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조용필 노래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한 이 도시. 로스 산토스

뒷골목 제왕의 원대한 꿈을 꾸며 찾아왔으나

날 반겨주는 이 멍청한 라마새끼 한명뿐이네.


스토리모드에서 지겨움을 이기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넘어왔기에,

프롤로그따윈 가볍게 넘겨버리고, 맨몸으로 넘어왔습니다.

들어오니, 멍청한 라마가 나쁜짓을 부추기네요.


아직 양아치등급도 못받은지라, 뭘 할지 고민하며 밤거리를 걷는 중

길가던 쿠페탄 놈이 나에게 욕을 지껄이길래,

잡아다 한대 팬 다음 해수욕장에 묻어버릴 마음으로

차 문을 열었으나, 

본능적으로 내가 그 차를 타고 가버리네요.


저 멀리서 격하게 반겨주는 LSPD의 패트롤카가 너무나 무섭게 달려오길래

열심히 도망갔습니다. 가다보니 여긴 어딘걸까요. 어딘가 산 중턱쯤 되어보이는데

내려갈 길을 찾지못해, 좀 전에 뺏은 쿠페에 다시 몸을 맡겼습니다.

보름달이 떳네요. 아무도 없는 산속인지라, 운치도 있고

보름달에 시선을 둔 채 잠시 상념에 빠졌습니다.


난 절대 좀도둑놈이 아닙니다. 내 꿈은 나쁜놈들 돈 뺏어

부자가 되는거죠. 쿠페를 돌려주려 했으나, 나에게 욕을 뱉던 그 사람은 도망가기 없어

어쩔수 없이 팔았습니다. 투자라고 생각하세요. 언젠가는 돌려주겠습니다. 총알로


차를 팔기위해 로스산토스 커스텀으로 가는 중 내가 잘하는거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그래 운전. 한때 레이서의 꿈을 그리며 니드포에서 트랙을 질주하던 내 모습

로스산토스의 몽롱한 기운에 묻혀 잊고 지내던 그 기억.


레이스로 돈을 벌어야겠습니다. 아직 낯을 많이 가려

초대전용세션으로 방을 만드니, 나 혼자 있네요.

차를 고르고 신호음을 기다리니 타는듯한 타이어냄새가 깊숙히 폐를 자극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고향에 온듯한 노스텔지어를 느끼다니, 

아무래도 저는 차와 함께 해야 될 운명인가 봅니다.


이 도시는 레이스도 굉장히 잘 되어있네요.

오토바이, 오프로드, 트랙, 스턴트

그리고 헬기와 비행기, 모터보트까지

일단은 오토바이에 몸을 맡깁니다.

아쿠마라고 적혀있네요. 투박한 생김새가 나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 우리 가지지 못한 존재끼리 함께 달려보자.


아무도 없는 트랙을 신나게 질주하니

돈을 줍니다. 랭크도 오르네요.

이거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돈을 주는 건가요.

오토바이도 타고, 슈퍼카도 타고, 

자전거로 랠리도 뛰다보니 돈이 많이 모였네요.


돈이 생겼으니, 집을 사야겠습니다.

고급아파트, 중급아파트 집이 많네요

이 많은 집들중 내 몸 하나 뉠곳 없겠습니까.


오늘은 너무 피곤합니다.

이만 자고 내일 아침일찍 집부터 알아봐야죠.

요즘 간만에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와우도 깔짝깔짝, 리니지도 쉬엄쉬엄. 게임하나를 잡고 오래 버티지 못하는 제게 하루에 3-4시간은 거뜬한 PS4가 생겼습니다. 사실 작년 12월에 구입했는데, 보유 타이틀 부재로 인해 오래하진 못했습니다. 집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2인용이 없어 좌절했네요. 그래도 열심히 찾아보고 찾아봤습니다. 2인용 타이틀을 찾는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올립니다.


2인 로컬지원 게임(2인용 게임 추천합니다.)


