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진카테고리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본업은 사진인데, 사실 요 몇달 동안 일이 없다싶을 정도로 지내다보니, 사진에 대한 열정이 예전과는 많이 다른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반성하고자 예전에 촬영한 사진들을 보며 나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주던 중, 우체국 개소식 사진이 보여 올려봅니다.


언젠가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네이버로 했는지 여기에 했는지 기억이 나질않아, 다시한번 올립니다. 도담스냅이라는 이름으로 촬영을 갔던지라, 사실 저 말고도 저와같이 일하던 작가한명이 더 있었죠. 12월로 기억합니다. 석대동으로 해운대우체국이 옮겼죠. 신청사 개소식이라는 큰 행사를 제가 남기게 되어 책임감과 부담감을 잔뜩 안고 넘어갔었습니다.



테잎커팅을 하기전 동선체크차 찍어본 사진입니다. 건물자체를 촬영하려 했는데, 자리가 마땅찮더군요. 도로 중간에서 촬영하려 했으나 4차선 도로에 차들이 너무 많아 실패. 그래서 광각을 장착하고 어떻게든 각도를 찾아보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몇컷을 찍었던 걸로 아는데, 컴퓨터에는 남아 있지 않네요.



커팅식을 위해 한분씩 나오시던 중, 해운대 구청장님이 저를 보고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굉장히 젊다 생각했습니다. 성격도 좋고 포즈도 쉬원쉬원하고, 구청장으로서도 쉬원쉬원한 정치 기대해봅니다.  



커팅식인데 정면에서 거리가 나오지 않아. 부득이하게 측면으로 옮겨 촬영했습니다. 정면으로 모두 잘나오면 최상이지만, 그럴 방법이 없을때는 자르지라도 말자 싶어 옆으로 옮겼죠. 신문사기자분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계셨지만, 흔쾌히 양보해주시더군요. 덕분에 복잡하지 않게 촬영 잘 마쳤습니다.



기념비적인 삽을 뜨고나서 안으로 옮겨 본격적인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이때 역광이 너무 강해, 스트로브를 강하게 칠까 생각도 했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아 최대한 밝게 찍은 후 보정했습니다. 스토로브로 자연스럽게 빛을 입히도록 공부하고 있지만, 너무 어렵습니다. 


촬영장비 니콘 D810, 24-70 F2.8, 14-24 F2.8, 시그마 50mm 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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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10년이 넘게 다니던 미용실 형님에게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가게 접는데, 가기 전에 사진 좀 찍어주라."



이 무슨 날벼락 같은 소리냐며, 서둘러 발길을 옮겼죠. 오래된 동네라 그런지 재개발이 이루어지는데, 공사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남산동으로 가게를 옮긴다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파마 한번 했습니다. 한 가게의 단골이라는 것은, 단순한 고객이 아니더군요. 


10년이 넘는 동안 형님에게 머리를 맡기면서 추억도 많이 쌓였습니다. 첫 직장에서부터, 지금의 홀로서기까지, 제 모든 인생사를 알고 있는 형님이라 그런지 마지막으로 가서 인사를 나누는데 큰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마지막으로 가게 앞에서 사진 하나 찍자는 제 말에, 깔끔한 흰 티로 갈아입고는 멋지게 포즈를 취하네요. 


늘 싼 가격에 웃음을 함께 주던 미용실 사장님. 아기 성장영상 만들어준게 며칠 전 같은데, 벌서 초등학교 입학을 바라봅니다. 형님 저도 곧 장가갈 겁니다. 몇 년 뒤에는 우리 아이 손잡고 미용실 놀러 갈게요.추억이 가득 담긴 동네미용실, 헤어스케치 간판이 왠지 더 아련했습니다.워낙에 성격 좋고 넉살 좋은 형님이라 그런지, 소식들은 동네 아주머니들, 사장님들이 모두 찾아와 인사하더군요. 이 형님이 참 잘 살았다고 느낀 게 여기 오는 사람들마다 가게 위치 묻고 꼭 찾아간다며 약속하는 모습을 보고 느꼈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고, 꼭 남산동 가서도 머리 다시 한번 더 하겠다고. 저도 남산동 놀러 가는 김에 머리 맡겨야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형님 앞으로도 대박 나세요. 명함 디자인도 제가 도와드릴게요."


