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홈페이지 화와 키워드 잡기. 포스팅이라는 이름의 잡담입니다.


사실 애드센스때문에 1일 1포스팅 계획도 잡고, 수익을 내기 위해 공부도 해봤지만 꾸준하지 못하면 힘듭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조금씩이지만 늘어가는 방문자 수에 만족하고(투데이 10정도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죠.) 한때 200~300까지 올려도 보았지만,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10분의 1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그냥 포스팅 하고 싶을 때 한 번씩 포스팅하기로 하고, 티스토리 역시 애드센스를 달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그냥 홈페이지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방문자를 노린 포스팅이 아닌, 누군가 내 명함을 보고 내 사진을 보고 싶을 때 들어오는 그런 홈페이지로 말이죠. 그게 도담스냅 블로그입니다. 네이버는 제 개인의 일상 글, 티스토리 하나는 도담스냅 사진 보관함으로 그러고 보니 이 블로그의 정체성이 모호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포스팅이 뜸했죠. 사실 목적을 잃어버린 후라 다시금 열심히 포스팅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블로그 수업을 받으며 스크랩하고 글만 늘여 애드센스를 달수고 있었지만, 연이은 애드센스의 거절메일은 저로 하여금 소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기간을 올 한해로 잡고 천천히 해보자 마음먹었죠. 카테고리를 줄이고 글을 늘이고, 사진영상 카테고리의 글은 어느정도 쌓였는데, 티스토리 카테고리의 글은 10개가 채 되지 않길래 이렇게 잡담을 씁니다.


블로그의 홈페이지화. 도움이 됩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주고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것이지만, 아직까진 수익이 별로 없는 제 스냅이 홈페이지를 개설할 만큼 여유를 부리기 힘들었기에, 블로그를 이용했습니다. 노출이 잘 되고 홍보가 용이한 네이버와 티스토리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그냥 티스토리를 정했죠. 많은 사람이 와주길 바라는 블로그가 아닌, 그냥 보고 싶을 때 주소를 치고 들어와 보는 홈페이지를 생각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사진이 생길때마다 올리고 있죠. 아직 공사가 덜 된 건물 같아 보이지만, 사진이 늘어나고 HTML을 공부하면 언젠가는 멋진 블로그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도메인 주소 비용만 꾸준히 결제하면 되니, 홈페이지보다 저렴하게 목적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단기간의 홍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그냥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로 홍보를 하시면 됩니다. 저는 보관창고가 필요한 거지 홍보 간판이 필요한 게 아니었기에 여유를 부리는거죠. 물론 티스토리도 고수분들은 엄청난 홍보를 거둡니다. 저는 갈 길이 멀었기에 더 천천히 길을 걷는 거죠.


1000자 포스팅 계속 고집해야 되는가 고민이 됩니다.


사진 올려도 되고 1000자를 안써도 된다는 글들이 자꾸 보여 솔깃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냥 하고 싶은 데로만 포스팅을 쭉쭉 해도 애드센스가 달리는 것인지, 기간을 올 한해로 잡아놓은 지라, 어차피 1주일에 포스팅 하나 정도 올라가니 그리 글이 많지는 않겠지만, 연말에 애드센스가 달리지 않으면 저는 반년을 통으로 버리는 꼴이 되어버려, 솔깃은 하지만 엄두는 나지 않습니다. 소심하고 겁이 많은지라 지금 이 포스팅처럼 할말이 없어도 주구장창 1000자를 쓰고있죠. 꾸준하지도 못해 1일 1포스팅도 안되는, 블로그를 하기엔 정말 맞지 않는 성격을 가진 것 같습니다.

카메라 사고 삼각대 구매 후 야경을 찍어보기 위해 이곳 저곳 다녔습니다. 일단은 부산부터 해서 경주, 창원, 마산, 제주도까지.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다녀봤던 곳들은 글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그리 많지 않고, 이미 유명한 곳도 있으니 참고 정도로만 보시는 게 좋습니다.


