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도와주는 동생과 함께 브런치 카페 다녀왔습니다. 메뉴판이라 함은 손님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음식의 이미지인데, 그렇게 중효한 부분을 촬영하게 되어 부담감, 설렘, 걱정 긴장 등등 여러 감정을 안고 다녀왔습니다만, 음식이 제 생각보다 너무 예뻐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그 동안 인테리어는 비지니스 호텔이랑 펜션, 그리고 음식 사진은 돼지국밥이나 백반종류 밖에 접하질 않아, 아 뷔페도 있었네요. 카페에 담긴 아기자기한 이쁨을 제가 담을 수 있을까 싶어 전날 밤 새벽까지 사진을 찾아봤네요. 



촬영은 메인디쉬 위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내어주신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들이키고, 라떼나 에이드 위주의 음료 촬영 후 안에서 조리되어 나오는 메인디쉬를 차례차례 진행했죠. 사실 냄새가 너무 맛있어 촬영내내 뱃속에서 꼬르륵 거렸습니다. 물론 촬영 마친뒤에는 마음껏 즐겼죠. 평소 브런치를 잘 접하지 않는데, [허전한 감이 있어]. 하지만 베르에서 받은 브런치 메뉴는 굉장히 푸짐했습니다. 


음식도 간이 쎄기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이 그대로 베어져 나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먹을수록 입안에서 진해지는 기분이었어요. 브런치 메뉴라고 쉽게 생각할게 아니라, 정말로 먹어보면 재료 자체의 맛 그대로 베어져나와 부담없이, 그리고 푸짐하게 먹는 기분입니다. 간단한 사이드가 아닌 정말 한 끼의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카페 인테리어 자체도 굉장히 깔끔한 느낌인데, 음식 역시 정갈한 느낌이었습니다. 누가 보아도 먹기전에 폰으로 카메라부터 켜게 되는 그런 매력이 넘치는 카페였어요. 하얀 인테리어와 오후 늦게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샌드위치 한입에 커피 한 모금, 그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브런치카페이지만, 요즘 인생샷으로 유명한 왠만한 카페보다 사진이 더 잘나오는 카페였어요. 하얀 인테리어와 원목의 조화는 따듯한 느낌을 만들어주고, 음식 역시 칼라풀하기에 먹기전 사진 하나 필수로 박아야 될 듯 합니다. 



처음에는 조명과 반사판을 챙겨가려 했으나, 포토에세이집 속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내보고자 하여 조명없이 자연광에 의존해보았습니다. 인위적으로 그림자를 없애고 색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자연스레 밝은 분위기에서 테이블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만들어보고 싶었죠. 사실 메뉴판이나 음식촬영은 내가 어떤 부위를 강조하냐에 따라 조명의 쓰임이 굉장히 달라지기도 합니다.



총 4개의 메인메뉴와 2개의 사이드 메뉴, 그리고 크로와상이 있습니다. 빵도 유명해 빵만 드시로 오시는 분들도 계신거 같네요. 물론 음료와 함께요. 사이드 메뉴의 스프. 진짜 스프는 대박이었습니다. 살면서 먹어본 스프중에 가장 진하고 가장 부드럽고 가장 향기로웠습니다. 메인메뉴가 잊혀질 만큼의 임팩트를 스프에서 맛보았죠. 절대 간이 짜거나 세지 않지만, 정말로 진하게 입속을 맴돌았습니다. 


촬영이야기가 아닌 자꾸 음식이야기로 빠지게 되는데, 사실 음식에 대해 느낀게 많아, 촬영에 있어 할말이 별로 없습니다. 정말 무난하게 잘 마쳤거든요. 렌즈 역시 기존의 조리개를 높여 쨍하게 찍어내는 사진이 아닌, 느낌만을 담기위한 단렌즈를 이용했습니다. 감성적인 사진을 원하시기에, 그렇게 담아보려 노력했는데, 잘 담긴거 같나요?




인테리어와 음료 사진도 모두 올리려 했으나,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 추후에 차례차례 따로 업로드 해야겠습니다.

