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가 아닌 클래식함을 보여준 이들. 그리고 신예의 반란.


이번 3화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노련함을 보여준 기성래퍼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1세대 라임괴물 피타입과 리듬 위의 마법사 디기리. 매니악등이 있죠. 이그니토의 철학이 담긴 음악과 매니악의 죽지 않은 랩 괴물을 보았고, 피타입과 디기리의 경연이 아닌 공연을 보았습니다. 



피타입 VS 디기리. 승자 피타입.


가사 돌려막기라는 악담 속에서도 피타입은 피타입이었습니다. 묵직한 한글라임이 영어마냥 굴러가는 가사를 보며, 힙합을 잘 알지 못하는 전 마냥 좋게만 들렸습니다. 그리고 디기리, 피타입보다 스무스하고 조금 더 알기 쉬운 가사, 사실 첫번째 비트보다 무승부 이후 재대결에서 보여준 비트 속 가사가 더욱 좋게 들렸습니다. 예전 시즌에서 불구덩이 속으로 떨어진 피타입, 이번에도 비슷한 가사를 내세웠지만, 아쉬움 속에 2차를 통과하고는 디기와의 렌전더리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불한당크루의 `불한당가`노래를 들으면 피타입만의 한글라임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불한당 크루 이후 브랜뉴뮤직과 계약하며 새로운 음악을 약속한 피타입. 쇼미더머니시즌6에서 어디까지 증명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번 화를 통해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를 증명하며 죽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괄약근의 마법사. 아니, 돌아온 리듬 위 마에스트로 `디기리`


랩교 1막으로 잘 알려진. 허니패밀리. 어린 친구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90년대 힙합을 알게 된 국내 힙합팬들에게는 익숙한 그룹입니다. 힙합을 하나의 종교처럼 이끌던 이들, 그리고 그 속에서 리듬을 가지고 놀던 디기리. 허니패밀리 외에 리쌈트리오까지 활동을 했지만, 괄약근으로 통하는 입대기피 사건(혈압측정시 괄약근의 힘을주어 고혈압으로 판정받는 방법으로 입대를 기피하려다 재입대하였습니다.) 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엠넷의 악마의 편집으로 또 다시 희생양이 되었지만, 국민에게 사과를 하고 싶어 나왔다는 그의 진솔한 말투와 피타입과의 대결에서 보여준 래핑은 예전 허니패밀리 시절 속 그를 떠올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겐 낡고, 어린친구들에겐 새롭지 못한 가사와 랩일지 모르지만, 그들이 보여준 모습은 올드라는 단어보다는 클래식이 더 어울렸습니다. 피타입과의 재대결에서 패하고 사라지지만,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예전 리듬을 가지고 놀던 그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1세대 래퍼가 반갑다. 그리고 그립다.


개리, 길, 디기리. 리쌈트리오. 리쌍의 해체로 인해 앞으로 같은 무대에 선 모습을 볼 날이 더욱 없어지겠죠. 무브먼트와 붓다베이비 래퍼들도 이젠 근황이 궁금합니다. 최근으로 넘어오면, 쌈디와 이센스의 슈프림팀까지. 1세대와 2세대, 그리고 1.5세대 래퍼들이 더욱 생각나는 무대였습니다.


이그니토와 우원재, 페노메코와 에이솔, 보이비와 블랙나인. 승자 우원재, 에이솔, 흑구.


현 힙합씬 가장 핫한 루키인 페노메코가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말도 많습니다. 에이솔의 래핑을 칭찬하는 분들도, 말도 안된다며 화를 내시는 분들도, 페노메코가 아깝다는 분들도, 그 만큼 페노메코가 국내 힙합씬에서 받는 기대치를 알 수 있었습니다. 프로듀서진이 그리는 빅픽처에 에이솔이 더욱 어울렸을지도 모르고,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다른 사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확실한 사실 하나는 에이솔이 붙은겁니다. 자기 생각과는 다르다고 도 넘은 비판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젠 쇼미더머니라는 틀을 넘어선 페노메코의 더욱 큰 행보를 응원해주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악마 대 사탄. 우원재의 발견.


어둠의 기운을 잔뜩 끌어모은 두 래퍼. 이그니토와 우원재. 자신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내뱉는 우원재와 자신의 철학을 막힘없이 내뱉는 이그니토. 승자는 우원재입니다. 사실 누가 이겨도 이상할게 없는 대결이라 생각합니다. 이그니토가 가진 네임벨류와 스킬, 그리고 가사에 우원재가 조금 부족할지는 모르지만, 우원재에게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그니토와의 이번 대결은 그에게 음악적 성장을 불러올수도 있고, 앞으로의 경연에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은 신예래퍼의 등용문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매우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그니토를 다시 볼 수 없다는 모습에 마음이 씁쓸하기는 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팬심은 어찌할 수가 없네요.



보이비와 블랙나인 흑구. 보이비의 아쉬운 선택.


만약 보이비가 블랙나인이 아닌 다른 이를 골랐다면, 우린 제2의 호랑나비를 볼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블랙나인을 선택했고, 블랙나인은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타이트한 래핑과 딕션, 보이비만의 각잡힌 랩도 좋지만, 흑구가 가진 새로운 래핑역시 또 다른 가능성을 프로듀서진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몇번의 도전과 예선탈락. 어쩌면 이번 시즌은 그 동안 실패를 맛본 흑구에게 성공이라는 파랑새를 가져다주는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랩괴물. 1세대 래퍼의 자존심을 지킨 매니악. VS 마이크로닷. 승자 매니악.


