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담스냅 작가 Leejo입니다. 오늘은 남포동 이야기네요. 사실 스냅 상품을 구성하고 구성하다, 야간 데이트 스냅이 생각이나서, 그 길로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데이트스냅은 연출보다는 자연스러운 순간포착이 중요하니 번화가를 택하게 되네요.



도착시간이 11시라, 너무 늦게 와버려 골목길은 이미 어두워졌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답사니, 크게 개의치않고 길을 나섰습니다. 늘 이용하는 용두산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내려갔죠.



역시나 남포동, 길거리는 굉장히 밝았습니다. 가게 네온사인과 가로등, 그리고 지나다니는 차들의 헤드라이트까지. 모든 빛이 조화를 이루어 낮과는 다른 매력을 잔뜩 보여줍니다.




구성만 잘하고, 준비만 잘 마치면 밤의 풍경을 가득 담은 새로운 스냅을 만들어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밝고 화사한 그림이 아닌, 두 사람만의 이야기가 담긴, 그런 밤만의 매력을 담아내는 방법에 대해 더 연구해야겠네요. 밤은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들어주고, 긴장을 풀게 만들어주며, 감정에 더 솔직해지는 시간과 같습니다. 그 감정을 앵글에 담아낼수있다면, 낮보다 더 밝은 밤을 만들겠죠.



야간스냅, 야경스냅을 떠올리다보니, 추억, 감성, 스토리등. 추상적인 부분에 대해 더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골목길, 한산한 거리, 노란 가로등. 그리고 집 앞. 우리 추억 속에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는 어두운 밤길 아닌가요.



누군가는 첫사랑을 떠올리고, 누구는 피 뜨겁던 청춘을, 누구에게는 친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게 골목길인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만 잘 표현해낸다면, 낮보다 더 특별한 야간스냅, 야경스냅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도담스냅의 LEEJO입니다. 사진도 좋지만 놀기도 좋아하고, 여행은 사랑하며 드라이브는 생활인 제가 이번엔 부산 영도드라이브코스 하나 들고 찾아왔습니다. 사실 봉래산 정상은 부산 분들은 많이들 아실 거예요. 황령산 야경보다 훨씬 좋거든요. 다만 가는 길이 어려워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서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부산 드라이브코스 하면 아마 황령산, 광안대교, 해운대, 이기대등 생각하실텐데 얼마 전 개통한 부산대교를 통해 이어진 남항대교까지의 코스도 재밌답니다. 남포동의 경치를 눈에 담으며 영도, 송도를 향해 달려가는 길이죠.영도하면 제일 먼저 감천문화마을이 생각납니다. 근방이라 가기가 수월하거든요. 그 외에도 남포동, 용두산 공원, 송도 등 굉장히 좋은 곳들이 많죠. 사실 봄에 벚꽃 촬영 때도 전 영도를 많이 갑니다. 조용하고 사람 없이 느긋하게 벚꽃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봉래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봉래산 정상을 가실 때는 내비게이션에 '해련사'라고 치세요. 그럼 절로 안내를 할 텐데 산길에서 왼쪽 길은 해련사 가는 길, 오른쪽 길은 정상가는 길입니다. 요즘은 왼쪽 길이 공사 중이라 오른쪽 길만 있어요. 쭉 가시면 공동묘지가 나오고 정말 이길이 맞나 싶을 텐데, 믿고 쭉 가시면 송신소가 나와요. 송신소 옆 공터에 차를 주차하시고, 바로 옆 전망대나 조금 밑에 있는 전망대로 가시면 됩니다.사실 야경을 찍기 가장 좋은 시간은 딱 해가지는 시점인데, 뭐 이 정도로도 만족합니다. 애인이랑 드라이브를 하려는데 그저 그런 야경이 싫다하시는 분들은 영도 봉래산 추천드립니다. 



제가 8~9시쯤에 올라가는데 갈 때마다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느긋하게, 사실 오는 길이 공동묘지다 보니 막상 도착해서 차를 내리면 으스스한 기운에 둘이 꼭 붙어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사랑이 피어나는거죠.



'부산 영도 드라이브코스' 를 치면 많은 분들이 감천 문화마을을 추천해주셔서 마지막 컷은 감천 문화마을입니다. 



카메라 사고 삼각대 구매 후 야경을 찍어보기 위해 이곳 저곳 다녔습니다. 일단은 부산부터 해서 경주, 창원, 마산, 제주도까지.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다녀봤던 곳들은 글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그리 많지 않고, 이미 유명한 곳도 있으니 참고 정도로만 보시는 게 좋습니다.


부산에서 제일 먼저 갔던 곳이 황령산 봉수대입니다. 양정, 연산동 쪽에서 골목길로 물만골을 지나 봉수대로 향하면, 중간에 봉수대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 가지 마시고 넘어가세요. 가다보면 광안대교가 잘 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 날씨 맑은 날은 광안대교를 포함해 광안리를 한폭의 그림처럼 담을 수 있어요. 봉수대 전망대에서 야경을 찍는분이 많은데, 조금 넘어가서 촬영하셔도 색다른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쉼터카페 말고, 광안리 쪽에서 올라오다 보면 계단 위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그 밑이 촬영 포인트입니다.