얼마 전 오래된 아이폰과 이별하고 갤럭시 노트9을 받아왔습니다. 아이플이 어렵기도 하고, 예전에 노트가 처음나왔을때 써봤던 기억이 있어, 간만에 큰 화면이 끌려 선택했습니다. 기기값이 부담스럽긴 했으나, 요금제로 보니 그 전과 크게 차이가 없어 생각보다 쉽게 결정했네요.


아무튼 노트9을 받고 제일 처음 놀란건 카메라였습니다. 그 동안 아이폰의 카메라가 최고인지 알고 지냈는데, 노트9이 더 좋네요. 물론 아이폰의 예전모델이라[아이폰6s] 그런지, 휴대폰은 확실히 최신기종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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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아트인오리에서 촬영했습니다. 오시는 분들 모두 로또당첨되어 행복해지자 싶어 적어놨죠. 그냥 아무 번호나 마구 휘갈겨 썻지만, 당첨한번 되어 봤으면 좋겠네요.



서면에서 타르트 먹으며 촬영해봤습니다. 프로모드가 있길래 이것저것 만져보며 촬영했죠. 확실히 프로모드로 셔터스피드나 iso를 조작가능하니, 어두워도 꽤 괜찮게 나오는 사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노트9에 있는 라이브포커스 모드로 촬영했습니다. 단렌즈로 촬영한 느낌이 들게끔 아웃포커스를 날려주는 역할인데, 너무 날아가면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어 많이 날리지는 않았습니다. 왠만한 디카 망원으로 찍은만큼의 아웃포커싱 능력을 보여주더군요.



색감을 얼마나 잘 살려주는지 궁금해 찍어본 사진입니다. 사실 이 날 하늘이 그리 파랗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촬영 후 보정(휴대폰용 adobe lightroom cc어플)을 통해 하늘이 다 살아나더군요.



빛을 얼마나 담는가 궁금해 촬영해봤습니다만, 역광 사진은 잘 모르겠더군요. DSLR처럼 조리개를 통해 빛의 쪼개짐을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쁜느낌의 사진은 충분히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사실 저속촬영을 통한 야경을 담아보고자 했는데, 삼각대를 놔두고 가버리는 바람에 손으로 촬영하느라 애좀 먹었습니다. 손으로 찍어도 이 정도이면, 삼각대를 통한 저속촬영으로 꽤 훌륭한 야경을 담을 수 있겠다 싶더군요. 어쩌면 노트9과 부가적인 악세사리를 통해 훌륭한 작품들도 만들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사진카테고리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본업은 사진인데, 사실 요 몇달 동안 일이 없다싶을 정도로 지내다보니, 사진에 대한 열정이 예전과는 많이 다른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반성하고자 예전에 촬영한 사진들을 보며 나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주던 중, 우체국 개소식 사진이 보여 올려봅니다.


언젠가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네이버로 했는지 여기에 했는지 기억이 나질않아, 다시한번 올립니다. 도담스냅이라는 이름으로 촬영을 갔던지라, 사실 저 말고도 저와같이 일하던 작가한명이 더 있었죠. 12월로 기억합니다. 석대동으로 해운대우체국이 옮겼죠. 신청사 개소식이라는 큰 행사를 제가 남기게 되어 책임감과 부담감을 잔뜩 안고 넘어갔었습니다.



테잎커팅을 하기전 동선체크차 찍어본 사진입니다. 건물자체를 촬영하려 했는데, 자리가 마땅찮더군요. 도로 중간에서 촬영하려 했으나 4차선 도로에 차들이 너무 많아 실패. 그래서 광각을 장착하고 어떻게든 각도를 찾아보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몇컷을 찍었던 걸로 아는데, 컴퓨터에는 남아 있지 않네요.



커팅식을 위해 한분씩 나오시던 중, 해운대 구청장님이 저를 보고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굉장히 젊다 생각했습니다. 성격도 좋고 포즈도 쉬원쉬원하고, 구청장으로서도 쉬원쉬원한 정치 기대해봅니다.  



커팅식인데 정면에서 거리가 나오지 않아. 부득이하게 측면으로 옮겨 촬영했습니다. 정면으로 모두 잘나오면 최상이지만, 그럴 방법이 없을때는 자르지라도 말자 싶어 옆으로 옮겼죠. 신문사기자분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계셨지만, 흔쾌히 양보해주시더군요. 덕분에 복잡하지 않게 촬영 잘 마쳤습니다.