1. 에일리네이션


이 게임 정말 재밌습니다. 장르는 액션이며, 성장RPG의 요소가 들어가있죠. 사보츄어, 바이오, 탱크 3종류의 클래스 중 하나 선택하여, 레벨 올리고 무기얻어 업그레이드한 다음 더 많은 제노스를 물리치는게 주된 내용입니다. 아직 월드1을 벗어나지 못해, 컨텐츠의 부재를 느끼진 못하지만, 많은 분들이 컨텐츠의 부재를 유일한 단점으로 잡으시네요. 비슷한 게임의 헬다이버즈가 있지만, 난이도면에서는 에일리네이션이 훨씬 간단합니다. 그냥 오락실 코인게임한다는 생각으로 한번 씩 하시기엔 정말 좋아요. 2인 로컬 지원되며 멀티온라인에서는 4인까지 들어와지네요. 집에서는 2인, 혼자할때는 넷상으로 다른 나라의 유저들과 최대 4명까지. 스트레스 풀기 좋은 에일리네이션 입니다. SF 디아블로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2. 펫 프린세스 어드벤쳐.


여자친구, 와이프, 아니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2인타이틀 펫프린세스 어드벤쳐입니다. 뚱뚱한 공주들 구해오는게 주된 내용이며, 사실 저한테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생각보다 끝내주는 타격감이 어려운 난이도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보스마다 정해진 공략법이 있어, 보스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서는 그 공략법대로 실행해야 됩니다. 게임 들어가기 전 공략법 한 번 숙지하시고 보스전을 맞이하시는게 정신건강에 매우 도움될거에요.


3. 위닝2018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근처에 편의점과 PS4, 여분의 듀얼쇼크만 있다면 남자들 며칠씩 밤세게 만드는 위닝입니다. 사실 2018에 들어와 비컴어레전드(선수키우기)모드에 실망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위닝입니다. 피파17에 많이 밀리는 모습이지만, 클래식한 감성을 느끼기에는 위닝이 아직 좋은 것 같습니다.


4. 철권7


전 대전격투게임 못합니다. 그래서 재미없습니다. 듀얼쇼크로는 무리가 갑니다. 스틱형으로 조이패드 구입해서 열심히 연마하세요. 예전부터 철권은 저와 맞지않는 게임이네요.


5. 헬다이버즈


내가 컨트롤에 정말 자신있다. 나의 멘탈은 비브라늄이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최대 4인 로컬지원 게임이지만, 헬다이버즈의 진정한 매력은 온라인 멀티입니다. 다른분들에게 팀킬당하는 뒷목 부여잡는 상황을 즐길 준비가 된 당신. 헬다이버즈로 초대합니다. 여자친구와 싸우고 싶거나, 친구의 뒷통수를 후려갈기고 싶은 분들. 헬다이버즈와 듀얼쇼크 2개로 그 계획 이루어 드립니다. 에일리네이션만 하다 들어간 뒤 크나 큰 좌절을 겸하고 접었습니다. 사실 실력만 받쳐준다면 에일리네이션 보다 더욱 재밌는 타이틀이라 생각이 드나, 이런 타이트한 게임 손가락이 받쳐주질 못하네요.


6.레고월드


레고가 하고 싶지만, 너무 비싸 하지 못한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2인지원이며, 게임 자체는 한줄로 설명가능합니다.

"레고월드에게 블럭과 아이템을 수집해 나만의 창작물을 제작하는, 간혹 탐험도 하는 게임."

그냥저냥 애인, 가족들과 꽁냥꽁냥한 시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게임 같아요. 이외에도 레고 시리즈가 많은데, 아직 접해보진 못했습니다.


7. 메탈슬러그3


추억의 그 게임입니다. 메탈슬러그3. PS 스토어에서 몇천원에 구입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추억보정까지 이보다 더 완벽한 2인용 타이틀은 없네요. 단점이라면, 패드에 익숙하지 못해 오락실에서의 컨트롤이 나오기 힘듭니다. 진정으로 오락실의 추억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스틱형으로 구입하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접대용으로도 훌륭한 게임입니다.