거한과 거한의 만남. 마이크로닷과 매니악이 만났습니다. 1세대 힙합그룹 중 하나인, 업타운. 이미 윤미래로 더 유명합니다. 스내키챈과 스윙스 역시 업 타운 출신이죠. 그리고 드디어 나온 매니악. 2화에서 떨어진 자신감은 3화에서 넘치다 못해 폭발하였고, 정확한 딕션과 여유넘치는 그 만의 플로우로 또 다른 거한 마이크로닷을 이겼습니다. 비와이와의 대결에서 폭팔력으로 승기를 잡았던 마이크로닷, 매니악과의 대결에서는 그의 덩치가 왜소해 보일만큼 작은 모습이었죠. 하지만 랩 만큼은 둘 모두 잘했습니다. 전 보는내내 누가 이기든 박수를 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박수는 매니악에게 갔습니다.


건재한 1세대? 노련함만이 답은 아닙니다.


이제 남은 1세대 래퍼는 더블케이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존 출연래퍼들이 있죠. 우승후보 넉살까지 남았습니다. 피타입과 매니악, 다음 경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그들의 건재함을 알린 건 성공입니다. 문제는 이제부터죠. 새로움과 독특함으로 무장한 신예들, 실력은 기본으로 자신감은 덤으로, 그런 그들에게서 클래식함을 보여주긴 위해서는 발전은 필수입니다. 노련함이 지나치면 단조로움이 되고, 지겨움이 생깁니다. 이그니토와 페노메코의 탈락은 정해진 우승후보는 없다는 걸 우리에게 알렸고, 이는 누군가에게는 기회로 누군가에게는 불안함으로 다가오겠죠.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쇼미더머니 시즌6, 다음화도 기대됩니다.


본인만의 철학으로 확고한 음악적 세계관을 구축하던 이그니토가 쇼미더머니 시즌6에 나옵니다. 중저음의 무거운 목소리와 어두운 비트, 그리고 심오한 가사로 한번에 매니아층을 만들고 또 많은 이의 귀를 사로잡았던 래퍼이죠. 제가 20살이던 2006년 힙합계의 이단아로 등장해서 2007년 악마와 거래한 래퍼로 이름을 날리던 이그니토. 사실 힙합을 좋아하던 군대에서는 외부와의 단절로 소식을 듣지 못하고, 제대 후에는 예전의 열정이 없어 합합씬을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쇼미더머니는 늘 챙겨봐왔지만, 시즌4의 블랫넛만큼이나 이그니토의 등장은 충격이네요.



이름 : 이그니토 a.k.a Bebolder

본명 : 민재기

출생 : 82년 9월 1일

학력 : 인하대학교 철학과

레이블 : Vitality Music


그가 데뷔한지도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10년 동안 확고한 음악적 색을 보여주던 (눈에 띄지는 않더라도 꾸준하게 활동했습니다) 이그니토. 그의 장점은 훅을 때려 넣는듯한 무거운 딕션입니다. 글자 하나하나가 땅에 떨어지듯 무겁게 내려앉죠. 그가 쇼미더머니에 왜 나왔을까요. 사실 이그니토하면 그의 음악적 색만큼이나 돈이나 인기에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쇼미더머니 참가하게 된 계기가 `2집 홍보`라고 하는데, 그 속에도 그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같은 소속사의 비트메이커 `컨트럭스`


그의 2집 앨범의 모든 비트는 같은 소속사 작곡가인 컨트럭스의 손에서 나왔습니다. 2006년 1집 이후 준비하던 2집은 2012년 컨트럭스의 죽음으로 멈추었죠. 지병으로 인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컨트럭스. 그가 남긴 마지막 음악적 행보를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최대한 손을 대지 않는 선에서 작업을 감행하였고, 그 결과물이 이제서야 나왔습니다.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컨트럭스가 남긴 음악을 많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라며 쇼미더머니 시즌6의 출연포부를 밝힌 이그니토. 2집 앨범 `가이아`와 그 속에 담긴 가사들은 생에 대한 애환을 이그니토만의 철학적 문학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대중적이지 못하지만, 그 무엇보다 한결같은 이그니토.


사실 쇼미더머니는 신예 래퍼의 등용문인 동시에, 기성 래퍼들의 재기의 발판입니다. 시즌1의 우승자 더블케이가 나오고, 1세대 래퍼 피타입과 디기리가 나오죠. 원썬 역시 2번째 쇼미더머니의 문을 두드렸고, 아메바컬쳐에서 유일하게 망한 힙합트리오 `리듬파워`가 나와 이목을 끌었습니다. 음악가가 음악만으로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밥을 먹기 위해 음악을 하진 않더라도, 음악을 하기 위해 밥을 먹는 그들에게 쇼미더머니란 어쩌면 음악을 계속해서 하게 해주는 그런 소중한 공간일지 모릅니다. 이그니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떠난 컨트릭스를 기리기 위해 쇼미더머니를 이용합니다. 전 응원합니다. 쇼미더머니라는 틀 안에서, 본인의 색이 너무나도 확고한 이그니토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지만, 이미 초기의 목적인 컨트릭스의 음악을 알리기 위한 인지도 쌓기에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전국민 힙합알기 프로젝트 쇼미더머니가 올해에도 변함없이 진행됩니다. 이미 첫화부터 어마어마한 프로듀서진과 참가자들도 숱한 화제를 물고왔죠. 저 역시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늘 챙겨보려고 노력합니다. 오늘은 쇼미더머니를 보며 느낀 점들을 간략히 적어보려 합니다.



