지만, 기와 승부분이 너무 급작스레 진행이 됩니다. 전에서는 용오의 사기적인 스탯을 감상하시고, 결에서는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낄만큼 매력적인 구조입니다. 알기 쉬운만큼 많이 보이듯이, 만화책 용오는 숨김없이 그 내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흥미로운 이야기전개에, 유니크한 소재. 그리고 너무나도 잘 빠진 스토리라인은 결국 애니메이션화까지 진행이 되었네요. 아직 애니메이션을 보지는 못했지만, 시간날때 커피한잔 같이 즐기며 진득히 보기에는 좋을 듯 합니다. 


용오는 너무 어린친구들보다는, 사회생활을 하며 열정을 잃어버린 젊은 청춘들에게 추천합니다. 

학교다닐때 그 누구보다 꿈많고 재능 넘치던 우리들이었지만, 가진 것 마저 지키지 못하고 사회에 맞추어 바뀌어버린 내 자신을 보며,

때로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자신의 무기력함에 자책하는 청춘들에게

용오는 대리만족 그 이상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줍니다.


많은 이들이 알아주지는 않지만, 한번이라도 일을 하게되면 그 누구보다 믿음이 가는 용오처럼, 저 역시 제 주위사람들에게 만큼은 믿음을 주는 그런 사람이자 인간이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요즘 새로이 시작한 모바일 게임 HOMM 에라오브카오스입니다. 사실 앞전 포스팅에서 그리 좋게 평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싶어 제가 키운 유닛들 평한번 해보려 합니다.



저는 일단 네크로 덱을 꾸리고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과금(생각보다 많이 들었습니다. 과금은 말리고 싶습니다.)으로 흑기사를 4성까지 찍었고, 영웅 로드하트역시 3성입니다. 리치와 본드래곤을 제외한 네크로 유닛들 모두 유니크등급에 6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에라오브카오스에서는 유닛을 강화시키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닛은 R,SR,SSR로 나뉘어져있고, 이 부분은 올릴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등급의 경우, 조각 수급으로 충분히 올릴 수 있고, 최고 등급인 6성 이후로 잠재력 개방으로 체력이나, 마법저항, 데미지따위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그외 재료를 통한 강화로 에픽-유니크따위의 등급을 올릴 수 있습니다.

유니크까지 올리면 새로운 스킬을 열수 있고 각 스킬은 15레벨까지 룬을 통한 강화가 가능합니다.


네크로덱은 기본적으로 2방어, 2돌격, 1공격, 2마법으로 총 7유닛으로 구성됩니다.

전체적인 덱의 특성은 상대방을 디버프시키고, 깍아먹고 피빨아먹고, 말려죽이던지, 흑기사의 돌격한방으로 정리입니다.

로드하트의 경우 주 특성인 흑기사를 통한 강력한 데미지싸움을, 비도미나의 경우 리치와 스켈레톤 본드래곤등의 강화와 시체소환술로 버티기 싸움이 가능합니다. 


방어유닛 2종. 스켈레톤과 워킹데드.


초반 조각수급이 매우 용이한 스켈레톤입니다. 다른 진영의 유닛들보다 처음만나는 시점은 늦지만, 그 조각수급의 용이함때문에 그 누구보다 먼저 6성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캐슬진영의 스워드맨이나, 파이크맨보다 더 빨리 올릴 수 있죠. 조각은 선술집, 연맹, 던전, 병영 어디서든 만날 수 있고, 사실 그 능력치도 꽤 준수합니다. 9인유닛이라 마법에는 약하지만 만약 네크덱이나, 비도미나를 3성까지 올린다면 생각보다 튼튼한 탱킹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스킬 구성이 자신의 체력을 높임과 동시에 상대방에게 반사데미지를 주므로, 1열 어느자리에서든 밥값은 제대로 해줍니다.