아직 많은 타이틀을 보유하진 못해, 직접 해본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 외에도 2인 타이틀 알고있는 것 다 알려드릴게요.


WRC7 : 월드랠리챔피언쉽7 레이싱게임입니다. 화면분할로 2인지원가능이죠. 구입예정입니다.

빅터브란 : 디아블로3 생각하시면 됩니다. 액션이며 에일리네이션과 비슷한 분위기라네요. 

디아블로3 : 모두 알고계시는 그 디아블로 맞습니다. 다만 영문판이라 아쉽습니다.

마인크래프트 : 여러분의 창작욕구를 채워보세요.

진삼국무쌍7 엠파이어스 : 삼국지의 군주가 되어, 여자친구와 함께 무쌍찍는, 그 무쌍게임입니다.




오랜만에 도담스냅작가로 인사드리네요.

오늘은 행사의 꽃이라 할만한 축하공연 사진입니다. 돌스냅 전문이란 타이틀에 비해 요즘은 행사촬영이 더 많은 나날이네요.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촬영해드립니다.

오늘은 작년에 다녀왔던 창신고등학교 동문회 중간 축하공연사진입니다.



이분도 창신고등학교 멤버이세요. 모두들 멋진 어른이 되어 만나, 그 시절 추억을 나누며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는 술잔에 담아 나누셨죠. 함께 모인 친구들에게 이젠 한명의 가수가 되어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상황. 생각만해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



사실, 촬영하며 세로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는데,(가로로 촬영한 후 세로로 크롭합니다.) 인물에게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가로보다는 세로앵글이 더 유용할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두번 다니다 보니, 이제 행사에 익숙해져 지금은 괜찮지만, 이때만해도 갑작스레 일어나는 돌발상황에서 적지않은 당황을 해버리는 바람에, 늘 아쉬움이 가득한 사진을 남길때네요.



행사장은 아무래도 핀조명과 알록달록한 조명들때문에, 노출이나 색조절이 평소보다 까다롭긴 합니다. 그래서 늘 스트로브를 챙겨다니죠. 조명과 동선이 맞지않을때 조명이 먼저 가거나 늦게 가버려 정작 중요한 인물에게는 빛이 하나도 가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예식촬영때도 그럴때가 제일 난감하죠. 그래서 스트로브를 미리 맞추어두고, 조명이 어긋날때 서둘러 스트로브 전원을 켠 채로 촬영에 들어갑니다.



마지막 3부를 화려하게 장식해준, 이벤트 전문 가수입니다. 머리가 나빠 그룹명을 기억을 못하네요. 이 날 4곡인가 부르셨는데, 엄청난 노래 실력에 퍼포먼스, 그리고 관객호응유도까지 정말 유쾌한 4분이셨습니다. 카메라 앵글에 잡히자, 자연스럽게 포즈도 취해주시고,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흥겨움 전해드리는 그룹이 되었으면 합니다.



  1. 2018.08.16 10:53

    비밀댓글입니다

무과금이다 보니, 생각처럼 쉽게 자라질 못하는 제 다크엘프입니다. 어느덧 56이 되었네요. 버림받은 자들의 땅이라고 하루에 2시간씩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는 아이템이라곤 날이빠진 칼날밖에 없습니다. 가속물약도 주긴하네요. 칼날은 개당 30000만 아데나에 팔수있더군요.



그 동안 밑발에서 놀며 받은 각인상자를 최상급각인상자로 만들어 열었는데, 전부 흰템과 녹템만 나오네요. 그래서 모두 용해제로 녹여 축복의가루 모았습니다. 그렇게 가루가 200개가 모이고, 마족아이템을 만들려고 하던찰나에.. 봉인된 희귀방어구 제작서를 먹었습니다. 버림받은 자들의 땅. [이하 버땅] 버땅에서 처음으로 득템했네요. 그 뒤로 1주일을 더 돌렸지만 처음 간 날 먹은게 전부입니다. 그래서 모아놓은 재료로 무관의 갑옷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갑옷이 가장 큰 격차를 보였기에.