신예래퍼들의 꿈을 위한 발판. 베테랑 래퍼들의 재기를 위한 날개.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의 원래 취지는 전국각지에 숨어있는 `실력있는` 래퍼들의 등용문이었습니다. 이미 확고한 자신만의 커리어를 가진 래퍼가 아닌, 정말 신예 그리고 기회가 없어 방에서 혼자 노래를 만들고 랩을 쓰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등용문이었습니다. 시즌1과 2의 프로그램 포멧을 보면 그런 느낌이 더욱 강하죠. 지금처럼 신예, 베테랑 함께 경쟁이 아닌, 팀 대 팀으로 신예와 베테랑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그런 경험의 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즌3부터 포맷이 바뀌었습니다. 시즌1의 로꼬는 신예래퍼가 쇼미더머니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훌륭한 답안이었습니다. 시즌2의 소울다이브는 아는사람은 알지만, 힙합매니아가 아니면 모르는 `소울다이브`란 팀을 수면위로 이끌어주는 훌륭한 재기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시즌2의 가장 큰 수혜자는 우승팀인 3인조 소울다이브가 아닌, 스윙스와 지조였습니다. 



스윙스 이전의 쇼미더머니와 이후의 쇼미더머니.


시즌2 스윙스의 참가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잊히지도 않은, 현역에서 그 누구보다 멋지게 자신만의 길을 걷던 스윙스라는 괴물이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나왔으니 말이죠. 시즌1, 2에도 타래나 제이켠과 같이 베테랑이 나오진 했지만, 스윙스의 네임파워에는 못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제이켠은 시즌2의 그 모습이 끝인가 봅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나비효과가 되어 다수의 현역래퍼들을 쇼미더머니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즌3부터는 아이돌의 참가 역시 더욱 활발해졌죠. 어느순간 부터 실력있는 래퍼를 찾는 쇼미더머니에서 본인이 가진 편견을 깨는 그런 인간극장같은 프로그램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신예래퍼들이 받을수 있었던 스포트라이트는 베테랑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비와이 같은 괴물이 아닌 이상, 신예래퍼들의 우승은 바비 이후로 힘들것 같은게 제 생각입니다.


로꼬에서 비와이까지. 우승자들


시즌1의 더블케이와 로꼬. 신예와 베테랑 모두 성공하게 되는 훌륭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시즌1이 다입니다. 냉정한 대중들은 시간이 지나면 그 열기를 잊어버리고, 또 다른 누군가에세 성의를 보냅니다. 우승프로듀서인 더블케이가 이번시즌에 다시 나오게 된 것도, 그런 냉혹한 현실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즌2의 소울다이브, 우승자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둔 스윙스. 시즌3부터는 조금 달라집니다. 바비의 우승 이후 젊은 층에게 까지, 특히 여성분들에게도 쇼미더머니란 프로그램이 알려지게 되었고, 평소 힙합을 잘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쇼미더머니 우승자의 노래 하나 두 개쯤은 알게되는 성과를 이룹니다. 시즌4의 베이식 그리고 5의 비와이까지. 이렇게 보면 재밌는 점이 보입니다. 신예-베테랑-신예-베테랑-신예의 순으로 우승자가 바뀌네요. 비와이 역시 괴물이고 어느정도 활동을 한 래퍼이지만, 그 전에 일반인들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신예라 봐도 무방합니다. 


시즌6의 우승후보. 더블케이와 넉살. 그리고 영비까지


시즌6는 드렁큰타이거의 부활로 더 큰 유명세를 얻었죠. 그리고 타이거JK만큼 참가자들 역시 임팩트가 강합니다. 앞서 말한 더블케이죠. 더블케이부터 쇼미더머니 예선 탈락자에서 힙합씬의 다크호스로 성장한 `넉살`까지. 인터넷에 이름만 치면 상세하게 정보가 다 나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등래퍼의 성공과 양홍원 aka 영비, LA에서 온 래퍼들 죽이는 무게 킬라그램과 원조 랩괴물 매니악까지. 힙합씬에서 유명한 사람들은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힙합씬에서 더 큰 범주로 벗어나 바라보면, 지금 당장 가장 유명한 사람은 영비입니다. 힙합을 모르는 사람은 어떤 프로그램이든 우승자만 기억하지, 그 동안 그 바닥에서 굴려온 사람들까진 관심이 없거든요. 당장 제 주위만 봐도 고등래퍼 우승자 영비는 알아도, 더블케이는 모릅니다. 프로그램이 지날수록 실력있는 사람들만 살아남게 되겠지만, 단순한 인기투표로 변해버리면 쇼미더머니는 망한다는 얘기입니다. 당장 길가는 사람 중에 킬라그램과 매니악, 페노메코, 넉살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30대가 아닌, 20대 10대로 내려가 더블케이를 아는 사람을 물으면 얼마나 알까요. 슬프고 답답하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쇼미더머니는 힙합프로그램이지, 전국민이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커피를 좋아한다고 모든 커피의 원산지를 알고 향을 알필요가 없듯, 힙합을 좋아한다고 모든 래퍼들의 라임을 느끼고 플로우를 탈 필요는 없습니다. 소프트하게 좋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이 사람 목소리 좋다, 이 노래좋다. 이렇게 가볍게 접근을 하지, 가사를 보며 라임을 분석하고 딕션을 평가하고 플로우를 탐색하지 않습니다. 그런분들에게 `힙합도 잘 모르면서 좋아한다고 말하지마라` 라는 언급은 잘못된 언급입니다. 소프트하게 좋아하는 분들은 그냥 그렇게 즐기면 됩니다. 모든것은 개인취향이지, 정답은 없으닌까요. 아무리 오래되고 실력있는 래퍼라도, 시간이 지나고 시대가 변화면 유행에 뒤쳐질수 있고, 유행을 앞장설수도 있습니다. 