기념비적인 삽을 뜨고나서 안으로 옮겨 본격적인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이때 역광이 너무 강해, 스트로브를 강하게 칠까 생각도 했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아 최대한 밝게 찍은 후 보정했습니다. 스토로브로 자연스럽게 빛을 입히도록 공부하고 있지만, 너무 어렵습니다. 


촬영장비 니콘 D810, 24-70 F2.8, 14-24 F2.8, 시그마 50mm 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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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도담스냅작가로 인사드리네요.

오늘은 행사의 꽃이라 할만한 축하공연 사진입니다. 돌스냅 전문이란 타이틀에 비해 요즘은 행사촬영이 더 많은 나날이네요.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촬영해드립니다.

오늘은 작년에 다녀왔던 창신고등학교 동문회 중간 축하공연사진입니다.



이분도 창신고등학교 멤버이세요. 모두들 멋진 어른이 되어 만나, 그 시절 추억을 나누며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는 술잔에 담아 나누셨죠. 함께 모인 친구들에게 이젠 한명의 가수가 되어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상황. 생각만해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



사실, 촬영하며 세로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는데,(가로로 촬영한 후 세로로 크롭합니다.) 인물에게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가로보다는 세로앵글이 더 유용할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두번 다니다 보니, 이제 행사에 익숙해져 지금은 괜찮지만, 이때만해도 갑작스레 일어나는 돌발상황에서 적지않은 당황을 해버리는 바람에, 늘 아쉬움이 가득한 사진을 남길때네요.



행사장은 아무래도 핀조명과 알록달록한 조명들때문에, 노출이나 색조절이 평소보다 까다롭긴 합니다. 그래서 늘 스트로브를 챙겨다니죠. 조명과 동선이 맞지않을때 조명이 먼저 가거나 늦게 가버려 정작 중요한 인물에게는 빛이 하나도 가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예식촬영때도 그럴때가 제일 난감하죠. 그래서 스트로브를 미리 맞추어두고, 조명이 어긋날때 서둘러 스트로브 전원을 켠 채로 촬영에 들어갑니다.



마지막 3부를 화려하게 장식해준, 이벤트 전문 가수입니다. 머리가 나빠 그룹명을 기억을 못하네요. 이 날 4곡인가 부르셨는데, 엄청난 노래 실력에 퍼포먼스, 그리고 관객호응유도까지 정말 유쾌한 4분이셨습니다. 카메라 앵글에 잡히자, 자연스럽게 포즈도 취해주시고,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흥겨움 전해드리는 그룹이 되었으면 합니다.



  1. 2018.08.16 10:53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담스냅입니다. 얼마전 올린 준공식 사진외에 올리지 못했던 축하공연 사진들입니다. 평소에 뮤지컬을 그리 많이 접해보지 못해 누군지는 잘 모르나, 굉장히 노래 잘하셨어요. 이름을 들었는데 기록하지 못해 잊었네요. 죄송합니다.



벌써 작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사진을 보니 다시 그때 기 기분이 살아납니다. 사진은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추억을 보관해주네요. 사진을 볼때마다 그 날, 그 시간, 그 때의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굉장히 행복해보입니다. 그런 표정을 담고싶어 제 니콘 바디에 85mm를 끼우고 촬영했습니다. 준망원이라 불리는 화각은 인물표현에 좋은 화각입니다. 인물에 집중시킬 수 있죠.



굉장히 넓은 공장안 행사라, 웅장했던 그 분위기를 나타내고 싶었는데, 그럴지 못한거 같아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아침시간이라 빛도 좋았는데 지금 다시 간다면 더 좋은 결과물을 낼것같습니다.



아련함을 표현해보고자 했으나, 그렇게 나왔는지 의문이듭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스킬도, 경험도 많아져 훨씬 좋은 사진을 낼수는 있겠지만, 그 당시 제가 느낀 감정을 똑같이 표현할 수 있을지는 확답을 못하겠습니다.