워킹데드의 경우 4인유닛으로 구성되지만, 방어를 위한 탱커라기 보다는, 스켈레톤을 오래 살게해주는, 혹은 우리편 돌격이나 마법유닛이 적을 쉽게 녹이게 해주는 디버프의 역할이 더 큽니다. 스킬 구성 역시 상대방에게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히거나 방어력을 낮추는 등의 용도로 구성되어있으며, 만약 본드래곤과 함께 같은 열 구성시 앞쪽 탱커들을 쉽게 뚫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디버프용입니다. 그래서인지 스켈레톤보다 탱을 이끄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돌격유닛 2종. 뱀파이어와 흑기사


현재 네크로 유닛중에서 가장 포지션이 애매한 유닛이 뱀파이어입니다. 데미지가 좋은것도, 흡혈스킬로 인한 생존력이 좋은것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유닛이죠. 하지만 6성까지 키우고 유니크등급은 단 다음 마지막 스킬을 열게되면 뱀파이어의 정확한 포지션이 생깁니다. 양학이죠. 피의추격 스킬 설명은 보면 생명 백분율이 자신보다 낮은 상대에게 뱀파이어의 공격이 85%향상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후반부에 생명력 낮은 상대와 싸우는 뱀파이어는 상대방을 녹입니다. 그리고 흡혈로 자신의 피마저 잔뜩 채우는 무쌍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자주보기는 어렵습니다. 후반으로 가지전에 뱀파이어가 먼저 녹습니다.


흑기사의 경우 SSR유닛이지만, 영웅과 위치, 그리고 주변 유닛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사실 SSR유닛 중에서 가장 효율이 떨어지는 유닛일수도 있습니다만, 진성 네크로덱으로 키우신다면 흑기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일단 로드하트의 특기는 흑기사입니다. 블랙나이트가 데스나이트가 되고, 치명타율이 증가하죠. 로드하트 2성시 진영의 네크로유닛 1명당 흑기사의 데미지가 5%씩 오릅니다. 그외 로드하트의 도살명령은 상대방의 방어력 마저 감소시킵니다. 간혹 피가 3/2쯤 남은 사수유닛들은 도살명령 + 흑기사 치명타에 한큐에 저 세상 가기도 합니다. 도살명령의 쿨타임은 4초로 굉장히 짧습니다. 사실 초반에 정말 좋은 유닛이지만, 과금이 아니면 구경할 수 없고, 대천사와는 다르게 3성 보유시에도 조각을 구할 수 없기때문에 후반가면 버려질거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본드래곤과 워킹데드의 디버프와 와이트의 침묵으로 상대방의 한 라인을 무용지물로 만들면, 흑기사와 뱀파이어 두명이서 철저히 유린하는 걸 보실 수 있으세요.


마법유닛 2종. 리치와 와이트


리치입니다. 초반에 과금으로 풀렸다고 하는데, 구하질 못해, 지금도 영웅교전에서나 만나볼수 있네요. 전.

상점에서 파는 77원짜리로 하루에 하나씩 조각을 구할수있고, 3성 보유시에는 병영에서 조각이 수급가능하기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간략한 특징은 해골소환으로 생존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네크로덱에 있어 그나마 싸움을 후반으로 끌고갈수있게끔 해주는 역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와이트는 초반에 버려지는 유닛으로, 뱀파이어와 마찬가지로 포지션이 애매합니다. 데미지가 좋은것도 아니고, 비행유닛도 아니고, 그렇다고 생존이 좋은편도 아니지만, 저에게 있어 와이트는 상대방의 대천사를 잡게 만들어주는 대천사전용 카운터입니다. 이는 와이트의 스킬구성때문인데, 와이트의 스킬은 전체적으로 침묵입니다. 초반에 10초침묵은 그리 효율이 없지만, 후반에는 20초이상으로 늘어나기에, 상대방 천사라인에 우리편 와이트와 흑기사, 워킹데드를 배치하면 천사의 스턴이나, 부활 힐이 들어가지 전에 녹일 수 있습니다. 워킹데드의 디버프와 흑기사의 치명타+방어력 감소가 와이트의 침묵으로 완성되죠. 침묵에 걸려 칼질만 하는 천사는 무섭지 않습니다.


공격유닛 1종. 본드래곤


많은분들의 공략이나, 중섭후기를 찾아보니 역시 디버프의 역할을 하는 공격유닛입니다. 네크로덱은 앞서 말한것처럼

디버프유닛들과 흑기사의 조합으로 빠른 초반기세와, 유닛이 빠진 후반쯤 와이트(아군이 죽으면 자신의 공격력 향상)와 리치의 버티기와 뱀파이어의 후반무쌍을 통한 후반부 버티기싸움이 핵심이죠. 