[마족무기제작비법서와 최고급철, 축복의 가루가 필요한 마족의크로우. 1부터 날아갈 확률이 있어, 당분간은 7흑빛의 크로우 계속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스샷도 잊어버리고 제작부터 했습니다. 창고에 고이 모셔두었던 갑옷주문서로 5까지 올리고, 나머진 축젤을 발라 8을 기대했지만, 7에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각인템이라 팔지도 못하니 만족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파란색 아이템이 생겼네요. 이제 출석보상으로 봉인된 아이템 제작주문서 받으면, 흑빛크로우 팔고, 파괴크로우 만들어 축데이 발라야겠습니다. 마족의크로우를 발라 3을 기대할까 싶었는데, 저는 무과금이니 안전한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아인하사드가 4000이나 있는 이유는, 출석으로 매일 받는 9시 12시 6시꺼외에 버땅 2시간밖에 돌아다니질 않아서 그래요. 많이 안하면 아인이 넘칩니다. 대신 레벨업은 오래걸리겠죠.

오늘은 간만에 옛날 영화한편 찾아보았습니다. '거칠마루'

독립영화나 B급감성을 좋아하는 저에게 거칠마루는 생각보다 괜찮은 수작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감성을 제외하면, 스토리나 시놉시스, 연출부분에서 독립영화만이 가지는 투박함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죠.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무협사이트 '무림지존'의 전설적인 유저 '거칠마루'

그리고 그와 한판 붙고싶은 7명의 유저와 무술의 길에 대한 고뇌를 가진 '청바지'

그들이 보여주는 강원도 산골 피튀기는 혈투한판입니다. 거칠마루는 무림지존사이트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평가받던 유저이지만, 글이 아닌 실전에서 그의 실력을 보고싶어하는 많은이들때문에 요즘 말하는 '현피'를 수락하게 됩니다. 실제로 대련해보고자 하는 이들중에서 거칠마루에게 선택받은 이들은 약속된 날 강원도 산골로 떠나게 됩니다.



-스포포함입니다. 스포일러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주세요.-


수차례의 혈투끝에, 청바지는 살인미소에게 모든 목걸이를 빼앗게 됩니다.

(목걸이는 거칠마루가 준 증표로, 이들 8개를 모두 모아온 사람과 대련을 하겠다고 처음에 공표하죠.)


사실, 청바지는 거칠마루와의 대전보다, 여러 유저와의 대결속에서 자신이 고뇌하던 무술의 길에대한 해답을 찾는 모습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속에서 정진없는 자신을 발견하고, 처음과는 다른길을 걸어갈 수 밖에 없는 그의 처지는, 무술이 아닌 자신의 꿈을 가슴속에 묻어두고 사는 현대의 이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꿈을 접고 현실을 택하지만, 그중에는 꿈을 위해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꿈을 위해 걷는 길이, 어느순간 현실이 되고, 현실이 되는 순간부터 내가 생각한 길이 아니란 생각도 들겠죠. 결과는 보이지 않고 정체되어있다 느낄때 주위에서 현실의 어려움을 얘기하면 어느샌가 뒤쳐져있다는 생각도 들겠죠. 


모든 대결이 마친 후 8개의 목걸이를 모았을때 청바지는 경찰관으로부터 한장의 편지를 받습니다. 이는 거칠마루가 새로운 거칠마루에게 보낸 편지이며, 그 속에는 이 영화의 큰 주제가 담겨있습니다. 최강, 최고의 무술은 없다. 다만 상황에 맞추어 유리한 무술만이 존재하고 고수가 있을뿐이라는 말. 목걸이 뒷편에 담긴 패스워드 youbest는 청바지에게 고민하자말라는 메세지일지도 모릅니다.


"정답은 없다. 지금의 너는 최고다. 최고가 가는길에 대해 고민하지 마라. 모든것은 상황에 따라 다를뿐이다."