오늘은 연산동 다녀왔던 돌 스냅 이야기 좀 해볼까 합니다. 사실 돌 스냅을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하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는데, 나도 아빠가 되고 싶다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 아기 사진은 허락을 맡은 후에 올려야 하므로 오늘은 이미지 컷 만 몇 개 올립니다. 사실 이미지 컷만으로도 그날의 분위기를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 엄마, 아빠들이 손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 사실 선물이 크고 작은 건 중요하지 않아요. 누군가를 위해 준비했다는 것이 중요하지.



 돌 스냅을 다니다 보면 답례품들이 많던데, 센스 있게 보틀로 준비하셨네요. 전 도착하면 포토테이블에 전시되어 있는 아기들 사진부터 본답니다. 천사 같지 않나요?. 건강하게 자라서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사진을 보며 한마디 담았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좋지만, 그 무엇보다 건강하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라고 인사했습니다. 힘든 세상이지만 힘든 만큼 즐거움도 많다고 건강하게 자라서 그 즐거움 다 누리고 다녀라고 말이죠.샘플 사진 허락해 주신 엄마, 아빠에게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벌써 여름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날씨는 매일매일 더워지기만 하네요. 벌써 추운 겨울이 그리워, 지난 봄이 아쉬워 국내 벚꽃  촬영 다녀왔던 작업물 몇 장 올립니다. 


요즘은 우리나라도 벚꽃 명소가 매우 많이 생겼죠. 그래서인지 '국내 벚꽃 사진' 혹은 '봄 사진' 촬영 팁을 물어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실 사진은 주관적인 부분이고 풍경 사진을 잘 찍는 작가님들도 매우 많이 계시기에 늘 얘기합니다. 본인이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진을 보고 똑같이 찍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면 된다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입니다. 



벚꽃 명소를 찾는 건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진해나 경주, 하동 등 벚꽃으로 유명한 지역구는 매우 많아요. 정말로 가버리면 떨어진 벚꽃보다 많은 사람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전 동네 탐방 다닙니다. 굳이 먼 곳까지 가지 않더라도 시청역이나 큰 도로변 주변에는 벚꽃이 많아요. 아파트 단지 내에도 매우 잘 조성되어있죠. 



벚꽃 중에서도 일본 벚꽃과 한국 벚꽃이 있다는 거 아세요? 분홍기가 돌고 잎이 작은 게 일본 벚꽃, 붉은 기 없이 매우 하얗고 잎이 더 넓은, 간혹가다 보이시는 큰 팝콘 같은 꽃이 한국 벚꽃 '왕벚꽃'입니다. 봄꽃은 매화 - 모란 - 벚꽃 순으로 피고 집니다.




우연찮은 기회로 양산을 방문했는데, 그날은 정말로 '봄' 그 자체였습니다. 봄을 만끽하고, 즐기고, 놀았습니다. 푸른 하늘과 줄 서있는 벚꽃나무에서 봄의 향기를 마음껏 느꼈죠. 사실 풍경 사진에 있어서 가장 좋은 팁은, 본인이 좋다고 느끼는 그 풍경을 그대로 담는 연습입니다.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내가 보려고 하는 장면을 담는겁니다. 



  1. 와카레미치 2017.07.22 12:23 신고

    잘 보고 가요! ^^ 사진 좋아요

처음으로 풀프레임 바디인 캐논 6D가 생겼을 때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야경촬영입니다. 크롭이나 일반 보급기로도 촬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왠지 넓은 화각을 모두 살리고 싶다는 생각에 풀프레임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죠. 그렇게 24-70과 6D로 야경을 촬영하고, 풍경에 관심을 두면서 자연스레 렌즈 욕심도 생겼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새로운 바디인 니콘 D810이 생기면서 렌즈에도 투자했습니다. 백만원이 훌쩍 넘는 돈으로도 중고밖에 구매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매우 매력적인 녀석으로 사들였습니다.


니콘 14-24 F2.8G.


