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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수익형 블로그라는 거창한 꿈을 가지고 시작한 티스토리. 작년 9월에 만들었지만, 두달정도 열심히 하다 먹고살기 바빠 손을 놓았죠. 그리고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시금 시작했습니다. 개월수로는 13개월이 되어가는 제 블로그입니다.


애드센스를 달기위한 고군분투기.


처음은 역시 애드센스죠. 애드고시를 치르기 위해 얼마나 숱한 날을 실망하며 보냈는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작년9월은 꿈과 희망이 가득찼습니다. 열심히 블로그를 찾아보며, 남들이 올린 수익도 보고, 언젠가 나도 한달에 저만큼씩 블로그로 수익을 낼테야. 하지만 모두 허상입니다. 소설 구운몽처럼 한낱 꿈이며 나비의 날개짓일 뿐입니다. 작년 11월까지 적어놓은 40개의 포스팅은 전부 비공개로 돌리고, 블로그를 손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3월달부터 다시 한번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대신 욕심을 버리고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한다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이미지 동영상 없이, 사진이라는 주제로만 이틀 적어도 삼일에 한번 포스팅을 했고, 1차는 유튜브를 통해 우회해서 승인 받은지라, 3월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컨텐츠 불충분 여러번 받고, 포스팅을 가득가득 채워 50개쯤 되었을때 사이트 검색오류 통보를 받고, 급하게 가비아를 통해 도메인을 구입하고 다시 신청했죠. 그리고 보름정도 있다 승인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올리면 오른다. 안하면 떨어진다.


예. 애드센스를 달았습니다.광고배치 이런거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애드센스를 달았다는 기쁨에 더 열심히 포스팅 했습니다. 7월까지 하루 평균 50명 정도 밖에 오지않다, 8월부터 100을 넘기고 9월에는 하루 400명까지 올랐습니다. 지금 유명한 블로거분들의 투데이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저는 파워블로그도 아니고, 블로그와는 먼 인생을 살아온지라, 이 정도 방문객에도 매우 행복했습니다. 수익? 그냥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제가 사진과 일상이다 보니, 그리 큰 방문객을 모을 수 없었고, 가끔 취미로 올린 게임이나 문화쪽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주제는 방문객을 위한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사진에 대한 포스팅을 꾸준히 하니, 급작스런 유입증가는 다른 카테고리에서 많을지라도, 고정적으로 꾸준한 평균을 보여주는 수치는 사진카테고리에서 나옵니다. 정성껏 쓴 포스팅 하나에 한명씩만 계속 들어온다면, 그런 포스팅을 1000개 10000개 올려버리면 되는거잖아요. 공격적인 블로그 운영보다는, 이런 꾸준함이 롱런한다 생각합니다.


또 다시 공백기. 하지만 방문객 수치는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원낙 관리안된 블로그이고, 많은 분들이 찾지 않아 그럴지 몰라도,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신 9월 한달을 손을 놓았습니다. 10월 중순까지 거의 손을 못대다 싶이 했죠. 당연히 들어와볼수도 없었고, 티스토리는 그렇게 저와 멀어지는듯 했습니다. 잠깐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요즘 다시 들어와본 티스토리는 작년 11월과 많이 달랐습니다. 2달간 열심히 하고 손을 놓았을때 방문객이 하루에 0명아니면 5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래도 하루에 100명 이상씩은 꾸준히 들어옵니다. 아마도 앞서 말한 사진 주제 때문인것 같습니다. 게임이나, 문화는 그 순간 반짝이지만, 사진과 같이 정보성 포스팅은 작은숫자일지라도 늘 찾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애드센스 수익은 아직 말할때가 아닙니다.


저번달에 핀번호를 받고 입력하고 결제수단을 정했습니다. 아직 환급받기에는 한참 모자랍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꿈꾸었지만, 공격적으로 하지 않았기에, 아직은 수익에 대해 말하기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 포스팅들이 1년이 모이고, 2년이 모이면 그때부터는 저도 당당히 수익을 올린다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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