외장하드에 쌓여있는 행사촬영 사진들을 하나 씩 정리하다 보니, 어서 블로그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블로그는 제 일기장이나, 포토북이니 사진을 정리하고 글을쓰면 언젠가 그때가 생각이 날때 블로그를 통해 시간을 거스르는 감정을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도담스냅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담스냅입니다. 오늘은 예전에 다녀왔던 준공식 사진입니다. 아마 작년 가을쯤에 다녀왔던 걸로 기억은 합니다만, 올려야지 하다하다,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행사촬영을 그렇게 많이 다녀보질 못한지라, 조금은 미숙하고 서툴수 있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자부합니다. 



미리 도착해서 간단한 미팅을 가지고, 제일 먼저 촬영값 세팅을 시작했습니다. 주요 동선체크를 하고 노출을 맞추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기전에 스트로브를 어떻게 칠것인지 그 값마저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었죠. 사실 행사촬영 자체가 긴장되기 보다는, 날 믿고 불러와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컸습니다. 이렇게 맺은 인연이 좋은 인연이 되어 언젠가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말이죠.



초광각화각인 니콘 14-24를 각 구입한때라, 제 D810바디에는 14-24가 함께했네요. 그렇게 광각이 필요한 행사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써보고싶어 이리저리 둘러다니다 2층에서 한 컷 촬영했습니다. 이 날 D810, D3 그리고 캐논 6D를 챙겨갔습니다. 렌즈는 14-24, 24-70, 50.4, 85.4를 챙겨갔네요. 아무래도 행사사진이다 보니 단렌즈의 사용빈도는 작았습니다.



주요한 행사사진에는 조리개값이 3.5이상으로 촬영되었습니다. 그 외 축하공연에는 단렌즈를 애요했고요.



행사촬영을 갈때마다 느끼지만, 웨딩이나 돌잔치와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고 무엇보다 축하공연때는 촬영 자체가 너무 즐거워지네요. 예전에 비디오만 촬영할때보다 조금 어렵고 힘든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요즘 나오는 DSLR의 경우 화이트밸런스 조정이 매우 쉽다. 오토부터 각 상황에 맞는 값이 미리 정해져 있다. 그래서어떤 상황에서 어떤 값이 사용되는지 요약해봤다.


AWB : 자동 화이트 밸런스, 기존광의 색온도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색온도를 교정해준다. 일부 모델의 경우 자동 화이트밸런스가 이미지를 지나치게 파랗거나 붉게 만들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맑은 날 : 태양광 아래서 5500k정도로 맞추어준다. 맑고 직사광선이 있는 날 사용된다.

흐린날 : 구름 낀 날, 색온도가 6000k로 파란빛을 없애주는 역할이다.

플래시 : 플래시 조명과 색온도의 균형을 맞추어준다.

형광등 : 형광등 빛의 초록빛을 없애준다. 따듯한 색조의 하얀색에 적용되도록 맞추어져 있다.

텅스덴 : 노란 텅스텐 불빛에 맞추어져 있으며 3200k로 값이 낮다.

사용자임의 : 각 상황에 맞추어 직접 값을 조절한다. 간혹 인위적으로 붉거나 파랗게 조절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사진작가는 색온도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같은 피사체라 할지라도 어떠한 색감으로 잡아내는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그래서 좋은 사진가들은 색과 보색, 대비 등의 감각이 매우 훌륭하다. 늘 공부하고 노력하는 거다. 색의 불균형을 알고 어떠한 색이 배제되어야 하는지 아는 작가의 사진은 늘 안정감 있고 우리에게 자극을 준다. 그에 반해 있는 그대로 색을 잡지 못하는 작가들의 사진은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다. 이는 사진에서 중요한 주제부각과도 이어지는데, 필요 없는 부분까지 모두 부각이 되어버릴 때도 있기 때문이다.


빛의 색조에 따른 보색.


빨강, 초록, 파랑의 빛의 삼원색이다. 이 세 가지 색을 똑같은 비율로 섞으면 하얀빛이 만들어지고, 어느 하나를 더하면 색조가 생겨난다. 즉 많이 섞은 색 쪽으로 불균형이 일어난다. 빛의 삼원색은 서로 보색 관계에 있지 않다. 색은 섞여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색의 관계를 색 삼각형 혹은 색 육각형이라 부른다. 이런 원리를 파악하고 보색 관계를 알고 있으면 사진에 원치 않는 색상을 보색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 인위적으로 색을 제거하는 게 아닌 보색을 이용한 제거는 훨씬 더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준다. 