그 뒤 도장을 떠난 청바지가 계속해서 무술에 정진하며 최고의대해 고민을 하는지, 아니면 거칠마루에 뜻에따라 또 새로운 거칠마루를 찾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거칠마루라는 아이디를 입력하는 청바지의 눈빛은 처음과는 분명 달라보였습니다.


- 단순한 킬링타임용 영화일수도, 아니면 고민을 덜어주는 친구일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흥미용으로 봤지만, 결말을 보고난 뒤 무언가가 남은것이 사실입니다. 뭐라 설명은 못하지만, 무술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하고 조금은 현실과는 맞지않는 부분들이 있지만, 적어도 청바지에게 느낀 연민은 우리네 그것들과 같았습니다. 간만에 부답스럽지 않은 그리고 적당한 메세지를 갖춘 가벼운 영화 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담스냅입니다. 얼마전 올린 준공식 사진외에 올리지 못했던 축하공연 사진들입니다. 평소에 뮤지컬을 그리 많이 접해보지 못해 누군지는 잘 모르나, 굉장히 노래 잘하셨어요. 이름을 들었는데 기록하지 못해 잊었네요. 죄송합니다.



벌써 작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사진을 보니 다시 그때 기 기분이 살아납니다. 사진은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추억을 보관해주네요. 사진을 볼때마다 그 날, 그 시간, 그 때의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굉장히 행복해보입니다. 그런 표정을 담고싶어 제 니콘 바디에 85mm를 끼우고 촬영했습니다. 준망원이라 불리는 화각은 인물표현에 좋은 화각입니다. 인물에 집중시킬 수 있죠.



굉장히 넓은 공장안 행사라, 웅장했던 그 분위기를 나타내고 싶었는데, 그럴지 못한거 같아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아침시간이라 빛도 좋았는데 지금 다시 간다면 더 좋은 결과물을 낼것같습니다.



아련함을 표현해보고자 했으나, 그렇게 나왔는지 의문이듭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스킬도, 경험도 많아져 훨씬 좋은 사진을 낼수는 있겠지만, 그 당시 제가 느낀 감정을 똑같이 표현할 수 있을지는 확답을 못하겠습니다.



외장하드에 쌓여있는 행사촬영 사진들을 하나 씩 정리하다 보니, 어서 블로그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블로그는 제 일기장이나, 포토북이니 사진을 정리하고 글을쓰면 언젠가 그때가 생각이 날때 블로그를 통해 시간을 거스르는 감정을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도담스냅이었습니다.


오늘도 리니지M 무과금 도전기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소과금이지요. 그래도 근황 알리고자 올립니다. 솔직히 며칠 전 포스팅 이후로 제 동선은, 기감-밀밭. 이 두개로 압축되네요. 기감1층서 5시간 풀로 돌리고 밀밭에서 자동사냥. 뭔가 특별한 동선이 생각나질 않습니다. 다들 추천하는 에바왕국이나 게밭을 가보더라도 사람이 너무 많아 밀밭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생각없이 몇일간 밀밭만 돌리다보니 토템이 저 만큼 싸였습니다. 100개에 2만아데나이니, 개당 200원 꼴이네요. 그래서 만개모아서 2백만 아덴 만들어 보려 합니다. 



이건 보너스로 들어온 각인상자인데요. 최상급 각인상자를 2개 만들어 봤지만, 결과는 녹템2개입니다. 상급이나 일반에서는 흰템만 나오네요. 득템의 기운은 저와 함께 하지 않습니다.