미리보는 우승후보? 끝날때까지 아무도 모른다.


우승후보. 전 사실 이번시즌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정말로 뛰어난 실력자 몇명이 눈에 확 들어왔지만, 이번 시즌만큼 춘추전국시대같은 적은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실력이 있고 네임벨류가 있는 래퍼들부터, 강력하게 인지도를 가진 래퍼까지. 저번시즌부터 유명세를 이어온 해쉬스완이나 주노플로부터 킬라그램까지. 너무나도 익숙한 래퍼가 많습니다. 이는 인지도싸움은 어느정도 비등비등하다는 말입니다. 베이식 송민호 비와이 씨잼같이 특출난 몇명이 아닌, 모두가 비슷한 상황입니다. 더블케이와 넉살이 투톱으로 치고 올라오지만, 영비를 필두로 한 고등래퍼군단도 심상치 않습니다. 해쉬스완과 주노플로, 킬라그램, 그리고 보이비와 행주까지 눈에 익은 래퍼들도 많습니다. 삼국지로 따지면 동탁없는 동탁시대이고, 축구로 따지면 세리에7공주 시절입니다. 그래서 이번시즌이 더욱 특별한 것 같습니다. 인지도가 비슷하다면 남은것은 오롯이 실력뿐이잖아요. 정말로 실력으로 우승하고, 그리고 박수받고 당분간 만큼은 금빛 가득한 그런 행보를 걷는 그런 우승자가 나올것 같은 시즌6입니다.



드디어 쇼미더머니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제일 잘 만든 힙합 프로그램이라 한다면, 쇼미더머니를 제외하곤 이렇다 할 프로그램이 없는게 현실이죠. 얼마 전 성공리에 마친 고등래퍼와 언프리티 랩스타, 힙합의민족이 있지만, 쇼미더머니가 이루어온 금자탑을 깨기엔 부족합니다. 쇼미더머니가 1부 리그 면 고등래퍼는 유스리그라고 볼수 있습니다.




타이거JK와 비지.


늘 쇼미더머니가 나올 때마다 무브먼트와 드렁큰타이거 얘기가 나왔습니다. 피타입등 1세대 래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타이거JK는 언제 나올까 하며 학수고대하던 팬들이 많았죠. 물론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네. 역시 우리 타이거JK 님은 정말로 상냥하십니다. 드디어 나오십니다. 시즌 5 때 길이 대부의 귀환이면, 이번엔 왕이죠. 왕의 귀환, DJ 샤인이 나간 후로 홀로 드렁큰을 지키던 JK, 그리고 그 옆에서 샤인의 빈자리를 메워주던 BIZZY형님까지, 사실 이 두 명만으로도 역대 프로듀서 라인업 중 최고라 칭하고 싶습니다. 이건 음악이나 이들의 실력으로 하는 말이 아닌, 적어도 저한테는 이 둘이 함께한다는 의미만으로 최고, 그 이상입니다. 가리온과 스나이퍼가 나왔던 시즌 1, 버벌진트와 팔로알토, 그리고 이번에 타이거JK까지. 쇼미더머니는 국내 힙합의 역사를 시즌별로 보여주는 역사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우리가 누구? 다이나믹 듀오.


영원한 불알친구. 다이나믹 듀오. 왜 안 나오냐며 늘 얘기했던 또 다른 팀, 드디어 나옵니다. 사실 전 다듀보다 리쌍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개리와 길 불화설부터, 해체설까지. 차라리 눈앞에 나와서 그 불안감 없애주었으면 했지만 아쉽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그래도 다이나믹 듀오로 위안 삼습니다. 우리나라 힙합씬의 듀오는 그리 많지 않죠. 물론 언더가 아닌 메이저로 나와 대중들의 빛을 본 래퍼에 한해서, 드렁큰 타이거-스토니 스컹크(레게의 느낌이 더 강하지만,)-리쌍-다이나믹 듀오-배치기-슈프림팀. 딱 이 정도가 언더와 메이저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네요. 그중에서도 다이나믹 듀오는 늘 특별했습니다. 사실 이들이 음악이 아닌 다른 이유로 이목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개코는 컨트롤 비트만큼이나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특유의 딕션말이죠. 이번 쇼미더머니6는 무브먼트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AOMG와 일리네어의 수장. 박재범과 도끼


반가운 얼굴이 여기도 있습니다. 우리의 도끼. 이번엔 너와 나의 도덕 콤비가 아니라, 박재범이랑 함께네요. 사실 그 어느 프로듀서 팀들보다 이들의 음악이 트렌디 하리라 기대합니다. 박재범과 도끼의 만남이 그리 어색하진 않더군요. 난 그냥 더콰이엇이 보고플 뿐이고, 도덕 콤비의 만담이 그리울 뿐이고, 사실 처음에는 도끼가 지원자로 참가하는 줄 알았습니다. 지원자로 나오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쇼미더머니를 보면서 도끼가 좋아진 이유는 하나입니다. 유명세, 스킬이 아닌, 유니크함을 찾는 게 보여서죠. 정말로 신입 래퍼들에게 기회를 주려는 게 제일 잘 보였던 팀입니다.



하태하태 지코 and 딘.