아직남은 유닛이 SSR하나와 SR인데, 네크로덱 생각보다 과금이 많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영웅에따라 주력유닛이나 바뀌겠지만

로드하트의 경우는 흑기사와 본드래곤이 필수로 보이고

비도미나의 경우 본드래곤, 스켈레톤 그리고 리치가 필수로 보이네요

중섭의 경우 산드로도 나오는데

인간산드로는 비도미나의 상위호환

해골산드로는 그냥 마법사입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평소 사찰 특유의 향내를 좋아해 종종 사찰을 찾아다니곤 합니다.

사찰이라하면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용함때문에 산속 암자를 많이 떠올리는데,

기장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그런 분위기와는 조금 다릅니다.



사찰보다 관광지로 더 유명해서인지, 언제나 관람객들도 성시를 이루고 있죠. 용궁사로 들어가는 길 앞에는, 먹을거리나 구경거리가 꽤 잘되어있어, 작은 시장을 보는듯한 기분도 듭니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많아, 조금은 이색적인 색다른 풍경도 느낄 수 있죠. 입구를 따라 전시된 12지상을 걷다보면, 곧 파도소리와 함께 근엄함 용궁사가 그 모습을 보여줍니다.



늦가을에 찾아간 용궁사, 늦은 오후 가을햇빛을 받으며 걷다보니, 쌀쌀한 날씨에도 조금 땀이 나더군요. 그리 경사가 급하진 않았지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걸어 구경구경하다보면, 어느 덧 2시간이 지나갑니다. 원래 걸음이 느린 편이라, 남들보다 배로 걸린 시간이지만, 대신 남들보다 배로 담을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규모가 꽤 큰 절이다 보니, 곳곳에 제법 큰 불상들이 있습니다. 곳곳에는 소원을 빌기위해, 또는 걱정을 없애기 위해 기도올리는 많은 분들도 계시고, 입구까지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여기 들어오면서 한순간에 조용해지네요. 사찰이라 그리 큰 길이 없지만,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질서를 지켜주었기에 그리 치인다는 기분은 들지않았습니다.



깍아놓은 듯한 절벽과 사찰의 조화가, 한 폭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잔잔한 바람에 파도가 출렁이고, 겨울을 맞이하듯 옷을 갈아입는 뒷산의 나무들과, 늦은 오후 내려쬐는 깊은 햇빛을 모두 품은듯한 용궁사. 사찰이지만 사찰같지 않았고, 관광지지만 관광지같지만은 않았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기 보다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않고 사람구경, 절구경 하고플때 언제든 찾아가면 좋을 듯 합니다.


촬영장비 니콘D810 24-70 F2.8

내가 어릴 교복을 입고 학교를 다닐때, 윈도우는 98과 XP였고, 컴터퓨는 전원을 끌때 항상 허락을 맡았다.

그때 문명은 없었지만, 악마의게임은 존재했고, 그 중 하나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이었다.

난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3를 즐겨했었고, 언제나 내 영웅은 산드로, 그리고 종족은 네크로였다.

얼마전 추억이 돌아온다며, 돌아온 악마의게임 히어로즈 에라 오브 카오스 광고를 봤다. 그리고 바로 사전예약을 눌렀다.



추억 속 천사와 사탄의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입부 화면은 내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고, 그 설렘은 오래가지 못했다.

게임은 재밌다. 하지만, 예전 추억의 그 게임은 아니다. 환골탈태라고 표현하고 싶지만, 예전 그 감성을 채워주기에는 2% 부족했다. 



게임을 할때 어느정도의 과금은 개발자들에 대한 예의라 생각해, 어느정도 결제를 하고 시작한다. 그리고 많은 게임이 어느정도의 과금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히어로즈 역시 어느정도의 과금은 게임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핵과금러 불리는 많은 돈을 투자해도, 지금당장 유닛 한두개의 차이만 느끼게 해줄뿐, 오랜시간 무과금으로 따라잡지 못할수준은 아니다. 이 게임에서 과금유무의 차이는, 내가 원하는 유닛을 편하게 얻어 내 입맛에 맞춰 진행할것인가, 아니면 가성비 좋은 유닛들로 교복이라 불리는 덱에 맞추어 진행하는가의 차이이다. 그래도 이는 장점이다. 과금러들과의 격차가 높아질수록 고인물이 되기 쉽다. 하지만 그 격차가 시간으로 충분히 메워진다면, 이는 신규유저들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소리이다.