이 포스팅은 정보공유와 더불어 제가 스스로 공부하고자 올리는 글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개념에 가까운 정보 글이기에 사진을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조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사실 화이트밸런스의 경우는 거의 AWB나 사용자 지정으로 사용하는데, 중간중간에 있는 다른 기능들도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 남깁니다. 보색의 경우 전문적으로 색을 공부해야 될 필요성이 느껴져서 요즘 색 공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나 화가가 아닐지라도 사진 역시 색과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서, 구도, 연출, 색, 노출 앞으로도 배울 게 너무 많습니다. 계속해서 제가 공부하는 내용을 요약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면서요.

  1. 모나코 2017.05.02 22:55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2. LEEJO 2017.05.03 14:27 신고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안녕하세요. 도담스냅 작가 사진찍는 LEEJO입니다. 며칠 전 너무 답답한 마음에, 잠깐 숨이나 쉬자 하며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별 사진을 촬영하고 싶었으나 하늘 가득한 구름 때문에 야경으로 선회했네요. 다녀왔던 촬영 포인트들 설명드리겠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황령산 봉수대입니다. 사진은 봉수대 올라가기 전, 광안리 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있는 전망대에서 촬영했습니다. 이쪽으로는 광안대교가 제일 잘보입니다. 반대쪽으로는 만덕고개가 보이죠. 부산에 계신분들은 너무나도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



망원렌즈를 챙겨 조금 더 근접한 샷을 촬영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건지, 아니면 밝아서 숨은건지, 달도 별도 없는 밤하늘이지만 네온사인 불빛이 대신해주세요.



낮에가면 즐겁고 밤에가면 더 분위기 있는 감천문화마을 입니다. 사실 밤에 문화마을을 자주 찾기는 하지만, 들어가진 않고 입구에서 전경만 촬영하고 나옵니다. 주민분들 주무시는 시간이라, 혹여나 폐를 끼칠까봐 입구에서만 몇 컷 촬영하고 나옵니다.



낮에 보면 색색들이 이쁜 동네지만, 밤에가면 조용히 불빛을 밝혀주는 등불같은 분위기네요. 온 동네가 가로등 빛으로 반짝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찾아간 영도 청학배수지입니다. 사실 청학배수지 전망대까진 올라가지 못하고, 올라가는 길 중간에 차를  두고 카메라를 잡았습니다. 예전에 갔던 봉래산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어두운 동네와는 대조적으로 새벽에도 낮과같이 밝은 부산항입니다. 의도한 분위기가 잘 담기진 않았지만,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습니다.


야경은 어렵습니다. 단순히 장노출이 답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조리개의 수치대로 빛이 갈라지고, 포커스 또한 어디를 기준으로 맞추어야 할 지, 알수록 어려운 야경입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언젠가는 은하수를 담아보겠다 다짐하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YEEM 포토그래퍼들의 공유장


EYEEM을 아시나요? 저도 알게 된지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우연찮게 알게 된 eyeem. 쉽게 말하면 전 세계의 포토그래퍼들이 본인의 사진을 공유하며, 마음에 드는 사진은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시거나, 앱 혹은 어플로 다운받으신 후 회원가입 진행하시면 됩니다. 구글 지메일이나 페이스북으로도 로그인 가능해요. 매주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 판매나, 구매 목적으로 이용하시는데, 저 같은 경우는 아직 누군가에게 인정받을만한 사진을 촬영해본적이 없습니다. 저에게 필요한건 많은 사진을 보는 거라 생각해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등, 특정한 목적의 사진들만이 아닌 전 세계 사람들의 사진을 구경할수잇다는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만약 본인의 사진을 판매하고 싶으시면 메일인증을 하셔야 합니다. 회원가입 후 사진을 업로드 하시면 바로 판매가 진행되진 않습니다. 메일인증을 거치면 판매 중이라는 단어가 뜹니다. 휴대폰으로 바로 촬영, 수정도 가능하니 꼭 좋은 장비가 아니더라도 의미가 담긴 사진을 올려보세요. 좋은 장비에서 좋은 사진이 나오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의미 있는 사진 아닐까요?