부산에서 제일 먼저 갔던 곳이 황령산 봉수대입니다. 양정, 연산동 쪽에서 골목길로 물만골을 지나 봉수대로 향하면, 중간에 봉수대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 가지 마시고 넘어가세요. 가다보면 광안대교가 잘 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 날씨 맑은 날은 광안대교를 포함해 광안리를 한폭의 그림처럼 담을 수 있어요. 봉수대 전망대에서 야경을 찍는분이 많은데, 조금 넘어가서 촬영하셔도 색다른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쉼터카페 말고, 광안리 쪽에서 올라오다 보면 계단 위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그 밑이 촬영 포인트입니다.


영도 봉래산 전망대도 추천해드립니다. 차로 올라가기 힘들지만, 여긴 광안대교가 아닌, 남항대교와 부산대교, 그리고 남포동까지 한번에 담을 수 있는 촬영 포인트입니다. 영도 송신소를 치시거나 해련사를 치시면 돼요. 만약 해련사로 주소를 치시면 올라오다가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 길로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 중간에 공동묘지도 있고 어두운 산길만 계속 이어져서 이 길이 맞는가 싶을텐데, 그 길이 맞습니다. 쭉 가시면 돼요. 전망대가 총 2군데 입니다. 송신소 근처 작은 공터에 주차하시고, 전망대 두 군데 모두 구경해보세요. 사실 황령산보다 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역시 낮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야경 명소입니다. 사람냄새 가득한 낮의 풍경과 달리, 밤에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따듯한 색감의 가로등이 길을 밝히고 사람 하나 없는 그림이지만, 매우 따듯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황령산과 봉래산이 전경을 보여주는 명소이면, 감천 문화마을은 이야기를 보여주는 명소입니다. 


근처로는 마산의 저도가 있습니다. 연륙교를 치시면 아실건데, 여긴 섬입니다. 빨간 콰이강다리가 있고, 새로 지은 연륙교가 있고, 낮에가도 밤에가도 굉장히 독특한 느낌입니다. 푸르른 섬과 파란 바다, 그리고 빨간 다리. 동양화 같은 사진을 찍고 싶어 다니다가 알게 되었는데, 부산에서 저도로 넘어가는 길에 더 반해버렸습니다. 벚꽃계절이 되면 10km가 넘는 벚꽃길을 드라이브하실 수 있는 길입니다.


울산 간절곳 빨간 우체통 아시나요? 낮에는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인데, 사실 전 밤에 가는걸 더 좋아합니다. 사람없는 도로에 하얀 LED 가로등만 있지만, 구불구불한 큰 도로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가끔 가서 친구나 지인을 세우고 야경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인물사진도 조명만 있으면 밤에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다음에는 경북과 전라도쪽 정리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사진촬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러 빛에 대한 이해와 피사체의 구도.

2. ISO와 기술적인 부분을 이용한 최적의 노출 값 측정.

3. 화이트밸런스.


빛에 대한 이해는 앞선 여러 포스팅에서 여러번 강조할 정도로 사진에 있어 중요한 부분입니다. 피사체를 두고 역광을 택할것인지, 측광을 택할 것인지, 빛이 내려쬐는 각도와 방향을 어떤지, 그리고 그 빛에 맞는 피사체의 배치는 어떤식으로 디자인하는지, 사실 사진을 찍는 초보와 프로를 나누는 기준 중 하나가 구도입니다. 제대로 된 구도 하나만으로도 사진의 안정감을 더해주고, 잘 설계한 빛 한줄기로 사진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기도 하죠. 인물사진의 경우 얼굴에 그림자가 지지 않도록 하며 인물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주는 빛의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최적의 노출값 역시 매우 중요하죠. 정확한 노출값은 인물의 디테일을 살려주고, 때에 따라서는 오버노출이나 언더로 촬영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1. 역광 사진의 경우 오버노출로 인해 배경의 날아감이 더 효과적일수도 있다.

2. 하늘이 너무 밝으면 하늘에 노출을 맞춘 후 후보정으로 인물의 노출을 살리는게 효과적이다.


2번째의 경우 밝은 하늘에 노출을 맞추면 인물에게는 언더노출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인물에게 맞추어버리면 하늘이 날아가버리죠. 전 그럴때 하늘에 노출을 맞춘다음 후보정에서 인물의 밝기를 살립니다. 그럼 배경과 인물 모두를 살릴 수 있죠. 이렇듯 노출은 `상황에 맞는 최적의 값`이지 언제나 최적의 노출이 답은 아니란 소리입니다.