밀밭이나 본던에서 모은 가죽이나 철을, 고급재료로 만들고 올려서 팔며 다이아를 조금씩 모았습니다. 재료 제작에 필요한 아데나는 자사로 모았고요. 밀밭에서 밤새 돌리면 아침에 많으면 50만, 적으면 30만정도 들어옵니다. 기감1층 5시간 풀로 돌리면 이보다 더 많은 아데나를 모으고요. 그렇게 모아 재료를 만들어서 거래소를 이용합니다. 이러면 무과금도 다이아를 맞보고, 그 다이아로 상급의 장비를 맞출 수 있죠. 과금보다 오래걸리겠지만, 천천히 가는 길 역시 나름의 재미는 있다 생각합니다. 조만간 55찍으면 새로운 사냥터를 개척하겠지요. 그때 다시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담스냅입니다. 오늘은 예전에 다녀왔던 준공식 사진입니다. 아마 작년 가을쯤에 다녀왔던 걸로 기억은 합니다만, 올려야지 하다하다,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행사촬영을 그렇게 많이 다녀보질 못한지라, 조금은 미숙하고 서툴수 있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자부합니다. 



미리 도착해서 간단한 미팅을 가지고, 제일 먼저 촬영값 세팅을 시작했습니다. 주요 동선체크를 하고 노출을 맞추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기전에 스트로브를 어떻게 칠것인지 그 값마저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었죠. 사실 행사촬영 자체가 긴장되기 보다는, 날 믿고 불러와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컸습니다. 이렇게 맺은 인연이 좋은 인연이 되어 언젠가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말이죠.



초광각화각인 니콘 14-24를 각 구입한때라, 제 D810바디에는 14-24가 함께했네요. 그렇게 광각이 필요한 행사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써보고싶어 이리저리 둘러다니다 2층에서 한 컷 촬영했습니다. 이 날 D810, D3 그리고 캐논 6D를 챙겨갔습니다. 렌즈는 14-24, 24-70, 50.4, 85.4를 챙겨갔네요. 아무래도 행사사진이다 보니 단렌즈의 사용빈도는 작았습니다.



주요한 행사사진에는 조리개값이 3.5이상으로 촬영되었습니다. 그 외 축하공연에는 단렌즈를 애요했고요.



행사촬영을 갈때마다 느끼지만, 웨딩이나 돌잔치와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고 무엇보다 축하공연때는 촬영 자체가 너무 즐거워지네요. 예전에 비디오만 촬영할때보다 조금 어렵고 힘든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리니지M 들어가보았습니다. 듀크데필에서 마법사를 키우다, 56인가까지 키웠는데 너무 힘들어 접었지요. 할게없는가 싶어 다니던 중, 리니지M 다크엘프 얘기를 듣고 키워보게 되었습니다.



퀘스트만 따라다니다 보니 45까지는 금방 큽니다. 45까지 퀘스트를 통해 키웠고 그 뒤론 본던과 밀밭을 애용했습니다. 사실, 중간에 리니지M이 오류가 생겨 신섭이 아닌 기존의 마법사가 있는 서버에 캐릭을 새로 만들어 키웠고, 50을 찍고 난 후 소과금을 했습니다. 재료 모으기 귀찮아서 거래소에서 철 샀습니다. 쉬엄쉬엄해도 50까지 2-3일이면 가능하네요. 더 빠른 분들은 하루만에도 가능하시겠죠.


고급철의 경우 아데나로 제작하기 보다는, 다이아의 여유가 있으면 거래소를 통해 구매하시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아데나 모아두세요.! 


다크엘프 장비의 경우 무기는 크게 이도류와 크로우로 나뉘는데

크로우=사냥 안정적인 데미지, 비손상(다마스커스와 같은)

이도류=PVP 로또 데미지, 터지면 매우 큼. 손상됨

무과금이나 소과금의 경우는 크로우 추천드립니다. 제작가능한 흑빛의 크로우 만들어서 6검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6 흑빛의크로우

+6 그림자장갑

+4 그림자부츠

+4 마법방어투구

+6 어둠의로브

어둠의가더

+4 강철각반

+4 어둠의망토


이렇게 장비를 맞춘 후, 스킬도 엔케니 닷지와 무빙은 퀘스트로 얻고, 버닝스피리츠 구매해서 다녔습니다. 일단은 당분간 레벨과 아데나 모으기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사냥은


하루에 5시간씩 돌수있는 기감던전 1층에서 놀다가 사람이 많으면

산적소굴로갑니다. 열심히 잡다 물약이 떨어지면 

마을에서 물약을 사는게 아닌, 밀밭으로 갑니다.