우리나라에서 제일 랩 잘하는 아이돌 지코, 언더 오버 가리지 않고 어디든 날아다니는 그가 이번에도 나옵니다. 전 지코 굉장히 좋아합니다. 타이트한 랩부터 목소리까지, 그리고 겉멋이 아닌 정말로 여유가 있어 좋아해요. 시즌4에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베이식이 그냥 괴물이었죠. 이번 시즌 6 다크호스를 뽑으라면 지코와 딘이 있는 이 팀 추천합니다. 음원깡패 2명이 만나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데이젤 NPC(기란 강화주문서 상인)이 며칠안으로 없어진다는 소리에 급하게 댄싱블레이즈 사려고 모아놓은 아데나로 데이(무기강화 주문서)샀습니다. 10장사서 떨리는 마음으로 제 마족의 검에 발랐죠.


+2까지 성공하길래, 이거 뭔 우연인가 싶어 한번 더 발랐습니다. 그리곤 반짝였습니다. 없어졌습니다. 지르기 전에는 몰랐는데, 지르고 나니.. 이것 참 허탈합니다.


창고에 있던 제 +6다마스커스를 꺼냅니다. 그리고는 데이를 바릅니다. 예.. 날아갔습니다.

비손상 무기가 장점이지만, 마족의 검 역시 비손상 무기라 창고에 넣어놨는데, 넣어만 놓았다고 시위하는지 한방에 날아갔습니다.


마지막입니다. 상점에서 일본도를 구매합니다.(작은몹 10/큰몹 12에 명중 +1) 매우 준수합니다.

예전 리니지의 꽃같았던 일도,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남은 데이는 8장입니다. 이미 2개나 제물(리니지에서는 고강화 하기전에 제물로 여러개의 무기를 날리던 관행이 있습니다.)로 받친 후라 이번에는 잘 되겠지 하며 발라봅니다. 제물의 힘인지 +7까지 올라왔습니다. 고민합니다. 7로 만족할것인가, 8로 가볼텐가, 2마족의검에서 멈추었다면 정말 행복했을텐데, 이미 날려버린뒤라 그대로 go 합니다. 


떳는지 궁금하시죠. 저 리니지M 지웠습니다. 칼도 없이 사냥을 어떻게 할까요... 다시 재설치를 하고는 있습니다. 무기 구할때까지 당분간은 계속된 노가다입니다. 창고에 있던 은장검 하나 꺼내들고 해골이나 잡으로 가야겠습니다. 이번에는 욕심 안부리고 일도나 레이피어 하나 사서 6까지만 만들어 사용해야 겠습니다. 기사같은 경우 높은 힘스텟과 싸울아비 장검으로 무난하게 사냥터를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정의 경우 힘이 낮습니다. 덱스의 활요정이 아닌 이상, 검은 든 불요정은 명중이 낮아요. 일본도의 명중+1은 요정에게 아주 소중합니다. 그럼 전 노가다나 하려 가겠습니다. 가기전에 제가 사냥할때 자주 애용하는 사냥터 몇 군데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1. 글루디오 던전(본던) 1~2층. 


방어구 -70정도만 되어도 물약소모 없이 사냥 가능합니다. 철 수급이 아주 용이하죠. 아데나도 괜찮게 모입니다.


2. 마법사의 연구실.


여기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장로들이 나옵니다. 장로는 훌륭한 천 공급원이죠. 천이 필요할때는 여기서 모으세요.


3. 개미굴 입구.


보석입니다. 여기서는 보석을 모읍니다. 딴거 없이 보석만입니다.


사람들이 많아도 충분히 자동사냥이 가능한 곳들 추천해 드렸습니다. 저는 그럼 날아간 무기 복구하려 가겠습니다. 여러분들 욕심부리면 망합니다. 적당적당히 즐기며 만족하는게 제일 좋네요.

고강화 무기따윈 이제 꿈꾸지 않겠습니다.


리니지M 사전예약 법사로 한번 좌절하고, 활요정 키웠습니다. 재미지게 키웠는데, 자사와 스틸이라는 오해로 어디를 가든 칼질이 들어오네요. 기사로 달리기만 하다 끝나는게 싫으면 본인도 활요정을 키우지, 전 사실 스틸 한적 없습니다. 자동사냥시 남이 선공하는 몹 공격 방지는 당연히 ON 상태구요. 한 번씩 모니터를 보면 분명히 제 활이 먼저 들어갔고 몹이 절` 치려고 다가오는데 중간에 칼질이 들어와선 제가 스틸했다며 절 치더군요. 소과금에 렙 낮은 저는 약한게 죄인지라, "억울하면 과금하세요." 이 말에 "짜증나면 너도 활요정 키우세요." 라고 답하려다 그냥 제가 활을 놓았습니다. 처음부터 50넘어서 불요정으로 넘어가려 했던지라, 스트레스 받지말고 재밌게 게임하자고 불요정으로 옮겼습니다.




불요정 장비세팅.


활요정이랑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도 크게 달랐습니다. 기존의 +6 화염의활은 창고로 넣고 마족의검 만들었습니다. 이제 6레이피어 만들어 인첸트 하다 날아가면 다시 마족의검 차야죠. 투구, 갑옷 모두 비슷하지만, 요정족 가더 대신에, 요정족 방패를, 그리고 장갑은 염령의 장갑을 찼습니다. 


불요정 스킬, 버닝웨폰과 댄싱 블레이즈.


스킬은 아직 버닝웨폰 하나만 배웠습니다. 처음에 검들었을때 자꾸 헛방에 몹이 죽질않아 후회했죠. 괜한 짓 했나 싶어서, 하지만 버닝웨폰 배우니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100만 아데나 모아 댄싱블레이즈까지 배우면, 와퍼 소모는 늘겠지만, 사냥만큼은 더 빨라질 듯 합니다.


스텟은 무조건 힘. 