마지막으로 화이트밸런스, 색 균형 조절하기입니다. 앞선 포스팅에 화이트밸런스 메뉴얼 값을 적어놓은 포스팅이 있습니다.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은 그 포스팅 먼저 찾아보시고 읽어보시면 이해하기 편하실거에요. 우리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는 각 상황에 맞는 값이 정해져있는 오토가 있습니다. 사실 손이 빠른 전문 사진작가의 경우는 오토가 아닌, 메뉴얼로 상황에 맞추어 자신이 원하는 색감을 얻기위해 늘 셔터다이얼을 돌립니다. 저 역시 흐린날, 노을의 느낌을 주기위해 야외에서 화이트값을 7500~8000까지 올리기도 합니다. 반대로 텅스텐 조명 밑의 피사체 촬영에는 화이를 3~4000까지 낮추어 촬영하기도 합니다. 니콘 카메라 특유의 누런 색감이 싫어 일부러 파랗게 찍거나 반대로 붉게 촬영하기도 하죠. 캐논의 경우 화사한 색감이라 화이트에 민감하지 않았지만(가끔 너무 누렇게 나오기도 합니다.) 니콘으로 옮긴 이후 화이트는 오토에서 메뉴얼로 자연스레 바뀌었습니다. 디지털 기기의 화이트밸런스는 아날로그 시절 필터의 구실을 합니다. 평균적으로 흰색을 흰색처럼 보이도록 값이 정해져 있죠. 아직 빛 온도에 대한 감이 없으신 분들은 오토모드로 이용해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한번씩은 메뉴얼로 본인이 직접 색감을 확인해봐도 좋습니다.


한 번씩 그냥 멋져 보이고, 있어 보이기 위해 사진을 비틀어 찍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튜닝도 끝은 순정이듯, 사진 역시 수평이 맞는 사진이 오래도록 아름다운 법입니다. 왜 기울려찍는지 먼저 알고 찍으면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사진이지만, 처음부터 왜곡된 각도로 촬영하다보면 나중에는 수평이 맞는 사진촬영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사진촬영을 다니면 가끔 지인들의 부탁을 받곤 합니다. 그리고 지인이 관련된 일은 늘 일이 어설피 마무리됩니다. 그래서 사실 지인의 부탁을 잘 받진 않습니다. 금전과 관련돼버리면 돈 몇십에, 몇 만원에 의 상할때가 많습니다. 저는 저대로 섭섭한 부분이 생기고, 상대방은 결과물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아는 사람이라는 단아하나에 말을 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인들의 부탁이 들어오면 말합니다.


"사진은 주관적인 부분이다. 원하는 사진이 있다면 나에게 스크랩을 해서 보여달라, 만약 똑같은 촬영이 안 된다면 솔직하게 얘길 할 테니, 나보다 더 좋은 작가님을 찾아봐라." 촬영비를 안 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한다고 하더라도, 부담이 없진 않습니다. 내가 그냥 촬영해줬으니 너는 가타부타하지 말아라, 이 역시 억지 같은 말이죠. 그래서 지인들의 촬영은 최대한 피하되, 만약 불가피하게 받게 되었다면 더 꼼꼼히 작업하려고 합니다. 


스냅사진이란 무엇인가.


아직 초보의 길을 벗지 못한 저이지만, 그 동안 다니며 느낀 스냅사진은 기다림입니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기다리고, 나에게 맞는 구도를 기다리고, 물론 연출이라는 이름하에 내가 직접적으로 관여할수도 있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스냅사진은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기다리고 인내하며 셔터 한번을 누르더라도 정말 담고자 하는 피사체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분야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작가의 말은 인용하면 스냅은 결정적 순간의 미학이라 합니다. 찰나의 순간을 담아내는 유일한 분야이죠. 그 날의 분위기, 공간, 날씨, 사람 모든 것을 한장의 이미지로 남기는 그러나 단순 기록이 아닌 스토리가 담긴 이미지. 그게 바로 스냅사진인 것 같습니다. 상업사진이라고 한들 피사체의 매력을 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작가의 주관적인 시점이 아닌, 피사체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더 노력하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예술사진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술사진은 한장의 메시지를 남기기 위해 고뇌하고 노력하는 작가의 피땀이 서린 기록이기 때문에 제가 함부로 이렇다 저렇다 할 분야가 아닙니다. 그래서 말을 아낍니다. 상업사진의 경우 저 역시 상업사진가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하고, 사진으로 밥 벌어 먹고살기 위해 머리쓰는 한 명의 인간이기 때문에 제가 느낀점을 적는것입니다. 상업사진 작가라도 예술성이 훌륭하고, 사진 한장의 결과물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작가님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되기위해 투자한 시간과 땀을 무시하진 못합니다.