밀밭에서 물약소모없이 오크들 잡다보면 물약도 어느새 채워져있어요.

밀밭에서 물약얻고 놀다가, 본던 2층에서 해골들 잡다보면 촐기(초록물약)도 가득해져 가네요.

이렇게 물약을 모아서 다시 산적소굴이나 기감던전으로 갑니다. 퀘스트는 나중에 깰거에요.


사실 물약값을 아끼려고 이렇게 도는게 아닌데, 돌다보니 이렇게 루트가 잡혔습니다.

좋은 사냥터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내 고등학교 시절 우리 반 유니폼은 에인트호번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수능을 준비하며 지쳐가던 친구들이 어느 날 시체처럼 학교를 와 나에게 얘기했다. 축구봤냐고, 박지성 봤냐고.

그 당시 스포츠에 관심 1도 없던 나는 무슨 얘긴질 몰랐다. 그리고 그 날 어떤 역사가 쓰였는지.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 박지성이 쏘아 올린 빅클럽 이적행의 불씨를. 그 날 이후 우리 반 유니폼은 에인트호벤이 되었고, 공 좀 찬다는 녀석들은 모두 등 뒤에 J.S PARK를 새기고 다녔다.

옆 반과의 축구경기에서는 박지성이 20명이 뛰는 웃지 못할 광경도 있었다. 남은 2명은 이운재 아니면 김병지였다. 아직 박지성이라는 축구선수에 대해 잘 모르던 나는, 대학에 가서야 이 여드름투성이 선수가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피파온라인이었다.


갓 대학에 입학했을 무렵. 내가 피시방을 가던 이유 2가지.

바로 스페셜포스와 피파온라인이었다. 처음으로 온라인 매치를 가지는 축구게임에 나는 열광했고, 인천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레벨을 올리며 모나코로 넘어가 박주영을 데리고 빅클럽으로 옮겼다.

월드투어를 통해 내 손가락에 좌절했고, 친구의 도움으로 연패를 끊기도 했다. 그렇게 게임을 하며 축구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게임으로 시작된 관심은 자연스레 실제 축구로 이어졌고, 

내가 움직이던 선수들이 실제로 움직이는 현지 축구 중계는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주었다. 대망의 2006년 월드컵. 16강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프랑스전에서 동점 골을 넣은 박지성은 대단히 큰 여운을 주었고,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라고 칭하겠다. 맨유의 경기를 보며 곧잘 뛰어다니는 이 한국인 선수는 절대 외국인 선수에게 밀리지 않았다. 토고전의 아데바요르와 이천수, 안정환의 동점골과 역전골은, 내가 본 경기중

스페인전 다음으로 재밌는 경기였고, 아데바요르란 선수 때문에 아스날을 알게 되었다. 아스날을 알게 되고 벵거감독을 알게 되면서 아스날의 축구철학에 매료되어, 한동안 내 피파온라인은 아스날이었다. 그리고 맨유와 AC밀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난 카카를 알게 되었고 게임을 할 때 내가 고르던 팀은 아스날아니면 AC밀란이었다.


군대에서 접했던 K리그.


피파온라인2가 나올 때쯤 난 군대를 가게 되었고, 한 달에 한 번 있던 문화생활을 통해 난 K리그를 접하게 되었다. 게임을 통한 축구입문자라, 게임상 엘리트로 나오는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서는 줄줄 알면서 국내 리그의 선수들은 몰랐다. 

K리그에는 단 1도 관심이 없던 나여서 간만의 외출에 설레던 내 마음은 축구경기직관이라는 단어에 급격히 식었다. 별 기대 없이 2시간만 앉아있다 와야지 생각하며 갔던 사직 아시아드. 하지만 내 생각과는 너무 달랐다. 실제로 보는 K리그는 티비로 보던 지루한 그 경기가 아니었다.