스텟은 초기화 후에 무조건 힘으로 가고 있습니다. 콘을 올릴까 고민했지만, 일단은 명중이 중요해서, 리니지 M 에서는 힘을 올리면 근접 데미지, 명중 함께 올라가네요. 그래서 당분간은 계속 힘으로 가겠습니다.


활요정VS검요정


제 느낌은 하고 싶은거 하세요. 입니다. 보시다싶이 저는 저렙에 장비도 허접한 초보입니다. 그래도 검요정 할만합니다. 크게 욕심 부리지 않고 재미지게 하고 있어요. 스틸오해 안 받고 싸움안붙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활요정일때 그 누구보다 편한 자동사냥과 노가다가 생각은 나지만, 검요정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게임은 게임이잖아요. 하고픈데로 하며 즐깁시다.

드디어 기대하던 쇼미더머니 시즌6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 전 프로듀서 라인업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언더, 오버 가리지 않고 늘 자신만의 음악을 외치던 다이나믹 듀오부터 무브먼트 왕의 귀환 타이거 JK까지. 그 외에도 숱한 화제의 참가자등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우승후보 점쳐보기 입니다. 모두 주관적인 제 견해이니, 재미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0대들의 무서운 도전, 고등래퍼와 영비 양홍원.


쇼미더머니 직전 큰 흥행을 이끈 힙합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고등래퍼이죠. 우승자 양홍원과 최하민, 그리고 랩 괴물 조원우를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던밀스, g2, 해쉬스완, 넉살등이 경연무대에 참가하기도 했고 서출구부터 제시까지, 스윙스등으로 대표되는 화려한 프로듀서 진까지. 쇼미더머니의 유스리그라 봐도 무방했습니다. 그리고 우승자 양홍원, 쇼미더머니에서 그리 큰 화제를 일으키진 못했지만, 본인의 리그에서는 왕으로 군림했습니다. 딕키즈 크루와 루다, MC그리등 최하민 외에도 많은 스타래퍼를 만들었죠. 유스리그를 졸업한 그들이 쇼미더머니의 문을 열었습니다. 양홍원과 노엘(과거사로 하차했지만, 다시금 도전했죠.) 최서현군도 보이고, 윤병호까지. 다크호스가 모두 모였습니다. 특히 윤병호와 양홍원, 결승까진 몰라도 본선까진 직행할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쇼미더머니 참가자들의 재도전, 가시밭길을 자처하는 이들.


이전 시즌에도 보았던 분들이 이번에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분들도 많았죠. 너와 나의 발바닥 키스, 도끼를 춤추게 한 남자 면도 슈퍼비와 함께 한 무대에서 아쉬움만 잔뜩 남기고, 우태운과의 라이벌매치에서도 의아함만 잔뜩 남긴 그 남자가 다시 도전합니다. 이번에는 가사 절지말고 제대로 보여주시길, 예전 시즌 참가자인 꽐라도 보입니다. 지금은 어엿한 한 크루의 수장으로 흥부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잠깐 지나가는 화면으로 봤던 이들중에는 진돗개도 보였고 리듬파워도 보였습니다. 지구인과 보이비의 엇갈린 행보가 안타깝네요. 보이비 이번에도 파워풀한 군인랩으로 제2의 호랑나비를 만들어 주세요.


더블케이. 시즌1 우승 프로듀서의 외로운 도전입니다.


더블케이가 나왔습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넉살과 더블케이를 뽑더군요. 사실 넉살 역시 예전 쇼미더머니 참가자입니다. 1차 예선뒤 라이벌 미션에서 떨어졌죠. 그런 넉살이 이번에는 우승후보로 돌아왔습니다. 더블케이, 타이트한 속사포 랩핑에 귀를 때리는 날카로운 플로우, 그리고 누구보다 좋은 딕션까지. 사실 더블케이도 베테랑의 반열에 들어선 힙합계의 큰 손이죠. 음악을 하려면 화제가 되어야 하고, 화제가 되기위해서는 힙합만으로 부족해 돌아온 그의 인터뷰가 안타깝습니다. 시즌1의 더블케이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특유의 속사포 랩핑을 다시 들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블케이가 나왔을때 베이식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이외에도 언프리티랩스타의 트루디와, LA군단까지 이제 첫화일 뿐인데 많은 화제의 인물이 등장하네요. 쇼미더머니6, 그 어느 시즌보다 기대합니다. 다음에는 우승후보, 화제의인물 한명씩 집중공략해서 오겠습니다.

리니지M이 나왔습니다. 기존에 거래소 등으로 19세 먹히면 아이폰 나오지 않을 텐데, 하는 걱정을 뒤로한 채 당당히 ios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실 거래소 등으로 시작부터 말이 많았던지라,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사전예약을 마법사로 했으나, 오토와 물약 그리고 컨트롤의 한계로 인해 요정으로 갈아탔습니다. 공략없이 예전 리니지만을 생각하며 시작했다가, 지금은 계속 공략만 찾아봅니다.




직업선택, 마법사에서 요정으로.


서먼몬스터와 작업장의 향기를 느끼며 마법사를 선택했지만, 몹을 구경조차 힘든 현실에 요정으로 갈아탔습니다. 자고로 리니지에서 요정이란, 노가다와 오토의 대명사입니다. 중국 불법유저들의 오토부터 PC판 리니지를 경험한 사람은 어디선가 날아오는 화살의 압박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리니지M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디서든 화살이 날아오고, 어딜가든 요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만큼 무과금 초보유저에게는 요정이 잘 맞습니다. 일단 쉽습니다. 초반에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빛과 같은 레벨 업을 경험하실 겁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막히는 부분에서는 정령마법의 변경과 무기 변경으로 그 고난들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요정 스탯과 장비 추천.