초광각렌즈, 광각렌즈다 보니 왜곡이 심하지만, 그 왜곡보다 더 넓은 화각과 D810의 색소를 마음껏 살려 화면에 모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무게 말고는 아쉬운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위 사진은 얼마 전 양산 가야진 용신제때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사실 저 날 하늘이 회색빛이었어요. 보정하면서 하늘을 살린거죠. 합성이나 푸른색을 추가한 게 아니라, 남아있는 색 정보로도 저 정도까지 하늘이 살아나더군요. 넓은 화각에 풍부한 색정보까지, 풍경사진을 잘 찍는 작가님들에게는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렌즈입니다.


야경 잘 찍는 법. 저도 알고 싶습니다.


야경 촬영을 다니면 다닐수록 항상 결과물이 아쉽습니다. 구도부터 색감까지, 왜 내 사진은 다른 사람들처럼 쨍하지 않을까. 왜 구도를 이렇게 잡았을까. 하며 늘 후회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나아지는 모습에 위안을 받으며 오늘도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야경을 다니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사진의 구도입니다. 무엇을 담을것인가. 일반적인 야경이라 할지라도, 그 사진 속에는 분명 주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빌딩이든, 구름이든, 달이든, 다른 자연경관이든지, 무언가 하나는 주가 되어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주제를 부각하는 거죠. 많은 사진을 보고 연구하는 노력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자신만의 촬영 포인트를 만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정말로 좁은 곳을 넓게 보이게 할 때나, 아니면 정말 주위 방해물 하나 없이 탁 트인 곳을 넓은 와이드로 담을때입니다. 그런 장소 한, 두개쯤은 알고 있잖아요. 아니면 나만 알던 밤하늘 명소이거나, 야경 포인트 등, 자신만의 장소를 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익숙한 장소를 촬영한 사진은 다른 사진도 많아 비교되기 쉽지만, 자신만의 포인트에서 자신만의 구도로 촬영한 사진은 늘 새로운 법이잖아요. 


장노출촬영법과 준비물 구성하기.


야경 촬영 때 삼각대는 필수이자 필수가 아닙니다. 사실 야경을 촬영하기로 마음먹고 나갈 때는 늘 삼각대를 챙겨나가죠. 하지만 삼각대가 없는 상황에서 야경촬영 역시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주위 난간이나 넓은 돌 등을 이용해 거치대를 만들어 촬영하면 됩니다. 삼각대가 필요한 이유는 장노출촬영이죠. 간단히 말해 셔터스피드 값을 조정하며 10초에 1장, 혹은 5초에 1장 촬영 등 빛을 모아 촬영하는 겁니다. 거기에 조리개 값으로 빛의 퍼짐을 조정하죠. 조리개 수치가 낮을수록 빛은 퍼지고, 높을수록 빛줄기가 잡혀 촬영됩니다. 기본적으로 풍경이나 야경촬영 때에는 7이나 9이상으로 놓고 촬영을 합니다만, 이건 제 개인적인 수치일 뿐, 절대 정답이 아닙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사진에 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바디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 번 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70d와 6d는 사진이 아닌 다른 용도로 구매한 것이기에 이번에는 정말로 사진에 중점을 둔 바디를 찾았습니다. 구매를 앞둔 분들에게 한 가지 방법을 드리자면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라 입니다. 전 기준을 FF바디와 가격으로 잡았습니다. 바디의 가격을 200선으로 잡고 나니 몇 가지 모델이 추려지더군요. 그중에 늘 쓰던 캐논이 아닌 니콘이 끌려 D810에 정착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중고거래를 믿지 않던 저여서, 처음으로 중고거래에 도전했습니다. 70d와 6d의 할부금이 남아있기도 하고요. 다행히 성공스런 거래를 마치고 첫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고화소 바디라는 소리를 굉장히 많이 들어 어떤 점이 다른가 궁금했지만 촬영 때에는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바뀌어버린 렌즈 방향과 다이얼로 혼란만 가중했죠. 그리고 집에 와서 현상을 하기 위해 라이트룸을 켰는데 거기서 고화소의 위력을 봤습니다. 노출이 안 맞아 언더, 오버된 사진들을 살림에도 아주 조금의 노이즈만이 나오는 위력을 봤죠. 특히 해가 머리 위에 있는 시간에 나간 출사였는데 64 감도는 굉장히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게 했습니다. 낮은 감도에 고화소가 합치니 촬영을 하는 방식에 있어 새로운 길이 생기는 기분이었습니다. 니콘 d810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딱 하나입니다.