게임에 접속하면 나는 숙제를 하기위해, 던전 소탕을 한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유저와 전투를 소탕으로 치르고, 이계의문에서 드워프와 언데드를 소탕으로 정리한다. 천상의문에서 난이도에 막혀 진행이 어려울때도 소탕을 통해 기존의 던전을 정리한다. 유저들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이 곳곳에 있다. 전투 역시 직접 진행하더라도, 영웅 스킬의 자동화나, 속도조절이 있어 편하게 진행된다. 선술집을 통한 유닛뽑기나, 점성집의 아티액트 뽑기의 경우, 여유있게 게임을 즐기는 라이트유저의 경우 과금압박 없이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즐기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딱 좋은 게임이다. 이미 공식카페에서는 과금러들이 아닌, 무과금러나 소과금러들을 위한 가성비 좋은 유닛들이 올라오고 있다.



(네크 진영의 흑기사는 과금없이는 구경조차 할수없다. 천사의 경우 어느정도의 과금을 통해 얻은 후 조각을 구할 수 있지만, 흑기사는 VIP시스템으로 얻는 조각이 전부이다.)

전반적인 부분에서 예전 향수를 자극하는 시스템을 도입해놓았지만, 딱 거기까지다. 아 예전에 이런게임이 있었지라고 느낄정도만이다. 물론 모바일 게임에서의 특성에 맞추어 턴제가 아닌, 실시간으로 바뀐점 이해한다. 그래도 조금 더 손이 가더라도 예전 향수를 느끼게끔 해 주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게임은 전반적으로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재미있다. 하지만 헤비유저들에게는 컨텐츠의 부재가 벌써 다가와버렸다. 신서버의 오픈은 좋지만, 이벤트기간등 운영면에서는 부족함 면이 많다. 중국게임 특성처럼 유저와의 소통은 없다. 질문은 동문서답이다. 


정말로 가볍게 즐기며, 예전의 추억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한다.

핵과금이나, 하루종일 투자해 랭커의 꿈을 지닌 헤비유저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사진찍기 좋은 곳 찾다가, 우연히 들린 기장 아트인오리 무인카페입니다. 처음에 무인카페라 하기에 도심 속 자판기를 떠올렸으나, 여긴 예술가들의 여유가 담긴 그런 장소였습니다. 위치는 기장 대룡마을에 위치해있으며, 마을 진입은 편하나 주차는 카페까지 가기보다는 마을입구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시는게 좋아요.


여유를 찾아 온 곳이니, 이 날만큼은 차를 주차하고 살며시 걸어가보면 어떨까요.



마을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만 걸어올라가다 보면, 여러 공방이 나오고, 여러 작가님들의 전시품을 구경하다보면 곧 도착합니다. 외부에서는 허름한 컨테이너의 느낌이지만, 그 안은 마치 학창시절 친구와 떠들던 추억이 잔뜩 묻어나리만큼 친근한 풍경입니다. 오래된 책걸상과 나무기둥, 예전 난로와 LP판까지. 시대를 아울러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가게 곳곳에는 이렇게 다녀온 사람들의 추억이 남아있습니다. 기장 아트인오리는 무인카페이지만, 그 어느 카페보다도 많은 이들이 추억으로 함께 만들어지는 듯 합니다. 내가 다녀간 흔적이 카페가 되고, 그 카페가 또 다른이의 추억이 되는, 공감이라는 이름의 카페였습니다. 선불로 음료를 결제한 뒤, 천천히 가게를 다녀봤습니다. 여기에는 가족끼리의 추억이, 친구와의 우정이 그리고 연인간의 사랑이 담겨있었습니다. 커피에 담긴게 원두의 향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라 생각하니 더욱 향이 풍부해지네요.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인지, 햇살이 저희를 더 반겨주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카페지만, 전혀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햇살 바람 그리고 사람들의 다녀간 흔적이 아우러져, 저도 그 속에 섞여 하나가 되는 기분입니다. 좋은 곳, 비싼 식당, 고급커피등 힐링은 많습니다만, 여긴 정서적인 힐링입니다. 정서적으로 힘들고 고된 나에게 주는, 여유 한 스푼 같은 아트인오리.



다시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 나서는 길에, 길고양이 한마리가 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네요. 카메라 셔터소리에 놀랐는지 동그랗게 눈을 뜨고 쳐다봅니다. 고양이가 대가족인지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이 줄지어 다니에요. 사람들 겁내지도, 그렇다고 다가오지도 않습니다. 그거 나를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일과에 충실한 녀석들이었죠.