사실 오늘은 섭섭한 마음에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상업사진이라고 무시받을 분야가 아니고, 지인이라고 한들 촬영자의 입장에서는 그 부담감이 똑같습니다. 사진 촬영하는데 뭐가 그렇게 비싸냐고, 사진이 왜 이렇냐고, 왜 이렇게는 촬영 안 되느냐고, 제 결과물이 훌륭하다면 안 나올 말이지만, 그래도 섭섭한 마음을 숨길수는 없습니다.

도시의 건물을 촬영해보셨나요. 그럼 그 다음으로는 거리로 나가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빛을 담을 차례입니다.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 개개인의 이미지 역시 도시사진의 대표적 이미지 입니다. 일상적인 풍경이라고 하죠. 낮에 촬영을 할 경우 햇빛은 거의 모든 피사체에 좋은 조명이 됩니다. 그러나 높이가 다른 건물들로 인한 그림자 처리가 문제가 될 수도 있죠. 벽이나 아스팔트에 빛이 반짝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트 스냅이나 거리풍경을 담을 때는 해가 누운 늦은 오후에 많이 촬영합니다. 역광사진의 경우 시간대만 잘 맞으면 굉장히 매력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해의 높이에 따른 조명처리는 반사판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늘진 곳으로 피사체를 옮기고 내리쬐는 빛을 반사판을 이용해 담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사진에서는 반사판이 아닌 자연 속 채광 그대로 사용하겠지만, 모델의 경우는 반사판을 이용한 은은한 빛 처리가 좋습니다. 내리쬐는 역광속에서 얼굴의 그림자를 없애기 위해 스토로브를 사용하는 것 역시 방법입니다. 


밤의 거리풍경은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적인 피사체입니다.


저녁의 도심지는 도시생활 촬영에서 가장 좋은 시간대입니다. 대부분 유흥가나 상점이 밀집된 지역의 네온 불빛을 이용하죠. 광고판이나 간판에서 나오는 네온빛이 도심의 차량 헤드라이트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주기도 합니다. 저녁의 거리풍경은 사람들의 활동과 조명의 생동감을 모두 과장되어 표현됩니다. 그래서 더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 빛을 강조하기도 하죠. 저녁에는 망원렌즈로 촬영할 때 그 매력이 돋보입니다. 이는 빛을 모아서 집중시켜주기 때문이죠. 망원으로 담은 피사체는 배경과의 분리, 그리고 화각의 몰입감으로 인해 집중하기 좋습니다. 이는 인물사진에도 적용됩니다. 광각렌즈는 불빛과 불빛 사이의 원금감을 과장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동감을 줄어들고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담아주죠. 광각렌즈의 왜곡감을 이용한다면 역동감을 주기도 합니다. 야경사진은 저속셔터를 이용한 장노출 사진이 많습니다. 이는 빛을 모아서 담는것인데, 삼각대는 필수입니다. 이건 개인적인 팁이지만 저는 야경을 촬영할 때 조리개는 7이상으로 놓습니다. 초점을 떠나 빛을 모아주는 빛갈라짐이 좋아서죠. 너무 많은 갈라짐이나 너무 퍼지는 빛보다 적절하게 갈라진 빛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미지에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방법하나는, 장 노출에서 카메라를 움직이는 것입니다. 빛이 렌즈에 모두 담겨 원 피사체는 알아보기 힘들지만,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형형색색의 네온불빛이 마구 춤을 추는 그런 축제 같은 사진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정물사진이란 어떤 물체를 형식화된 스타일로 촬영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진은 소박한 농가의 부엌이나 첨단 의료시설 같은 특정 장면의 정서나 분위기를 끌어내기도 하고, 유리나 귀금속, 목재와 같은 물질의 아름다움이나 속성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또란 광고세계의 재료로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눈길을 사로잡는 이미지제작이 가능합니다. 한 장의 사진은 수천 마디의 글 보다 강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진의 영역은 비행기부터 마이크로칩까지 무한하지만, 오늘은 가정 탁자위에 놓고 촬영할 수 있는 재료를 중점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많은 제품 사진을 보고 초보사진가들이 힘들다고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미지는 아주 단순한 방법으로 촬영되며, 한 두개의 조명과 반사판으로 촬영이 진행됩니다. 좋은 제품사진 촬영은 빛의 이해부터 시작합니다. 