굉장히 예민하지만 섬세하게 촬영이 가능한 아이. 사실 저 같은 아마추어의 손으로는 d810이 갖춘 능력을 백분 활용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기술과 경험이 합쳐 여야 이 녀석이 가진 고화소의 매력을 백분 활용할 거라 봅니다. 처음부터 능숙한 자 없고 처음부터 뛰는 자 없다는 말처럼 d810은 저에게 사진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담고자 하는 주제, 명확한 구도, 사진 속 스토리텔링등 아직도 많이 남은 사진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먼저 이 녀석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뽑아내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장비가 좋을수록 사진이 좋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좋은 장비의 성능을 끌어내는 건 오로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한 구도, 내가 보는 시야. 그리고 담고자 하는 피사체의 장점부각 모두 사람의 역할이라 봅니다. 그런 면에서 니콘 d810은 저에게 처음에는 패배감을, 그리고는 공부하고 싶다는 열정을, 마지막으로는 사진을 찍고 싶다는 열의를 주었습니다.

24-70과 85mm 1.4 렌즈.

바디를 사며 함께 구매한 24-70과 85mm 사실 캐논에서는 신계륵, 구계륵이라 부르며 렌즈군의 선택폭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늘 함께하는 50mm와 구계륵, 16-35. 니콘으로 넘어오면서 느낀 건데 렌즈군이 비슷하며 달랐습니다. 먼저 D렌즈와 G렌즈군을 알게 되었고, 캐논과는 다른 느낌의 사진으로 인해 렌즈군의 선택 역시 달라질 거라 느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표준줌, 단렌즈, 망원, 광각등을 챙겨다니겠지만. 단렌즈군의 경우 지금 35미리를 구매하려 합니다. 사실 캐논을 사용할 때는 그 특유의 색감으로 인해 모든 사진이 망원, 준망원 이었습니다. 풍경이나 전경 등은 잘 촬영하지 않았죠. 화사한 색감의 인물사진이 너무 예뻐, 그래서 풍경을 찍더라도 50mm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D810을 구매한 이후로는 고화소를 활용하고 싶은 마음에, 선명하고 쨍한 사진을 촬영해보고 싶은 마음에 렌즈의 화각이 넓어지고 내려가고 있습니다. 단렌즈를 고집하는 이유는 아직 렌즈마다 가진 특성을 모두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가까이 찍히고 넓게 찍히는 개념이 아닌, 같은 피사체를 같은 화각으로 찍더라도, 조리개와 심도에 따라 나오는 분위기가 천차만별이기에 정말로 나만의 사진이 어떤 것인지 감 잡기 전까지는 단렌즈로 화각을 배우려 합니다. 그래서 익숙한 화각인 85mm와 표준줌렌즈를 곁에 두고 다른 아이들을 맞이해서 함께 배워 나가려 합니다.

d810과 영상, 그리고 타임랩스 도전기

사실 d810을 구매하면서 마지막으로 영향을 준 것은 FHD영상 촬영에 적힌 60프레임 입니다. 이 정도 화질이면 4k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그래도 감각적이고 느낌 있는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느꼈습니다. 60프레임 특유의 부드러움을 활용한 저속촬영이나 슬로우 모션 등. 사진을 위해 한 바디이지만 저에겐 영상 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체 내장 기능인 타임랩스. 6d와 함께 할 때는 늘 무선 릴리즈를 챙겨다녔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세팅만 해두고 딴짓해도 되는 거죠. 컵라면을 먹어도 되고 다른 녀석을 꺼내 들고 주위 풍경을 찍어도 되고. 이건 팔이 2개 더 생기는 것과 같았습니다. 사실 돈이 떨어져 바디와 렌즈 구매 후 삼각대를 아직 구매 못 했습니다. 그래도 뭐 삼각대가 생기고 35mm가 생길 때까지 열심히 사진 배워보려 합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사진 관련 책이 있으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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