영도 봉래산 전망대도 추천해드립니다. 차로 올라가기 힘들지만, 여긴 광안대교가 아닌, 남항대교와 부산대교, 그리고 남포동까지 한번에 담을 수 있는 촬영 포인트입니다. 영도 송신소를 치시거나 해련사를 치시면 돼요. 만약 해련사로 주소를 치시면 올라오다가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 길로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 중간에 공동묘지도 있고 어두운 산길만 계속 이어져서 이 길이 맞는가 싶을텐데, 그 길이 맞습니다. 쭉 가시면 돼요. 전망대가 총 2군데 입니다. 송신소 근처 작은 공터에 주차하시고, 전망대 두 군데 모두 구경해보세요. 사실 황령산보다 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역시 낮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야경 명소입니다. 사람냄새 가득한 낮의 풍경과 달리, 밤에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따듯한 색감의 가로등이 길을 밝히고 사람 하나 없는 그림이지만, 매우 따듯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황령산과 봉래산이 전경을 보여주는 명소이면, 감천 문화마을은 이야기를 보여주는 명소입니다. 


근처로는 마산의 저도가 있습니다. 연륙교를 치시면 아실건데, 여긴 섬입니다. 빨간 콰이강다리가 있고, 새로 지은 연륙교가 있고, 낮에가도 밤에가도 굉장히 독특한 느낌입니다. 푸르른 섬과 파란 바다, 그리고 빨간 다리. 동양화 같은 사진을 찍고 싶어 다니다가 알게 되었는데, 부산에서 저도로 넘어가는 길에 더 반해버렸습니다. 벚꽃계절이 되면 10km가 넘는 벚꽃길을 드라이브하실 수 있는 길입니다.


울산 간절곳 빨간 우체통 아시나요? 낮에는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인데, 사실 전 밤에 가는걸 더 좋아합니다. 사람없는 도로에 하얀 LED 가로등만 있지만, 구불구불한 큰 도로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가끔 가서 친구나 지인을 세우고 야경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인물사진도 조명만 있으면 밤에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다음에는 경북과 전라도쪽 정리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처음으로 풀프레임 바디인 캐논 6D가 생겼을 때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야경촬영입니다. 크롭이나 일반 보급기로도 촬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왠지 넓은 화각을 모두 살리고 싶다는 생각에 풀프레임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죠. 그렇게 24-70과 6D로 야경을 촬영하고, 풍경에 관심을 두면서 자연스레 렌즈 욕심도 생겼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새로운 바디인 니콘 D810이 생기면서 렌즈에도 투자했습니다. 백만원이 훌쩍 넘는 돈으로도 중고밖에 구매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매우 매력적인 녀석으로 사들였습니다.


니콘 14-24 F2.8G.


초광각렌즈, 광각렌즈다 보니 왜곡이 심하지만, 그 왜곡보다 더 넓은 화각과 D810의 색소를 마음껏 살려 화면에 모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무게 말고는 아쉬운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위 사진은 얼마 전 양산 가야진 용신제때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사실 저 날 하늘이 회색빛이었어요. 보정하면서 하늘을 살린거죠. 합성이나 푸른색을 추가한 게 아니라, 남아있는 색 정보로도 저 정도까지 하늘이 살아나더군요. 넓은 화각에 풍부한 색정보까지, 풍경사진을 잘 찍는 작가님들에게는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렌즈입니다.


야경 잘 찍는 법. 저도 알고 싶습니다.


야경 촬영을 다니면 다닐수록 항상 결과물이 아쉽습니다. 구도부터 색감까지, 왜 내 사진은 다른 사람들처럼 쨍하지 않을까. 왜 구도를 이렇게 잡았을까. 하며 늘 후회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나아지는 모습에 위안을 받으며 오늘도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야경을 다니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사진의 구도입니다. 무엇을 담을것인가. 일반적인 야경이라 할지라도, 그 사진 속에는 분명 주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빌딩이든, 구름이든, 달이든, 다른 자연경관이든지, 무언가 하나는 주가 되어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주제를 부각하는 거죠. 많은 사진을 보고 연구하는 노력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자신만의 촬영 포인트를 만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정말로 좁은 곳을 넓게 보이게 할 때나, 아니면 정말 주위 방해물 하나 없이 탁 트인 곳을 넓은 와이드로 담을때입니다. 그런 장소 한, 두개쯤은 알고 있잖아요. 아니면 나만 알던 밤하늘 명소이거나, 야경 포인트 등, 자신만의 장소를 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익숙한 장소를 촬영한 사진은 다른 사진도 많아 비교되기 쉽지만, 자신만의 포인트에서 자신만의 구도로 촬영한 사진은 늘 새로운 법이잖아요. 


장노출촬영법과 준비물 구성하기.


야경 촬영 때 삼각대는 필수이자 필수가 아닙니다. 사실 야경을 촬영하기로 마음먹고 나갈 때는 늘 삼각대를 챙겨나가죠. 하지만 삼각대가 없는 상황에서 야경촬영 역시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주위 난간이나 넓은 돌 등을 이용해 거치대를 만들어 촬영하면 됩니다. 삼각대가 필요한 이유는 장노출촬영이죠. 간단히 말해 셔터스피드 값을 조정하며 10초에 1장, 혹은 5초에 1장 촬영 등 빛을 모아 촬영하는 겁니다. 거기에 조리개 값으로 빛의 퍼짐을 조정하죠. 조리개 수치가 낮을수록 빛은 퍼지고, 높을수록 빛줄기가 잡혀 촬영됩니다. 기본적으로 풍경이나 야경촬영 때에는 7이나 9이상으로 놓고 촬영을 합니다만, 이건 제 개인적인 수치일 뿐, 절대 정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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