정물 사진에서의 빛은 통제하고 방향을 잡아 피사체를 조명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래서 피사체를 부각시키기 위한 다양한 조명기법이 사용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정면, 탑 조명입니다. 정면과 위에서 내리쬐는 빛을 화물 사진이라고 하며 반사가 없는 단순한 피사체를 촬영할 때 사용됩니다. 이는 그 물품이 무엇이며 어떻게 생겼는가를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조명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어떤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아주 탁월합니다. 이런 조명은 소프트박스나 산광용 우산을 장착한 하나의 플래시로 이루어지며 세트장 아주 가까이 설치됩니다. 이는 조명의 크기를 최대화하여 그림자를 최소화 시키기 위함입니다. 세트의 앞쪽에는 반사판이 달리는데, 빛을 퍼트려 그림자를 줄이고 세트장의 색이 섞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작은 촬영세트로 작업을 할 때는 스피드라이트도 좋고 플래시건에 산광판을 함께 사용해도 좋습니다. 유의할 것은 피사체 주변의 공간에 빛을 균등하게 퍼지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물사진에서 빛은 표면의 질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금속, 목재, 옷, 모직, 가죽, 돌, 식품재료 등 많은 재료의 표면 질감을 드러내려면 카메라의 측면, 피사체의 뒤에서 역광으로 비추는 낮은 각도의 조명이 좋습니다. 이런 조명은 대게 딱딱한 그림자가 돋보이도록 작은 광원을 사용하며, 피사체로부터 멀리 설치합니다. 조명을 피사체에게 직접적으로 발광하는게 효과적입니다. 이런 기법을 사용할때 생기는 그림자는 물체의 표면에 있는 작은 덩어리나 구멍, 돌기나 파인선을 아주 디테일하게 만들어줍니다. 물건의 재료를 완벽하게 파악하기 쉽죠. 목재 조각이나, 장식품, 천 조각의 짜임새등에 유용합니다.

오늘은 조금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처음에 사진을 택하게 된 계기와 과정. 크게 할 말은 없지만, 지금 막 사진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될만한 이야기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에 내가 사진을 택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영상을 주로 하며 사진도 함께 하면 어떨까. 사실 영상에 그리 큰 뜻이 있지 않았던 상태라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사진의 길. 사실 처음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너무 많은 장비와 고가의 렌즈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인터넷을 찾아보며 추천해주는 장비는 모조리 써봤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니콘 D810 하나 남아있네요.


당장 지르기 전에 렌탈샵을 통해 이용한 후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풀 프레임을 사는 게 아니라면, 이것저것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풀 프레임도 기종이 많다 보니, 사실 하나 사기에도 금액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그럴 때는 렌탈샵을 이용하여 사진의 느낌이나 메뉴얼, 키 조작의 편리함등을 미리 살펴보는것도 방법입니다. 한번이라도 사용을 해보고 나에게 맞는 장비가 있을시 구매하는게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훨씬 낫습니다. 렌즈 역시 표준줌렌즈, 망원, 광각, 개방형 단렌즈등 그 화각부터 색감까지 너무 다양하므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될만한 렌즈를 하나 미리 써보고 구매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촬영 다니면서 화각이 답답해서 차근차근 하나씩 구매를 할거에요. 하지만 내가 필요해서 구매하는거랑 그냥 구매하는것은 다르잖아요. 


초보자에게는 중고거래가 독일수도 있습니다.