오늘은 휴일이라 잠시 성지곡수원지를 다녀왔는데 어플 속 사진을 잔뜩 보고난 뒤라 찍는 사진마다 아쉬움이 묻어나왔습니다. 장비의 아쉬움, 렌즈의 아쉬움 그리고 제일 크게 다가온 아쉬움이 제 시야였습니다. 하루 종일 남들은 어떻게 촬영할까 생각만하다보니, 평소에는 만족스러웠던 일상사진도 무엇인가 허전함이 남았습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여러 시도를 해보면서 조금씩 발전할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사진을 막 배우시거나 본인만의 영상을 제작하시고 계신 분들은 언제든 편하게 글 남겨주세요. 같이 발전해나가고 싶습니다. 처음에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짧은 지식으로 아는 척하며 글을 남겼으나, 오늘은 굉장히 부끄러웠습니다. 제대로 된 지식이 아니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글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이 분명 계실 거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초적인 부분에 제가 아는 부분들을 첨삭하여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제가 영상촬영을 하며 느꼈던 부분들, 혹은 장비나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지식들을 말입니다. 사실 오늘은 eyeem에 대하여 설명하며 사용방법에 대한 글을 남기려 했으나 오히려 사설만 길어졌습니다. 굉장히 느끼는 것도 많았고 부끄러움도 많이 느꼈습니다. 다음 달 월급이 들어오면 장비부터 바꾸고 렌즈부터 다양하게 구성해야겠습니다. 지금은 스튜디오에서 일을 하며 장비에 대한 부족함이 없었는데 앞으로 홀로 설 때를 대비하여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준비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사진에 있어 장비란 도구일 뿐이지만 제가 느끼는 것을 표현함에 있어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무조건 좋은 장비에서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는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내가 말하고자 함을 명확히 담아줄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장비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담스냅 작가 LEEJO입니다. 친구가 만들어준 잘못된 이니셜이 이젠 제 촬영예명이 되었네요. 그 동안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 앞선 기장과 마산외에도 아직 올리지 못한, 정리되지 못한, 그리고 함께하지 못한 사진들이 남아있습니다.



"따듯한 어묵국물 한잔이 맛있는 이유는, 날이 추워서가 아니라 따듯함이 그리워서이다."


감천문화마을 입구 어묵바에서 촬영했습니다. 따듯한 느낌이 너무 좋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도 해 놓고 올리지 못했죠. 자세히 보면 핀이 나갔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이런 기본적인 실수를 하다니. 자책하며 폴더 깊숙이 넣어놓은 사진입니다. 혼자만 즐기다 이렇게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감천문화마을에서 촬영했습니다. 주제를 찾지 못한 사진이죠. 주제가 없어 어느 카테고리에도 속하지 못하고 폴더속에서 잠들어있었습니다.



조명을 감싼 덩굴이 예뻐 촬영했습니다. 이 사진은 왜 폴더에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게을려서 그렇습니다. 사진은 늘 많이 찍어도 다시 꺼내보는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관리도 잘 못하고, 고객분들 사진을 우선적으로 정리하다보니 제 사진은 늘 찬밥신세네요.



"함께 해주어 고맙습니다."


세상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뒷모습입니다. 늘 힘을내고, 잘될거라 다짐하게 만들어주는 뒷모습이죠. 저만 보고 싶어 숨겨둔 사진입니다. 허락없이 올린다고 혼날지 모르지만, 이렇게 다시 한번 사진보며 열심히 살겠다 다짐하네요.


아직도 많은 사진이 폴더속에 남아있습니다. 다시금 꺼내볼때마다 그 날의 추억이 전해져옵니다. 그 날의 날씨, 바람, 그리고 향기까지 같이 남아있네요. 사진을 보고 수정을 하고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그만 그 날 그 순간의 추억을 떠올리며 망상을 해버립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아차 싶어 폴더를 다시 열면 또 다른 사진이 들어있죠. 아니 사진이 아닌 추억보따리입니다. 그래서 사진이 좋습니다. 한장의 사진으로도 얼마든지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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