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연치않게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되서, 여러분들과 공유하려 합니다.

5월에 디지털싱글을 앞두고 있는 블랙바니의 프로필 촬영이 저희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는데요.

그 순간을 그냥 보내기 싫어, 옆에서 짧게나마 영상한편 촬영했습니다.

 

행사쪽으로는 이미 핫한 그룹인 블랙바니. 다들 너무 매력적이셨어요. 글로우영훈 작가님도 너무 잘생기셔서, 미남 미녀들 사이에서 쭈구리 마냥 조용히 녹화버튼만 눌렀답니다. 다음에 이런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그때는 제대로 준비되어 더 좋은 결과물을 뽑아내리라 다짐했습니다.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사실 프로피촬영이라고 하면, 본인의 매력을 끌어내기 위하 많은 소품과 컨셉회의가 필요합니다만, 블랙바니 분들처럼 개성이 뚜렷하신 분들은, 있는 그대로만으로도 그 매력을 충분히 발휘한다 봅니다.

 

레트로풍의 촬영 뒤 삼바풍의 촬영도 진행이 되었는데, 삼바풍의 영상도 곧 편집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짧은웨딩영상 하나 챙겨와봤습니다.

촬영장비는 니콘 미러리스 Z6, 니콘 70-200 F2.8, 시그마 50mm F1.4 입니다.

슬라이더와 짐벌은 사용하지 않고, 4K로 촬영 후 편집 시 FHD사이즈로 줄인다음

무빙을 줄때만 원 사이즈인 100으로 작업하였습니다.

 

남포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후, 도담스냅이 아닌 비디오전문 웨일그라피로,

그리고 도담스냅이 아닌, 스튜디오 임프레스의 일원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중에

새 시작을 알리듯, 새 웨딩 샘플이 나왔습니다.

 

해운대 팔레드시즈에서 진행했던 예식.

요즘 1인2캠, 1인3캠, 2인3캠등 정말 매력적인 퀄리티의 웨딩상품이 많이 나옵니다.

1인2캠을 사용하면 더 많은그림, 그리고 더 다양한 구성을 할수있죠.

하지만 1인1캠으로도 다양한 구성, 시네마틱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1인2캠, 혹 2인3캠등 더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만,

중요한것은 장비의 유무나 카메라의 갯수가 아닌, 촬영자의 감성과 편집의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1인1캠으로도 더 열심히 뛰고, 더 정확하게 캐치해나가는 그런 웨일그라피 되겠습니다.


부산 취업증명, 프로필, 웨딩, 각종 스냅 및 제품, 룩북촬영에는 스튜디오임프레스!

부산영상, 드론촬영, 홍보영상, 뮤비제작은 웨일그라피!

스튜디오 임프레스와 웨일그라피 기억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간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키보드 앞에 앉았습니다.

사실 그 동안 부산 남포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하게 되어, 이것저것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직은 많은 샘플이 준비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새로 시작하기 위해 마음맞는, 열정넘치는 분들과 만나

그 첫발걸음을 떼려하고 있습니다.

 

위 영상은, 짧게나마 잡아온 메이크업 스케치 영상입니다.

스튜디오의 간략한 분위기와, 메이크업 그리고 프로필 촬영모습을 임팩트있게 담아보려 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노출을 오버시키고 흑백과 대비를 조금 더 주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슬로우는 최대한 배제시키고, 있는 그대로 편집했지만

사실 다른 장비가 없어 맨손으로 잡고 찍었습니다.

 

촬영장비 : 니콘Z6 + 시그마 50mm F1.4

 

저희 스튜디오는 대표님, 실장님, 그리고 저까지

스텝 모두 사진촬영가능하며, 

영상이 필요하시면 드론, 뮤직비디오, 웨딩 일상 스케치

편집의뢰도 가능하세요.

 

증명사진, 여권사진, 혹 취업증명은

정장이나 헤어합성은 물론, 면접 메이크업도 가능합니다.

 

거기에 가족사진이나, 셀프웨딩을 위한 드레스 및 피팅룸도 구비되어있지요.

 

추억을 남기거나, 남들과는 다르게 내 모습을 담고 싶으신분들

언제든 [스튜디오 임프레스]검색 후 예약해주세요!