가끔 카메라 처음사는데 금액적인 부분에 의해 중고거래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럴때는 중고거래도 큰 사이트를 이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거성카메라나 UA카메라등 큰 중고업체를 이용하는거죠. 개인간의 거래도 나쁘지 않지만 카메라에 어떤 기능이 있고 이 바디는 어떤 색감으로 촬영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구매했을시 체크해야될 부분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핀은 제대로 맞는지, 연사시 촬영속도는 준수한지, 셔터박스의 상태는 어떤지, 사실 무턱대고 저렴한 금액에 구매했다가 셔터박스가 나가거나 핀이 안 맞아 추가로 지출이 더 생기는 경우를 몇번 보았습니다. 카메라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상태가 좋은것이 아닙니다. 지속되는 사용에도 어떤 관리가 있는가에 따라 상태가 달라집니다. 출사 한번 다녀놓고 몇 달을 옷장에 들어있는 카메라보다 매일 1000장을 찍어도 한 달마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점검, 청소를 받은 카메라가 훨씬 좋습니다. 컷수에 좌지우지되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보조장비 역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스피드라이트나 삼각대, 무선릴리즈등. 카메라외 부가적인 액세서리가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필터이죠. 필터 역시 종류도 많고 금액도 천차만별입니다. 일반 자외선 차단 필터부터 편광필터까지. 사실 필터는 좋은것으로 구매하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렴한 필터는 간혹 해상도를 저하하기도 하거든요. 필터의 가격이 높아 금액이 아깝지만, 렌즈를 보호해주는것 역시 필터입니다. 렌즈를 보호하며 해상력의 저하 없이 그리고 자외선 차단으로 인한 색감의 처리까지, 필터만큼은 제값을 치르고 제대로 된 상품을 구매하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삼각대는 자신의 바디를 버틸수만 있으면 됩니다. 만약 너무 가볍거나 작은 삼각대를 설치해서 촬영을 하면 안 쓰는 것보다 못한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으로 풀프레임 바디인 캐논 6D가 생겼을 때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야경촬영입니다. 크롭이나 일반 보급기로도 촬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왠지 넓은 화각을 모두 살리고 싶다는 생각에 풀프레임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죠. 그렇게 24-70과 6D로 야경을 촬영하고, 풍경에 관심을 두면서 자연스레 렌즈 욕심도 생겼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새로운 바디인 니콘 D810이 생기면서 렌즈에도 투자했습니다. 백만원이 훌쩍 넘는 돈으로도 중고밖에 구매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매우 매력적인 녀석으로 사들였습니다.


니콘 14-24 F2.8G.


초광각렌즈, 광각렌즈다 보니 왜곡이 심하지만, 그 왜곡보다 더 넓은 화각과 D810의 색소를 마음껏 살려 화면에 모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무게 말고는 아쉬운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위 사진은 얼마 전 양산 가야진 용신제때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사실 저 날 하늘이 회색빛이었어요. 보정하면서 하늘을 살린거죠. 합성이나 푸른색을 추가한 게 아니라, 남아있는 색 정보로도 저 정도까지 하늘이 살아나더군요. 넓은 화각에 풍부한 색정보까지, 풍경사진을 잘 찍는 작가님들에게는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렌즈입니다.


야경 잘 찍는 법. 저도 알고 싶습니다.


야경 촬영을 다니면 다닐수록 항상 결과물이 아쉽습니다. 구도부터 색감까지, 왜 내 사진은 다른 사람들처럼 쨍하지 않을까. 왜 구도를 이렇게 잡았을까. 하며 늘 후회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나아지는 모습에 위안을 받으며 오늘도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야경을 다니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사진의 구도입니다. 무엇을 담을것인가. 일반적인 야경이라 할지라도, 그 사진 속에는 분명 주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빌딩이든, 구름이든, 달이든, 다른 자연경관이든지, 무언가 하나는 주가 되어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주제를 부각하는 거죠. 많은 사진을 보고 연구하는 노력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자신만의 촬영 포인트를 만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정말로 좁은 곳을 넓게 보이게 할 때나, 아니면 정말 주위 방해물 하나 없이 탁 트인 곳을 넓은 와이드로 담을때입니다. 그런 장소 한, 두개쯤은 알고 있잖아요. 아니면 나만 알던 밤하늘 명소이거나, 야경 포인트 등, 자신만의 장소를 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익숙한 장소를 촬영한 사진은 다른 사진도 많아 비교되기 쉽지만, 자신만의 포인트에서 자신만의 구도로 촬영한 사진은 늘 새로운 법이잖아요. 


장노출촬영법과 준비물 구성하기.


