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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전주에 이어 다녀왔던 임실치즈테마파크입니다. 팩맨 같아 보이는 치즈건물을 필두로 여러 체험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사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소똥냄새에 민감하실 듯 합니다만, 그래도 탁 트인 언덕은 더위를 잊게 해줄만큼 장관이었습니다.




입구에는 연못이 있었어요. 잉어들 헤엄치는 연못. 토끼나 닭 등 작은 가축들도 입구에 있습니다. 주차장 굉장히 넓고 편했습니다. 언덕위에 위치해 있어 차분히 산책하기도 좋았고, 체험코스 일정을 미리 파악하신다면, 우리 꼬마 친구들을 위한 특별한 추억도 선물할 수 있습니다.



팔자 좋아 보이는 토끼. 사실 더위에 지쳐 잠든 거처럼 보였는데 곧게 뻗은 뒷다리가 너무 매력 있었습니다. 동물에 정신 팔려서 한참을 쳐다보다 슬슬 테마파크 투어를 돌았습니다. 국내 치즈 역사부터 임실의 현재까지, 사실 그중 제일 좋았던 것은 바로 상품관입니다. 평소 치즈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여기서 파는 플레인 치즈를 먹고난 후 가끔 치즈를 찾습니다. 사실 전라도 곳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부 임실 치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넓게 펼쳐진 푸른 언덕위에는 곳곳에 이런 포토존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은 여기서 추억한장 남기고 가세요. 산책동선 마다 동화 속 컨셉을 딴 포토존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파트라슈같아 보이는게 플란다스의 개 같네요. 동화 속 결말을 보고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중간중간 동상들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담양 프로방스가 건출물과 카페들로 포토존을 이룬다면, 임실은 동화 속 장면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탐스러운 젖소 뒤태가 보이시나요. 전 치즈테마파크보다 저길 가보고 싶었습니다. 혹시 전라도 여행 생각하시는 분들. 저희처럼 동선 짜셔도 좋을 거 같네요. 전주에서 임실, 담양 그다음은 여수-순천입니다. 여수에서 부산 오는 거보다 순천에서 부산 오는 게 교통비가 저렴합니다. 여수는 볼 것도 먹을 것도 많으니 밥도 먹고 쉬시다 순천으로, 그리고 부산으로 이렇게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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