추억 속 오래된 굴뚝에 피어나오던 밥 짓는 냄새같은 카페. 아트인오리였습니다. 정서적으로 너무 외로울때, 그러나 누군가에게 의지하기 힘들때, 시간 내어 조용히 찾아가보세요. 조용히 앉아주고, 이야기 들어주고, 다른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거에요.

내가 좋아하는 노래중에 이루펀트의 키덜트라는 곡이 있다.

"나이가 들어 놀이를 멈춘게 아니야. 놀이를 멈춘 후 나이 들어가."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된다는건 어떤의미일까. 

어른과 아이의 경계선에 있던 내 20대는 내가 잃어버린 동심의 대한 그리움으로 굉장히 공허하고 우울했다.

현실을 알게되고, 철이 든다는게 꼭 낭만을 잃어버리라는 법은 없다. 왜 어른은 내가 가진 낭만과 동심을 버려야만 되는걸까.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내 길을 간다고 하면 아직 뭘 몰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거라고 하면 아직 안힘들어봤다며 비아냥 거리는 많은 어른들. 그런 어른들에게 꼭 이 영화를 추천해주고 싶다.


"지금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다보면, 가장 중요한 일을 하게되지."

영화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원한다. 그리고 주인공인 '어른'로빈은 무언갈 하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딸과의 약속마저도 회사 서류뭉치에 밀린다. 원하는걸 가지기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정작 그 원하는게 무엇인지 모른다.

그런 그에게 어릴 적 동심 가득했던 푸가 찾아온다. 


"오늘은 무슨 날이야?"

"오늘이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네"


극중 마지막 푸와 로빈의 대화다. 그리고 가장 내 기억에 남은 대사이기도 하다. 왜 보이지 않는 내일을 위해 당연한 걸 포기하고 살아야 했나. 그저 오늘을 오늘같이 오늘처럼 보내고 싶었을 뿐인데, 오늘을 위해 내일을 바라보며 오늘을 힘들게 사는일이 많아야만 했나. 



"이젠 길을 잃지마. 크리스토퍼"


길을 잃었다는 로빈에게 그래서 내가 널 찾아왔잖아라며 대답하는 푸.

기숙학교에 보내지고, 아버지를 잃고 어른이 되어가며 자신이 아버지에 되는동안 로빈이 잃은것은, 낭만과 놀이이다. 그래서인지 이요르에게 헤팔렘 소리를 듣고, 티거와 피글렛이 로빈을 자신을 못알아볼때, 어릴 적 추억 속 놀이를 통해 자신을 되찾아간다. "로빈이 다시 놀기 시작했어."라는 이요르의 말처럼, 무언갈 잃어버리고 길을 잃어 헤매던 로빈이, 어릴 적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해 자신을 되찾아간다. 친구들과 함께 푸를 찾아갈때 푸는 얘기한다. 길을 잃지말라고. 

나에게 그 길은, 동심과 낭만을 가진 오늘을 행복하게 보낼 줄 아는 나 자신처럼 느껴졌다. 언제나 행복한 일이 많은 우리친구 푸. 


나에게도 오늘이 세상 제일 행복했던 길을 잃지 않았던 내가 있었다.


영화는 보는내내, 내 어릴 적 행복했던 그때가 떠올랐다. 그리고 일요일 오전 8시에 날 찾아오던 곰돌이 푸도 함께 말이다.

로빈처럼 나도 자라오며 책임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알게모르게 조금씩 가져온 그 책임은 날 더이상 아이처럼 꿈꾸지 못하게 만들었다. 아버지를 여의고, 전쟁을 경험하고 사랑하는 에블린을 만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딸 메들린을 만나기 까지 로빈의 책임속에 들어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회사 효율팀의 직원들, 직장상사, 딸, 아내 그러나 정작 그 속에 자기자신은 없었다. 그래서 길을 잃었다. 왜 내가 사는 오늘속에 나는 없을까. 그리고 그 책임은 왜 나를 꿈꾸게 만들지 못할까.

꿈을 잡아먹는 헤팔럼의 모습은 어쩌면 꿈을 잃고, 아이들의 꿈을 막는 어른들이 아니었을까.


영화 곰돌이 푸는 다시 만나서 행복한 영화다. 다시 만나 그 시절 꿈꾸던 나를 생각나게 해주었고, 영화는 보는 만큼이라도 나를 책임 져야할 어른이 아닌, 꿈 꾸기만 해도 행복한 그때의 아이로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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