야경 촬영 때 삼각대는 필수이자 필수가 아닙니다. 사실 야경을 촬영하기로 마음먹고 나갈 때는 늘 삼각대를 챙겨나가죠. 하지만 삼각대가 없는 상황에서 야경촬영 역시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주위 난간이나 넓은 돌 등을 이용해 거치대를 만들어 촬영하면 됩니다. 삼각대가 필요한 이유는 장노출촬영이죠. 간단히 말해 셔터스피드 값을 조정하며 10초에 1장, 혹은 5초에 1장 촬영 등 빛을 모아 촬영하는 겁니다. 거기에 조리개 값으로 빛의 퍼짐을 조정하죠. 조리개 수치가 낮을수록 빛은 퍼지고, 높을수록 빛줄기가 잡혀 촬영됩니다. 기본적으로 풍경이나 야경촬영 때에는 7이나 9이상으로 놓고 촬영을 합니다만, 이건 제 개인적인 수치일 뿐, 절대 정답이 아닙니다.

 

 

LEEJO입니다. 드디어 제가 제 이름을 딴 도담스냅을 시작하네요. 아직 사업자등록 등 남아있지만, 첫 샘플작업을 무사히 마치고 블로그 정리도 시작했습니다. 도담스냅 사진은 블로그 링크를 통해서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어요. 오늘은 돌 스냅 촬영 때 제가 가지고 있던 팁을 올리려 합니다. 돌스냅에서 중요한 것은 아기의 컨디션 조절입니다.


일반적인 돌 스냅 촬영같은 경우, 행사 1시간 전 촬영이 기본적입니다. 작가와의 사전 연락을 통해 엄마, 아빠는 미리 도착해서 준비를 마치는 거죠. 의상 같은 경우도 만약 드레스를 입고 행사를 진행한다면 한복 먼저 입고 촬영을 마친 후, 드레스를 갈아입고, 한복진행의 경우는 반대로 드레스 먼저 촬영하고 한복으로 환복 후 다시 촬영을 진행하죠. 돌 스냅에서 연출은 예식보다 중요성이 떨어집니다. 아기의 통제가 힘든 점도 있지만, 우리 아기들 같은 경우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제일 예쁩니다. 그래서 사진작가는 늘 셔터 누를 준비하고 있는 거죠. 예식보다 변수가 많은 것 역시 돌 스냅이므로, 자신의 원하는 그림만 담으려고 하다가는 좋은 장면을 놓치기 일쑤입니다. 아기 사진에서 연출은 크게 보면 아기의 시선을 끄는 거죠. 엄마, 아빠와의 교감을 통한 장면을 만든다거나, 아기가 걸어오거나 기어오는 장면, 아니면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는 장면 등이 있습니다. 부가적인 아기 장난감을 이용하는 것 역시 방법입니다. 아기들의 경우 너무 큰소리에는 놀라지만, 높은 높은음의 소리에는 반응합니다.

 

엄마들이 선호하는 작가는 아기케어가 가능한 사람이다.

 

유명한 돌 스냅 작가님들을 한 번씩 뵈면, 아기를 다룸에 있어 매우 능숙합니다. 아기의 컨디션 조절이나, 포즈, 우는 아기를 달래는 모습에서 엄마들은 프로의식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무리 사진을 잘 찍고 수정이 훌륭하다 할지라도, 돌 스냅에서만큼은 아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클레임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속된 말로 초짜와 프로를 구분하는 잣대가 아기를 얼마나 다루느냐에서 나올 만큼이죠. 예식처럼 다양한 포즈, 연출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돌 스냅을 촬영하는 작가들의 경우 아기들의 특성을 파악함에 어려움 없이 해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기를 다루는 것은 가장 쉬운 방법은 간식과 잠입니다.

 

업체에 속해있을 때 돌 스냅 문의전화를 받으면 늘 하던 말이 있습니다. "그날 아기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아기가 평소에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 물 챙겨와 주세요." 과자를 싫어하는 아기는 없습니다. 과자를 주는 사람이 낯설어서 망설일 뿐이지. 촬영 전 10분 정도 아기와 교감을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야. 과자 줄 테니 우리 친해지자. 이런 식이죠. 촬영 중간중간 과자를 손에 주며 얼굴을 익히고, 장난을 치고, 시선을 끌기 위해 비눗방울이나 피리, 호루라기 등을 이용합니다. 아기 촬영에 있어 작가는 평소보다 더 과장된 몸짓으로 아기에게 웃음을 주려 하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큰 소리를 내며, 촬영하는 내내 아기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만약 아기가 계속 울고 보챈다면 10~20분 정도 잠을 재우는 것 역시 방법의 하나입니다. 잠깐이라도 자고 일어난 아기는 컨디션이 돌아와 촬영을 진행함에 쉽게 지치지 않습니다.