초반에는 무조건 덱스입니다. 덱스로 올인하세요. 난 과금 절대 하지 않고, 검요정을 키울거야! 라는 당찬 포부를 가지신다면, 힘이나 콘위주로 올리시며 검을 맞추시면 되지만, 그냥 덱스 올인하고 활 드세요. 50넘어서 데스나이트나 아크변신등을 얻으면 장비부터 맞추시고, 스텟 초기화 하세요. 무과금은 덱스하세요. 활 드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40이전에는 무기에 데이나 젤 바르지 마세요. 안발라도 충분히 사냥 가능합니다. 퀘스트로 중간에 크로스보우를 얻을텐데, 조금 더 사용하다 화염의 활 제작하세요. 화활에 데이를 6장 바르시고, 6화활 사용하시다가, 출석 5일차 아이템인 마족비법서 얻으면 마족의활 제작하세요. 


마족의활 VS 화염의활.


지금 가장 핫한 요정 무기는 당연코 이 두개라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어떤 걸 선택해야 하는지 많은 글이 올라옵니다. 제 답변은 두개 모두 제작하세요. 입니다. 재료의 압박이 있지만, 모두 제작하세요. 그리고 화활은 +6으로 인첸트 하세요. 사냥하시면서 정말 운이 좋을 거 같은 날에 마족의활 인첸트 하세요. 마족의 활은 1강부터 날아갈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험으로 화활먼저 제작하는 겁니다. 화활을 통해 사냥하다 만들어 놓은 마족의활이 인첸트가잘되어 +3이 되었다. 그럼 바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6까지 띄우지 않더라도 +3부터는 마족의활이 모든 면에서 화활보다 높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만약 화활도 있고 마족의활도3이 되었다. 그러면 그땐 화염의 활을 다시 인첸트 하는 겁니다. 7이 되고 8이 되고, 7화염의 활을 사용하시던지, 아니면 +4 마족의활을 만들어 사용하세요. 욕심부리다 두개 모두 날아가면, 다시 화염의활로 돌아가면 됩니다. 화염의 활은 제작이 쉬워요.


무과금 기본장비 6검 4셋 정리입니다.


투구는 엘름의축복, 갑옷은 요정족 판금갑옷, 요정족 티셔츠등 요정이란 단어가 붙은 아이템은 기본으로 안전 인첸트가 6까지 되어있습니다. 요정이면 요정아이템 맞추세요. 장갑같은 경우는 명궁의 장갑이나 활 골무에서 막히는데, 사냥 하며 얻은 장비각인상자에서 골무가 잘 나옵니다. 만약 골무를 얻었다면 골무를 쓰세요. 리니지는 무조건 데미지 높다고 좋지 않습니다. 잘 맞아야 하고, 덜 맞아야 하는거죠. 전 골무를 추천해 드립니다. 레벨이 낮은 초반에는 덱스 수치역시 낮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화살이 빗나갑니다. 저렴한 가격의 골무 +4까지 인첸해서 쓰시다가, 고레벨로 넘어가는 이후 명궁의 장갑으로 바꾸셔도 됩니다.


정령마법이란 무엇인가?.


비싼 마법입니다. 리니지에서 요정이 꽃이 되는 유일한 길이죠. 4가지 속성 불(근접) 물(서포트, 힐) 바람(원거리) 땅(쓰레기) 그리고 공통 마법이 있습니다. 특히 블러드 투 소울(HP를 소모하여 MP회복)같은 경우 100만 아데나 이기에, 만약 아데나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바로바로 배우셔도 됩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은 무과금을 위한 팁입니다. 퀘스트를 하시다보면 트리플 애로우를 얻으실텐데, 50전에는 이거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합니다. 정령마법전에장비부터 맞춥시다. 엘름의 축복, 요정족 판금갑옷, 활 골무, 보호망토(고레벨 구간에서는 보망보다 마법의 망토가 좋습니다. 마법방어력이 높아지죠.) 철 갑반, 강철부츠등으로 -60까지는 충분히 맞추실 수 있습니다. 기본 장비가 되면 이제 남은 것은 노가다 입니다. 자기전에 오토 돌려놓고 일어나서 재료 정리하고, 이렇게 하며 모인 아데나로 정령마법을 배우는거죠. 이때부터 준비해야 될 것이 진정한 요정의 진로입니다.


무과금 요정 후반. 검이냐 활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사는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의 구절입니다. 매우 의미심장하죠. 여러분도 의미심장해져야 합니다. 클래식한 요정의 맛을 살린 활로써 아덴대륙을 평정할 것인가, 아니면 불같은 검을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휘두르며 뒷세계의 깡패가 될 것인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내 앞에 보이는 모든 이를 썰어버리겠다며 검을 드셔도 좋고, 노가다의 신이 될테야 하며 활을 쏘셔도 됩니다. 다만 정령마법만큼은 준비를 하셔야죠. 하나하나의 가격이 매우 부담스럽기 때문에 둘 모두를 하기는 힘듭니다. 장비 역시 새로 맞추어야 하죠. 전 불요정의 길을 걷기도 마음먹고 지금 열심히 노가다 중입니다.

요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러닝머신부터 줄넘기까지 지옥같은 체력훈련이 마치면 글러브를 끼고 신나게 샌드백을 치죠. 사실 늘 리듬이 엉키어 마음처럼 되지 않습니다. 복싱을 배우니 복싱에 흥미가 생기고, 그래서 늘 보던 더파이팅 말고 다른 복싱만화를 찾아보았습니다. 몇 개 나오던데 제가 직접 본 만화책 하나 추천해드릴게요.