 

 

저번 유기견에 이어, 이번에도 간단한 영상제작해보았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후 편집을 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의 있던 사진들을 이용하여 음악에 맞추어 붙여넣기식의 작업인지라,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1920-1080사이즈에 맞추어 작업을 하려 했으나,

원본 사진을 일일히 찾는시간이 너무 걸려,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 화면이 깨지더군요. 다음에는 기필코 원본 사진들로 작업하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음악같은 경우, 뉴에이지나 평소 좋아하던 피아노곡들로 제작하려 했으나,

유뷰트내의 무료 음악을 이용해보고자 해서, 무료음원들로 제작했습니다.

효과는 최소화하려 했으나, 부드럽게 넘어가는 영상을 위해 교차디졸브와 필름 디졸브를 이용했습니다.

사진은 그대로 넣은것이 아닌, 모션이나 스케일에 1이나 2정도의 효과만 주어,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도록 했고, 컷편집이 끝난 후에는 조정레이어를 통해 전체적인 밝기나 대비등의 보정을 했습니다.


작업시간은 15분정도 걸렸고, 랜더링은 H.264로 출력시켰습니다. 

혹시나 자세한 제작과정이 알고싶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자세히 한번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상편집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초라한 작업이지만, 

사실 사진을 이용하여 음악에 맞추는 작업은 가장 기본적인 작업입니다.

촬영한 영상물과는 다르게 사진은 움직이지 않기때문에,

음악 박자에 맞추어 컷전환을 노리거나, 사진 자체에 작은 움직임을 주든,

아니면 자막을 이용하여 그 단조로움을 탈피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음악에 영상마저 멈추어있다면, 흥미를 끌지못하기에

그리 좋은 영상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영상이 만들고파, 프리미어를 켰습니다. 

호기롭게 켜긴 했지만, 촬영소스도, 제작할 아이템도 전무하다해서 뭐라도 해보자 싶은마음에

평소 담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으려 했습니다.


유기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곤 있었는데, 짧은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찾아보니, 너무 씁쓸했습니다.

매해 십만마리에 가까운 아이들이 버려지고, 그중 48%의 아이들이 병이나 사고사, 그리고 안락사등으로 죽음을 면치 못한다고 합니다.


보호소의 시설은 그 많은 아이들을 모두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고, 재정적인 부분이나 인력까지 모두 열악할 만큼 많은 아이들이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 아버지는 개에게는 주인이 세상전부라고, 주인을 잃으면 세상전부를 잃는다고 하셨습니다. 강아지를 사달라 조르던 나에게, 그 아이의 세상전부를 책임질 각오가 되면 그때는 입양해주신다 하셨습니다. 


여러분 반려동물은, 우리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지, 우리의 가치를 높여주는 장신구가 아닙니다. 그들은 가족이고 친구이지, 장난감이 아닙니다. 그들을 가족으로 지켜주세요.



영상은 평소 이용하던 무료이미지 사이트에서 받은 이미지와, 유튜브 크리에이터에서 제공하는 무료음원을 이용했습니다. 이윤창출이 목적인 아닌 영상입니다.


만들고보니 너무 허접한데, 이미지와 자막 그리고 최소한의 효과를 이용해서 만들다보니 이렇게 만드시는 다른분들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다시한번 알게되더군요. 존경합니다.


혹시나 10초내외로 잘라붙인 뉴스영상이 문제가 된다면 영상은 군말없이 지우겠습니다.



위 사진들은 무료로 사용허가가 나와있는 사진들입니다. 구글에서 무료일러스트나 무료이미지 소스를 치면 생각보다 쉽게 구할수있습니다. 물론 상업적이용 허가가 모두 나온 이미지들입니다. 그 중에는 유료로 구매해야 되는 이미지들도 있지만, 이용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부합하는 이미지들을 찾기 쉬우실거에요.


유튜브에 다시 흥미를 가졌지만, 근 10년만에 잡은 프리미어와 에프터이펙트는 너무나도 변해있기에 다시 공부해야 되겠습니다. 공부하고 익혀 종종 유튜브영상 제작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에는 무조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이용해야되겠습니다. 사실 편집할 소스를 찾는일이 제일 힘들었네요.)

요즘 만화책 포스팅이 늘어가고 있네요. 사실 생각해보니, 만화책이 좋아 그동안 엄청 많이 읽었는데, 제가 읽은 만화책들도 기억도 안나고 해서, 어떤걸 읽었는지, 어떤게 추천할만한지 정리하려다 보니 자연스레 포스팅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이 있나요.