현장감이 느껴져서인지, 아니면 비가 오는 그 와중에서 열심히 목소리를 내던 20여 명의 서포터즈때문인지, 괜스레 나까지 고조되어 결국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도화성 선수의 이름을 소리치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묵묵히 뛰던 그 선수에게 2006년의 박지성을 보았고, 그렇게 전역할 때까지 축구경기 관람은 내 차지였다.

물론 다른 문화생활은 후임들에게 양보했다. 사실 선임들도 축구에 관심이 없었기에, 축구경기직관은 곧잘 내 차지가 되곤 했다. 영내 체육대회를 치르기 위해 유니폼을 맞출 때에도, 생활반장의 베컴사랑으로 인한 LA갤럭시와 부생활반장의 첼시사이에서 당당히 부산아이파크를 요구했다 기합받았다. 그리고 유일한 왼발잡이였기에, 체육대회 내내 수비만 하는 불상사는 피했다.


AC밀란의 세대교체. 


2009년도 전역 후 그 누구보다 축구에 빠지게 되어, 늘 해외축구를 찾아봤고, 세리에 경기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며 지냈다. 왠지 모르게 AC밀란이라는 팀에 빠져들었고, 호나우두, 베컴, 호나우딩요, 호빙요, 카사노등 당대 유명스타들도 잠깐씩 몸을 담았다. 기존의 세드로프, 피를로, 가투소 그리고 암브로시니와 플라미니는 늘 나의 게임상 베스트였고,

카카때문에 좋아한 AC밀란이지만, 카카는 없었다. 인자기와 네스타를 좋아했고, 잠브로타와 디다는 방에 포스터까지 걸려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로쏘네리 사랑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영원한 태양은 없다고 하던가. AC밀란의 점점 실망스러운 행보는 축구에 대한 나의 관심마저 앗아갔다. 부활한 유벤투스의 막강함 때문인지, 세리에 경기 자체가 재미가 없었고, 프리미어리그로 눈을 돌려보았지만, 박지성의 기량저하는 안타까움만 자아냈다. 

즐라탄으로도 막지 못한 AC밀란의 몰락과 위태로울 만큼 위태로웠던 박지성의 무릎은 축구에 대한 나의 관심을 확 꺼트렸다.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은 박지성 이상의 임팩트가 없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함부르크의 신성 손흥민, 레버쿠젠과 토트넘까지.


꺼져가던 관심을 살린 건 얼마 전 보았던 토트넘 하이라이트였다. 거기서 난 업그레이드된 손흥민을 보았다. 단순한 공격수치가 아닌, 박지성이 골을 잡았을 때 느꼈던 기대감을 손흥민에게도 느꼈다. 함부르크의 신성이라 불리던 시절부터 레버쿠젠까지 분데스리가에서 촉망받던 유망주란 걸 알았지만, 한 번도 경기를 보지 못하다가, 얼마 전 본 토트넘 하이라이트는 나에게 다시금 축구에 관한 관심을 불려 일으켰다.

이동국이 미들즈브러나 설기현, 이천수 그리고 안정환까지. 수준급 공격수는 있었지만, 세계의 벽을 허물진 못했다. 박지성은 윙으로, 기성용은 중미로, 하지만 손흥민은 다르다. 언제나 우리나라에 붙던 공격수 부재라는 단어를 잊게 해줄 선수일 수도 있다.

국대만 오면 힘을 못 쓰지만, 내가 기대하는 건 그 이상이다. 박지성을 보고자란 아이들이 손흥민 같은 선수가 되었듯, 그리고 차붐이 시작하고 박지성이 연결한 빅리그 진출이라는 길을 손흥민이 넓히는 만큼, 더 많은 인재가 나올 거라는 기대이다. 늘 답답한 뉴스만 보다 손흥민이 들려주는 골 뉴스는, 그 어느 탄산보다도 상쾌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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