(완결) 타로 전 24권. 현실에 초점을 맞춘 복싱만화.


타로는 단순한 복싱만화가 아닌, 인간 타로의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더 파이팅의 `일보`군처럼 용기라는 단어를 가지고 성장해나가는 것이 아닌, 복싱에 대한 집념과 미련 그리고 인간관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일보`의 구미처럼 타로에게도 여자가 있습니다. 미호와 아야, 그리고 그 사이에서 멍청한 타로의 이야기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마모루같은 선배도, 유능한 관장도 없이, 타로 혼자서 이겨나가는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희대의 라이벌은 있습니다. 일보에게 일랑이 있다면, 타로에게는 가르시아가 있습니다. 여러 인물들이 복잡하게 섞여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물 흐르듯 진행되는게 아닌,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쭉 이어나가는 식이죠.


타로는 어린이보다 어른에게 맞춘 만화입니다.


간혹 선정적인 장면도 나오지만, 타로에 나오는 인물들의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사회경험이 필요해 보입니다. 직장생활에서 막내일때 받았던 설움과 영업직의 힘든생활, 직장 상사관계에서 오는 불합리화, 복싱만화이지만 복싱만큼이나 많은 것이 타로의 직장생활입니다. 오히려 직장생활의 고난을 이겨나갈때 희열을 느끼기도 합니다. 낮에는 금융회사 미운오리새끼에서 밤에는 체육관의 복서로, 어릴 때 따르던 천재복서의 죽음이 자기때문이라 느끼며 그의 복싱정신을 이어나가는 타로. 사실 보는내내 복싱보다는 직장에서 고난을 이겨나가는 모습에 더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보았습니다. 




간단한 스토리 요약입니다.


낮에는 금융권 회사의 미운오리새끼인 타로, 사실 그에게는 복서라는 명함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일도 못하고 고지식한 타로를 미워하는 직장상사는 부서배치를 통해 타로에게 자진퇴사를 권유하지만, 타로는 복싱도 일도 포기할 수 없다며 고집을 피웁니다. 복서를 반대하는 부모님에게 반듯한 직장생활도 같이 하겠다며 다짐했기 때문이죠. 자신의 약속은 무슨일이 있어도 지킬만큼 고지식한 타로에게 희대의 라이벌이 나타납니다. 가르시아죠. 첫눈에 타로를 알아보고는 죽이겠다며 달려드는 가르시아. 타로의 직장생활과 복서로서의 고민, 그리고 가르시아와 타로의 과거 인연까지. 


매력적인 만화지만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늘 그렇듯 복싱만화의 주인공은 천부적인 재능이 있습니다. 재능없이 챔피언이 될수는 없다지만, 성장만화라고 하기엔, 주인공의 재능이 너무 뛰어납니다. 그리고 만화 속 주인공, 너무 답답합니다. 성격이 제대로된 인물이 거의 없습니다. 모두 하나씩 결점을 보입니다. 그래서 더 현실적일지 모르지만, 사이다가 필요한 만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제 인생게임은 리니지였습니다. 아니, 초등학교 6학년때 베타테스트를 처음 접했으니, 그때가 13살이고 지금이 31살이면 몇 년이 지난 거죠. 아무튼, 먹은 나이도 잊을 만큼 오랜 시간 리니지는 옆에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와우로 잠시 빠지기도 했으나, 리니지의 테마곡은 지금도 환청이 들릴 만큼 잊지 못하는 게임이죠. 말하는섬만 나와 있고 군주, 기사 그리고 마법사만 나와 있던 시절부터 본토가 생기고, 요정의 숲이 생기고 기란까지, 훗날 환술사가 나올 때까지 가끔 즐기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던 분들만 남고 가끔 다시 시작해보려 해도 높은 진입장벽에 손을 놓았죠. 그러던 중 TV에서 리니지 광고가 나왔습니다. 리니지M, 리니지의 그래픽 그대로 모바일로 부활한다고 하네요. 지금 사전 예약 중입니다. 전 제가 하던 군터서버에 탄저균이란 아이디로 신청했습니다. 아이폰으로 나오려면 아마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할 테지만, 안드로이드로 갈아타서라도 리니지를 하고 싶네요.



너무나 궁금합니다. 인터페이스부터 캐릭터 설정창까지, 예전의 주사위를 부활시켜 주었으면 하는데, 개인적인 욕심이겠죠. 주사위 열심히 굴러 덱스 18짜리 요정 만든다며 불태우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잠깐 추억 팔이 좀 하고 가겠습니다. 그 당시에는 셀로브가 너무 무서웠어요. 마법사를 키우고 싶은데 말하는섬의 셀로브는 공포의 대상이었죠. 글루딘 마을을 가기 위해 배를 타던 설레임도 기억납니다. 게임상이지만 본토로 넘어가는 그 기분, 호칭이 달고 싶은데 40레벨까지는 너무 멀고, 그래서 군주캐릭을 만들어 10렙까지만 키운다음 혈맹창설해서 호칭도 달고 다녔죠. 오크전사 잡고 얻은 언월도 하나에 기뻐하고, 처음으로 얻은 데이 주문서에 가슴설레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나이가 어려서인지, 추억미화인지 모르나 굉장히 즐거웠던 기억밖에 없네요.



아이폰용으로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나온다면 잠깐이나마 추억 되새기기 위해 접속 할 예정입니다. 혹시 저 처럼 예전 추억을 못잊어 리니지M을 접하신다면, 그리고 서버가 군터라면, '탄저균' 아이디 기억하시고 인사해주세요. 같이 추억에 젖어봐요.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