남자들은 학창시절 주먹에 대한 로망이 조금씩 남아있죠. 그래서 오늘은 학원물 만화 오늘부터 우리는 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에는 상남2인조와 짱에게 밀려 크게 히트하진 못했지만, 특유의 유머코드와 밝은 만화책의 내용, 그리고 작가 특유의 그림체는 꾸준한 매니아층을 유입하였고,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학원물의 정석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평범한 학생에서 오늘부터 날라리가 되기위한, 흔히 일본에서는 고교데뷔라고 부릅니다. 화려한 고교데뷔를 꿈꾸는 금빛머리 미츠하시와 빗자루 머리 이토. 그 둘이 겪는 학창시절의 우여곡절이 만화책의 주 내용입니다. 하지만 다른 학원물과 달리, 이 두명은 조금많이 튀고 싸움을 자주할뿐이지, 나쁜녀석들은 아닙니다. 술도 담배도 안피고 깡패를 보면 열심히 도망가는 인간적인 면이 특징입니다.


그래도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싸움씬에서는 미츠하시의 호쾌한 액션을, 이토의 우직한 근성을 볼수있습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유머로 시작해 유머로 끝나지만, 그중에는 눈물찡할정도의 소스도 있습니다. 일본문화특유의 신뢰,근성으로 이루어진 교훈코드는 진부할 수 있지만, 그 교훈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는 아무생각없이 웃고싶을때 마음껏 웃게해줍니다.



다른사람 아닙니다. 동일인물입니다. 비겁하지만 누구보다 강한 미츠하시와는 달리,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만의 철학을 지키는 이토는 극중에서 정의의사도, 불의를 못참는 남자, 바보같을 정도로 사람을 믿는 남자로 나오죠. 그에반해 미츠하시는 그 누구보다 강하고, 비겁하고, 무서운 남자로 나옵니다. 사실 미츠하시는 표현이 서툰, 츤데레의 정석으로 이토처럼 직설적이지 못할뿐입니다. 그외에 바보대장 이마이등 감초같은 조연들과 어우려지는 청춘의 한페이지는, 지금보다 많은 옛날이지만 왠지 익숙한 향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미츠하시에게서 통쾌한 액션을, 이토에게서 가슴 울리는 근성을 느낄 수 있는 오늘부터 우리는, 폭주족과 마약, 이지메에 지친 이들에게 권하는 힐링 학원물 만화입니다.

한국에는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악질범죄자들을 잡아죽이는 '비질란테'가 있습니다.

흡사 놀란감독의 배트맨과 같은 역할이죠. 법의 뒷편에서 법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사회의 악을 뿌리뽑는 다크나이트.

도시의 영웅이자 악질범죄자의 모습을 동시에 가지는 존재입니다. 

그런 비질란테가 범죄자와 싸운다면, 그 전에 일본의 아쿠메츠가 있습니다.

악멸이라는 뜻의 아쿠메츠. 아쿠메츠는 부정부패와 싸우죠.



'테러리스트가 횡행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아쿠메츠는 분명한 '악'입니다. 절대 선이 아니죠. 정의의 히어로들은 아쿠메츠와는 분명 다릅니다. 그들은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는 누가봐도 명백한 '악'을 상대합니다. 하지만 아쿠메츠가 상대하는 '악'은 드러나지 않은, 숨겨져있는 그런 높으신 분들입니다. 하는짓은 누가봐도 '악'이지만, 많은 이들이 그들을 선이라 생각하죠. 아니, 선이라고 믿고 싶어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아쿠메츠는 회유나 용서가 아닌, 조금 더 확실하고 과격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는 테러라는 단어로 포장되지만, 사실 테러라기 보다는 철퇴를 내린다고 보는게 맞겠죠. 그들에게는 테러이지만, 우리들 서민의 눈에서 그런 부정부패 무리에게 내리는 아쿠메츠의 죽음은 잔혹한 철퇴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잔혹한 철퇴뒤에 언제나 죽지만, 새로이 또 다른 '악'앞에 모습을 나타내는 아쿠메츠에게 모종의 희열도 느낍니다.



정치인, 은행권에 철퇴를 내리며 총리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는 아쿠메츠. 사실 만화의 내용을 굉장히 밝습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문제이지만, 아쿠메츠는 시종일관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대합니다. 정의의 히어로가 아닌, 악역을 자처하면서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가죠. 그리고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아쿠메츠가 제기하는 복잡한 문제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가게 됩니다. 그전에 테러와 살인, 자살로 매스컴이 뒤덮히지만, 그래도 아쿠메츠의 방식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명확하게 말해주고, 또 간결하게 해결해버립니다. 아쿠메츠의 장난스러운 질문에, 타켓팅된 대상자는 자신 역시 어쩔수없었다며 변명을 늘어놓지만, 이를 실시간으로 보는 시민들, 그리고 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많은이들의 울분을 사게 됩니다. 이는 아쿠메츠의 대한 공감으로 이어지죠. 아쿠메츠가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간결합니다.


