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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 평소 친한 동생을 데리고 나들이 갔습니다. 가는 김에 카메라를 챙겨들고 평소 찍고 싶었던 사진을 촬영해 주었죠. 수정한 사진이 아닌 원본이라, 모델이 되어준 동생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역광촬영은 인물에게 분위기를 줍니다.


시간대가 맞아 기찻길에서 역광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광촬영 팁을 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는 평소보다 조금 더 오버해서 촬영합니다. 화이트밸런스 값도 조금 높게 주어 화면 전체가 따듯해 보이게 하죠. 다른 실력 있는 작가님들께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촬영을 하시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광안리와는 다른 매력. 송정해수욕장


평소에 송정 기찻길은 웨딩촬영을 하는 신랑, 신부들도 붐볐는데 오늘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유롭게 촬영했죠. 광안리와 송정, 달맞이 고개는 부산 웨딩촬영의 메카입니다. 그래서 늘 사람이 붐비죠. 다대포는 노을 실루엣 촬영으로 좋고, 삼락도 많이들 갑니다만, 아무래도 광안리에 비해서는 그 이용 빈도가 높지 않습니다. 광안대교 덕분이겠죠. 그래서인지 송정도 기찻길은 인기가 많으나 바닷가는 그리 많이 이용하지 않더군요. 오히려 그게 더 한적하고 조용히 촬영에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연출력 딸리는 저와 연기력 딸리는 동생이 만나니 이건 연출 사진이 아닌 그냥 일상 스틸컷이 되었습니다. 연출도 연기도 하지않고, 그냥 기찻길 걷고 돌멩이 던지며 놀다 왔습니다. 



역광 촬영을 하실 때는 2시가 지난 시간이 좋습니다. 너무 해가 머리 위에 있을 때는 사진이 그리 이쁘게 나오지 않더군요. 너무 강한 햇볕은 피하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아니면 반사판과 조명의 힘을 빌려도 되지만 우리가 역광을 찾는 이유는 자연스러운 은은함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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