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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가 개봉했습니다. 마녀 리사가 나오고 우리의 메가조드도 부활했습니다. 만약 후속편이 나온다면 그린레인저와 드래곤조드도 함께 나오려나요. 저와 같은 시대를 보낸 분들은 모두 가슴이 두근두근했을 거예요. 학교 마치고, 집에 와 늘 두근거리며 티비앞에 앉게 만들어떤 그 음악. go go 파워레인저. 80년 후반부터 90년 초반생까지는 모두 파워레인저를 미국판으로 처음 접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파워레인저가 개봉했다길래 추억 속에 빠져 보내다가 그때 그 시절 제가 재밌게 봤던 전대물 시리즈 올려봅니다.



누구나 다 아는 그 후레쉬맨입니다. 전대물 시리즈 이젠 모두 용사되어 오! 후레쉬! 돌아왔네. 후레쉬맨, 후레쉬맨 지구방위대! 매우 익숙한 오프닝 음악에 빨강, 파랑, 녹색, 노랑, 분홍의 전신 타이즈. 오래된 전대물의 특징 오토바이 헬멧입니다. 사실 큰 헬멧은 후레쉬맨, 바이오맨까지였네요. 그 뒤로는 모두 마스크맨 스타일로 나왔으니 말이죠. 후레쉬킹, 타이탄, 로보 등 메카도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평화를 선포하는 우주전사 우리들~지구 정복 노리는 악마를 향해, 싸~워 싸~워 바이오맨! 성악을 하듯 우렁찬 아저씨의 음색이 돋보이던 주제곡, 바이오맨 입니다. 난 사실 어릴 때 주제곡은 바이오맨, 생긴 건 마스크맨, 내용은 후레쉬맨을 좋아했죠. 그래서 3편을 합쳐서 만들면 얼마나 멋질까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사실 전대물 3편 다 열심히 본 기억은 나는데, 엔딩을 본 기억이 없어요. 전부다요. 우리 동네 비디오방에는 꼭 한편 씩 빠져있어서, 그냥 막 봤던 기억입니다. 그래도 바이오맨은 기억나는 게, 은색바이오맨도 나왔고 그 녀석이 착한 놈은 아니었다고 기억해요. 굉장히 슬펐던 내용도 있고, 사실 바이오맨은 어른이 봐도 괜찮은 스토리라인이라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죽는 최초의 전대물 시리즈이기도 하죠.



우리의 몸에는 아무도 볼 수 없는 힘이 있어요~ 비밀을 갖고 있어요~ 주제곡부터 신비주의였던 마스크맨입니다. 손을 삼각형으로 만들고 날아가며 변신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는데요. 앞서 말한 것처럼 헬멧이 작아졌어요. 이때부터 우리에게 더 익숙한 의상 스타일로 변합니다. 사실 마스크맨은 기억이 안 나요. 전부 무술 고수에다 마스크맨 블루가 중학생 나이였나?, 아 그리고 최초의 5단 합체 로봇 등장입니다. 후레쉬맨은 후레쉬킹 혼자 전함에서 로봇으로 변하고, 바이오맨은 비행기 2대가 합체하죠. 마스크맨은 그레이트 파이브가 전투기, 헬기, 또 다른 비행기, 전차, 드릴전차가 합체했죠. 집에 로봇은 있었어요.



초수전대 라이브맨입니다. 비디오방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빌렸던 비디오입니다. 컨셉이 매우 독특했죠. 친구들이여 너희는 왜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가! 엇나간 친구 뚜드려 패서 정신 차리게 하는 내용입니다. 결말을 못 봤어요. 혹시 엔딩 아시는 분 댓글로 남겨주세요. 라이브맨은 최초의 3인 전대입니다. 그리고 블루와 그린이 동시에 나타나죠. 메카들의 컨셉도 많이 변해서 독수리, 사자, 돌고래, 코뿔소, 황소입니다. 그 당시에는 파격적인 기동률을 자랑하는 메카였는데, 우리 집엔 없어서 늘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드디어 대망의 파워레인저네요. 비디오가 아닌 집에서 TV로 시청했던 파워레인저. 난 블랙 레인저의 매머드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레드가 티라노, 블랙이 매머드, 블루가 트리케라톱스, 옐로가 샤벨 타이거, 핑크가 익룡이죠. 메가조드의 위풍당당한 모습도. 변신 전 전차 모드도 모두 좋았습니다. 후에 그린레인저가 나오면서 드래곤조드에게 마음을 뺏겼죠. 피리를 불던 쿨한 그린의 모습은 최고였어요. 근데 결말을 못 봤죠. 종영되었거든요. 그 뒤로 추억 속에만 묻어두었는데, 이렇게 나타나서 설레게 만들다니. 영화 보면서 고마워할 거 같아요. 힘든 요즘에 추억에 빠져 잠깐이라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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