악인에게는 '아쿠메츠가 온다.'

다른이에겐 '아쿠메츠라면 어떻게 했을까'


연일 답답한 뉴스에,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정치인들때문에 가슴 답답한 이들에게 추천하는 만화책. 사실 만화책을 보는 내내, 아쿠메츠같은 존재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을 어쩔 수 없네요. 마지막으로 이 만화의 핵심내용인 총리의 마지막 대사하나 남기고 가겠습니다.


"아쿠메츠는 존재해선 안된다. 하지만 나라를 움직이는 자들은 아쿠메츠를 잊어선 안된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옵니다.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점점 더 힘들어지네요. 그래서인지 그렇다할 문화생활이나, 취미생활없이 하루하루 늪에 빠져가는 기분으로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괜찮은 만화책을 한권 보게 되어, 소개해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용오입니다. 날카로운 주인공의 눈매가 보이시나요. 용오는 프로교섭인입니다. 비공식적인 활동을 주로하며, 체결된 계약은 무슨일이 있어도 해결해내지요. 사실 교섭이란 키워드를 가지고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싶었지만, 작가는 교섭이라는 단어를 통해, 종교 전쟁, 그리고 난민과 같은 범인류적인 문제에도 거침없이 파고들어갑니다. 


용오는 그 속에서 인간적인 키워드를 가지고, 때로는 협박으로, 때로는 동정으로, 그리고 어떨때는 공감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지요. 의뢰인이 부탁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대방이 가진 카드의 패를 미리 읽어내는 것, 가끔 용오의 능력치가 사기적일때도 있지만, 만화속 장치이니 그리 어색하지 않게 흘려갑니다. 전세계를 누비며 전쟁터에서 포로를 구출하고, 테러범을 협박하는 주인공의 능력치가 그 정도는 되어야 말이 되잖아요.


진부한 클리세의 용자물이나, 소년만화에 지치신 분. 근현대사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을 굉장히 흥미롭게 읽어나갈만한 책입니다. 이야기는 각 파트마다 기승전결의 구조를 병적으로 지켜나가지만, 기와 승부분이 너무 급작스레 진행이 됩니다. 전에서는 용오의 사기적인 스탯을 감상하시고, 결에서는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낄만큼 매력적인 구조입니다. 알기 쉬운만큼 많이 보이듯이, 만화책 용오는 숨김없이 그 내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흥미로운 이야기전개에, 유니크한 소재. 그리고 너무나도 잘 빠진 스토리라인은 결국 애니메이션화까지 진행이 되었네요. 아직 애니메이션을 보지는 못했지만, 시간날때 커피한잔 같이 즐기며 진득히 보기에는 좋을 듯 합니다. 


용오는 너무 어린친구들보다는, 사회생활을 하며 열정을 잃어버린 젊은 청춘들에게 추천합니다. 

학교다닐때 그 누구보다 꿈많고 재능 넘치던 우리들이었지만, 가진 것 마저 지키지 못하고 사회에 맞추어 바뀌어버린 내 자신을 보며,

때로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자신의 무기력함에 자책하는 청춘들에게

용오는 대리만족 그 이상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줍니다.


많은 이들이 알아주지는 않지만, 한번이라도 일을 하게되면 그 누구보다 믿음이 가는 용오처럼, 저 역시 제 주위사람들에게 만큼은 믿음을 주는 그런 사람이자 인간이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요즘 새로이 시작한 모바일 게임 HOMM 에라오브카오스입니다. 사실 앞전 포스팅에서 그리 좋게 평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싶어 제가 키운 유닛들 평한번 해보려 합니다.



저는 일단 네크로 덱을 꾸리고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과금(생각보다 많이 들었습니다. 과금은 말리고 싶습니다.)으로 흑기사를 4성까지 찍었고, 영웅 로드하트역시 3성입니다. 리치와 본드래곤을 제외한 네크로 유닛들 모두 유니크등급에 6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에라오브카오스에서는 유닛을 강화시키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닛은 R,SR,SSR로 나뉘어져있고, 이 부분은 올릴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등급의 경우, 조각 수급으로 충분히 올릴 수 있고, 최고 등급인 6성 이후로 잠재력 개방으로 체력이나, 마법저항, 데미지따위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그외 재료를 통한 강화로 에픽-유니크따위의 등급을 올릴 수 있습니다.

