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여수탐방기 2부입니다. 


겨울과 봄 사이엔 사실 여행지가 그리 많진 않습니다. 눈이 오는 것도, 날씨가 따듯한 것도 아니죠. 꽃이 피기엔 이르고 야외를 다니기엔 아직 추운 날씨라서, 그래서 실내 여행지를 많이 찾으시던데 전 아쿠아리움 다시한번 추천해드립니다. 여름엔 더우니 시원한 에어켠 밑에서, 겨울은 추우니 따듯한 실내에서, 1년 내내 추천해드리는 여수 아쿠아리움입니다.



사실 저번에도 고래를 보긴 했는데 이번처럼 자세히 보진 못했어요. 우리의 흰고래. 벨루가라고 하죠. 고래는 신장 4m 이상인 녀석들을 칭하는 말입니다. 성대가 없는 고래는 밑의 사진과 동글동글한 이마에서 소리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아쿠아리움에는 고래 말고도, 바다사자, 펭귄 닥터피시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코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연인끼리도 매우 좋은 데이트 코스입니다. 닥터피시 체험장에 사이좋게 손 넣어보세요. 네온 불빛 가득한 해파리 수조 앞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요. 그리고 여수에서는 조금 더 일찍 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오동도 동백꽃인데요. 봄철에는 누구보다 일찍 봄을 알리는 동백꽃이 활짝 피어 그 고귀한 자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동도는 작은 기차 같은 걸 타고 갈 수도 있고 걸어 산책하기에도 좋았습니다.입장료는 무료입니다.동백꽃을 보고 난 뒤에는 오동도 선착장에서 유람선 탔습니다. 배안에 간식이 비싸니, 갈매기용 새우깡은 미리 준비하시는게 편합니다.


우린 여수 가서 오동도-유람선-아쿠아리움 이렇게 돌았는데 이 외에도 케이블카나, 카트체험장, 승마체험 등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더군요. 겨울 여행지 여수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가시는 분들은 광양 야경 추천해드립니다. 광양 야경은 사진이 아닌, 직접 두 눈으로 보아야 그 감동을 고스란히 내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예전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아쿠아리움 탐방기입니다. 블로그 이사를 꿈꾸며 하나씩 수정하여 올리고 있네요. 사실 아쿠아리움은 2번이나 다녀왔죠. 이 글은 작년여름(2016)에 작성된 글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벽에 딱 붙어 맞이해주던 만타가오리입니다. 가오리는 날개짓을 하는듯한 모습이 빠져들게 만들죠. 근데 만타가오리 보면서 가오리찜 생각이 나는건 왜일까요. 분명히 밥을 든든히 먹고 들어갔는데 말이죠.



여수아쿠아리움 입구에는 너구리친구들과 새도 날아다닙니다. 새가 새장안에 있는게 아니라, 정말로 날아다녀요. 아주 작은새가 사람들 피해 날아다니거나 둥지안에 앉아있습니다. 어린친구들에게는 물고기보다 너구리가 인기 많더군요.



돌고래인줄 알았는데 이름이 그냥 흰고래라네요. 고래는 몸길이에 따라 돌고래와 고래로 나뉜다고 합니다. 2미터인가 3미터 아래는 돌고래 무서운 고래는 범고래 착한 고래는 혹등고래 거대한 고래는 흰수염고래,곰치와 관상어 그리고 이름모를 물고기들.. 다음부터는 이름표를 꼭 함께 찍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도 열대어들의 형광빛 몸부림을 보고있자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거북이도 종류가 많았습니다. 육지거북이 부터 바다거북이까지, 날개같은 앞달로 바다를 헤엄쳐다니는 바다거북이, 세월을 보여주는 거대한 등딱지와 몸짓까지. 전 거북이가 정말 좋습니다. 느긋한 성격에 여유로운 몸짓까지, 그리고 조용해서 정말 좋아요. 꿈뻑꿈뻑 거리는 눈을 보고있자면 아무생각없어지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어딜가든 거북이를 찾아다닙니다. 집에서도 키우고 싶었으나 비린내에 약한지라, 거북이는 쳐다만 보기로 했습니다.



조금더 지나면 바다사자와 펭귄무리도 있습니다. 어딜가든 인기 많은 친구들이죠. 특히 펭귄은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유리창 앞에 가만히 서서 사람구경중이신 우리 펭영감님. 사실 움직이지 않길래 모형인줄 알고 다가갔는데 얼굴을 휙 돌려 눈 싸움좀 했습니다.



뭘 쳐다보냐며 가만히 서서 절 노려보던 이름모를 물고기. 표정이 화난거 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그냥 못생긴거에요. 못생긴 친구, 한참을 가만히 서서 절 쳐다봐주던데 물고기도 정면으로 시야각이 나오나 봅니다. 


여수 아쿠아리움은 여수엑스포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실때는 엑스포나 여수 아쿠아리움을 치시면 됩니다. 주차공간은 매우 많으나 주차장이 넓을지라 아쿠아리움까지 조금 걸으셔야 합니다. 근처에 카페는 많으나 먹을만한 밥집은 없더군요. 티켓같은 경우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셔야 할인혜택이 많습니다. 현장표는 조금 비싸더군요.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