 

오늘은 돌스냅 촬영하기, 아기 다루는 법을 올렸습니다. 사진을 잘찍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 역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상업사진을 촬영한다는 것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같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억을 선물하는거죠. 도담스냅과 LEEJO 앞으로도 좋은 정보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실내 인물사진에서 플래시를 사용하는 목적은 실내에서 태양을 완벽하게 모방하려는 의도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은 밝은 빛이 태양 빛이고태양빛은 늘 유동적이기 때문에 고정된 값을 얻기 힘듭니다. 하지만 실내조명이나 휴대용 플래시는 항상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햇빛과도 같기 때문에 고정된 값을 얻거나, 원하는 노출값의 최대치에 다가가기 쉽습니다. 플래시 사용에도 숙련자와 초급자의 차이는 존재하고, 1:1로 강하게 치는 빛이 필요도 하지만 자칫하면 유치해 보일 수가 있기 때문에 부드럽게 빛을 사용하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또한, 딱딱한 그림자가 생기거나, 하얗게 날아가 버리는 하이라이트, 언더나 오버등의 기본적인 노출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음은 조명을 사용하기에 앞서 준비해야 될 사항입니다.

조명준비하기.

사진촬영 시 앞서 어떤 사진을 찍는가를 다시 한 번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물사진이라면 이 모델을 어떠한 느낌으로 촬영할 것인지, 배경은 어찌할 것인지, 장소는 어디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배경을 어둡게 날릴 것인지, 아니면 모두 살릴 것인지, 배경에 스크린을 설치한다면 조명은 따로 필요한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조명은 주제를 부각하거나, 주인공에게 시선을 집중시키는 용도이다.


주인공을 조명하는데 필요한 조명의 개수는 하나면 될까?. 두개면 될까? 백이나 측면광도 필요한가?. 사진 촬영에 있어 조명은 그 개수나 용도에 따라 나오는 분위기가 천차만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정면광, 배경의 백라이트 2개이지만 탑 조명이나 서브, 측면, 소프트박스등의 좀 더 복잡한 조명이 등장할 때도 있습니다. 조명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미 실내에 기존에 존재하던 빛의 의미가 사라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기본의 자연채광은 조명을 사용함에 묻히기 마련이고, 촬영에 사용되는 플래시는 그 광량이 높기 때문에 작가는 조명의 빛을 디자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수의 조명을 사용한다고 해도, 언제나 주가 되는 주조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 외 조명은 주조명의 빛을 확산시키거나 그림자제거, 아니면 좀 더 부드러운 이미지를 위한 빛의 반사용도로 사용합니다. 

자연광의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위에서 밑으로 향하는 주조명이 유용하다.

우리를 비추는 태양의 위치는 늘 머리 위입니다. 일몰이나 일출 때의 태양이 누워서 긴 빛을 비춘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머리보다 높은 곳에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인공적인 스튜디오 조명 역시 위에서 밑으로 향하는 부드러운 빛은 우리 눈에 익숙한 태양빛을 흉내 낼 수가 있으며, 얼굴의 입체감에 따른(눈, 코, 입, 턱) 그림자가 생기지 않게 도와줍니다. 

그림자를 없애는 보조조명은 주조명보다 약해야 합니다.

보조조명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빛의 부드러운 확산과 그림자제거. 조명이 아닌 반사판을 이용하거나 반투명 우산, 소프트 박스등으로주조명보다 약한 광량을 내는 게 기본입니다. 보조조명의 광량이 주조명보다 강하다면 그건 이미 보조조명이 아닌 주조명입니다. 반사판을 사용할 때는 거친 느낌을 원할 때는 은색 표면을, 부드러운 느낌을 원할 때는 하얀 표면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은색 표면은 거칠고 더 밝은 빛이므로 피부의 윤기를 더 살려버려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거리가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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