유니크까지 올리면 새로운 스킬을 열수 있고 각 스킬은 15레벨까지 룬을 통한 강화가 가능합니다.


네크로덱은 기본적으로 2방어, 2돌격, 1공격, 2마법으로 총 7유닛으로 구성됩니다.

전체적인 덱의 특성은 상대방을 디버프시키고, 깍아먹고 피빨아먹고, 말려죽이던지, 흑기사의 돌격한방으로 정리입니다.

로드하트의 경우 주 특성인 흑기사를 통한 강력한 데미지싸움을, 비도미나의 경우 리치와 스켈레톤 본드래곤등의 강화와 시체소환술로 버티기 싸움이 가능합니다. 


방어유닛 2종. 스켈레톤과 워킹데드.


초반 조각수급이 매우 용이한 스켈레톤입니다. 다른 진영의 유닛들보다 처음만나는 시점은 늦지만, 그 조각수급의 용이함때문에 그 누구보다 먼저 6성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캐슬진영의 스워드맨이나, 파이크맨보다 더 빨리 올릴 수 있죠. 조각은 선술집, 연맹, 던전, 병영 어디서든 만날 수 있고, 사실 그 능력치도 꽤 준수합니다. 9인유닛이라 마법에는 약하지만 만약 네크덱이나, 비도미나를 3성까지 올린다면 생각보다 튼튼한 탱킹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스킬 구성이 자신의 체력을 높임과 동시에 상대방에게 반사데미지를 주므로, 1열 어느자리에서든 밥값은 제대로 해줍니다.


워킹데드의 경우 4인유닛으로 구성되지만, 방어를 위한 탱커라기 보다는, 스켈레톤을 오래 살게해주는, 혹은 우리편 돌격이나 마법유닛이 적을 쉽게 녹이게 해주는 디버프의 역할이 더 큽니다. 스킬 구성 역시 상대방에게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히거나 방어력을 낮추는 등의 용도로 구성되어있으며, 만약 본드래곤과 함께 같은 열 구성시 앞쪽 탱커들을 쉽게 뚫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디버프용입니다. 그래서인지 스켈레톤보다 탱을 이끄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돌격유닛 2종. 뱀파이어와 흑기사


현재 네크로 유닛중에서 가장 포지션이 애매한 유닛이 뱀파이어입니다. 데미지가 좋은것도, 흡혈스킬로 인한 생존력이 좋은것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유닛이죠. 하지만 6성까지 키우고 유니크등급은 단 다음 마지막 스킬을 열게되면 뱀파이어의 정확한 포지션이 생깁니다. 양학이죠. 피의추격 스킬 설명은 보면 생명 백분율이 자신보다 낮은 상대에게 뱀파이어의 공격이 85%향상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후반부에 생명력 낮은 상대와 싸우는 뱀파이어는 상대방을 녹입니다. 그리고 흡혈로 자신의 피마저 잔뜩 채우는 무쌍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자주보기는 어렵습니다. 후반으로 가지전에 뱀파이어가 먼저 녹습니다.


흑기사의 경우 SSR유닛이지만, 영웅과 위치, 그리고 주변 유닛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사실 SSR유닛 중에서 가장 효율이 떨어지는 유닛일수도 있습니다만, 진성 네크로덱으로 키우신다면 흑기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일단 로드하트의 특기는 흑기사입니다. 블랙나이트가 데스나이트가 되고, 치명타율이 증가하죠. 로드하트 2성시 진영의 네크로유닛 1명당 흑기사의 데미지가 5%씩 오릅니다. 그외 로드하트의 도살명령은 상대방의 방어력 마저 감소시킵니다. 간혹 피가 3/2쯤 남은 사수유닛들은 도살명령 + 흑기사 치명타에 한큐에 저 세상 가기도 합니다. 도살명령의 쿨타임은 4초로 굉장히 짧습니다. 사실 초반에 정말 좋은 유닛이지만, 과금이 아니면 구경할 수 없고, 대천사와는 다르게 3성 보유시에도 조각을 구할 수 없기때문에 후반가면 버려질거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본드래곤과 워킹데드의 디버프와 와이트의 침묵으로 상대방의 한 라인을 무용지물로 만들면, 흑기사와 뱀파이어 두명이서 철저히 유린하는 걸 보실 수 있으세요.


마법유닛 2종. 리치와 와이트


리치입니다. 초반에 과금으로 풀렸다고 하는데, 구하질 못해, 지금도 영웅교전에서나 만나볼수 있네요. 전.

상점에서 파는 77원짜리로 하루에 하나씩 조각을 구할수있고, 3성 보유시에는 병영에서 조각이 수급가능하기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간략한 특징은 해골소환으로 생존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네크로덱에 있어 그나마 싸움을 후반으로 끌고갈수있게끔 해주는 역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와이트는 초반에 버려지는 유닛으로, 뱀파이어와 마찬가지로 포지션이 애매합니다. 데미지가 좋은것도 아니고, 비행유닛도 아니고, 그렇다고 생존이 좋은편도 아니지만, 저에게 있어 와이트는 상대방의 대천사를 잡게 만들어주는 대천사전용 카운터입니다. 이는 와이트의 스킬구성때문인데, 와이트의 스킬은 전체적으로 침묵입니다. 초반에 10초침묵은 그리 효율이 없지만, 후반에는 20초이상으로 늘어나기에, 상대방 천사라인에 우리편 와이트와 흑기사, 워킹데드를 배치하면 천사의 스턴이나, 부활 힐이 들어가지 전에 녹일 수 있습니다. 워킹데드의 디버프와 흑기사의 치명타+방어력 감소가 와이트의 침묵으로 완성되죠. 침묵에 걸려 칼질만 하는 천사는 무섭지 않습니다.


공격유닛 1종. 본드래곤


많은분들의 공략이나, 중섭후기를 찾아보니 역시 디버프의 역할을 하는 공격유닛입니다. 네크로덱은 앞서 말한것처럼

디버프유닛들과 흑기사의 조합으로 빠른 초반기세와, 유닛이 빠진 후반쯤 와이트(아군이 죽으면 자신의 공격력 향상)와 리치의 버티기와 뱀파이어의 후반무쌍을 통한 후반부 버티기싸움이 핵심이죠. 


아직남은 유닛이 SSR하나와 SR인데, 네크로덱 생각보다 과금이 많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영웅에따라 주력유닛이나 바뀌겠지만

로드하트의 경우는 흑기사와 본드래곤이 필수로 보이고

비도미나의 경우 본드래곤, 스켈레톤 그리고 리치가 필수로 보이네요

중섭의 경우 산드로도 나오는데

인간산드로는 비도미나의 상위호환

해골산드로는 그냥 마법사입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평소 사찰 특유의 향내를 좋아해 종종 사찰을 찾아다니곤 합니다.

사찰이라하면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용함때문에 산속 암자를 많이 떠올리는데,

기장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그런 분위기와는 조금 다릅니다.



사찰보다 관광지로 더 유명해서인지, 언제나 관람객들도 성시를 이루고 있죠. 용궁사로 들어가는 길 앞에는, 먹을거리나 구경거리가 꽤 잘되어있어, 작은 시장을 보는듯한 기분도 듭니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많아, 조금은 이색적인 색다른 풍경도 느낄 수 있죠. 입구를 따라 전시된 12지상을 걷다보면, 곧 파도소리와 함께 근엄함 용궁사가 그 모습을 보여줍니다.



늦가을에 찾아간 용궁사, 늦은 오후 가을햇빛을 받으며 걷다보니, 쌀쌀한 날씨에도 조금 땀이 나더군요. 그리 경사가 급하진 않았지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걸어 구경구경하다보면, 어느 덧 2시간이 지나갑니다. 원래 걸음이 느린 편이라, 남들보다 배로 걸린 시간이지만, 대신 남들보다 배로 담을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규모가 꽤 큰 절이다 보니, 곳곳에 제법 큰 불상들이 있습니다. 곳곳에는 소원을 빌기위해, 또는 걱정을 없애기 위해 기도올리는 많은 분들도 계시고, 입구까지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여기 들어오면서 한순간에 조용해지네요. 사찰이라 그리 큰 길이 없지만,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질서를 지켜주었기에 그리 치인다는 기분은 들지않았습니다.



깍아놓은 듯한 절벽과 사찰의 조화가, 한 폭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잔잔한 바람에 파도가 출렁이고, 겨울을 맞이하듯 옷을 갈아입는 뒷산의 나무들과, 늦은 오후 내려쬐는 깊은 햇빛을 모두 품은듯한 용궁사. 사찰이지만 사찰같지 않았고, 관광지지만 관광지같지만은 않았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기 보다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않고 사람구경, 절구경 하고플때 언제든 찾아가면 좋을 듯 합니다.


촬영장비 니콘D810 24-70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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